안녕 톨들. 나톨은 나의 눈부신 친구들부터 빠져서 호롤로한 톨이야.
톨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
그리고 택배온 드디어 마지막 권인 잃어버린 아이이야기를 읽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미친거 아니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육백페이지를 넘어가는 책이여도 흡입력이 좋아서 그대로 그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고나서 드디어 끝났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넘 슬프고
레누와 릴라랑 이미 같이 자란 느낌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ㅠㅠㅠㅠㅠㅠㅠㅠ레누가 느낀게 오롯이 나한테 새록새록 하나하나 생생하게 느껴져서ㅠㅠㅠㅠ
아직도 레누가 서술해준 이야기 하나하나 마음속에 남겨져 있고 뭐라고 말 못하겠어
의식의흐름 미안해. 베이리들 그래도 책이 너무 좋아서. 조만간 크리스마스에 첫번째 권부터 천천히 다시 읽을 생각이야.
완벽한이란 수식어가 붙이고 싶을 만큼 완벽한 소설인 것같고 사실 3부작부터 내가 경험하지 않는 나이대인데
어쩜 그렇게 집중력있게 읽을 수 있었는지
아마 이 책 대부분 사람들이 정말로 살아 숨쉰 사람들 같기 때문일 것 같아.
아직도 등장인물들 이름이 하나하나 생각나면서 그 사람들의 삶을 상상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
무언가 더 말하고 싶지만 내가 너무 말을 많이하면 대답할려는 톨들이 다 까묵어버리니까 이만 말을 줄일께!!
나는 톨들의 대답에 박수치면서 고개 끄덕일 준비 다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