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본문 내용 보이기
  • tory_1 2018.08.18 19:26
    난 오히려 제인의 참을성이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제인이 당한거나 주변인물 성장환경 보면 나같았음 진짜 진작에 살인났을만한 상황이었음.제인 자체가 차단할뿐 성격 자체는 진짜 참을성 대단하다고 생각함
  • tory_2 2018.08.18 21: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0/15 21:44:25)
  • tory_3 2018.08.18 22:23
    222 속물적 인간상을 가벼운 경멸? 하는게 더 입체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 설정같은데. 인간인 이상 마더테레사나 성인군자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는게 가능한가? 그런 게 더 현실성 없어보임. 또한 그 시대 배경이나 브론테
    자매들의 사정을 고려해보면 더더욱
  • tory_4 2018.08.18 22:25
    인물이 입체적이라 난 제인에어 넘나 좋아했어! 어린시절을 저렇게 불우하게 겪어도 무너지지 않고 버티려면 저정도의 강단과 약간의 인간에 대한 경멸감?환멸감은 가진 인물이어야 이해도가 더 높다고 해야할까? 이마저도 없다면 백치미나 빙썅미로 가야할 것 같은데 사실 이쪽은 비현실적이기도 하고 2차원적이기도 하고 좀 답답한 인물이 되어서 매력이 떨어질 것 같은? 내 개인적인 생각은 그래 ㅋㅋ 어쨌든 소설 속 인물이니 작가가 가진 시대에 대한 분노 같은 감정도, ‘안정적인 결혼과 삶의 상관관계’ 에 대한 기대감과 허무함도 느껴지고 그랬어 ㅋㅋ
  • tory_5 2018.08.18 22:42

    제인이 주변인들에게 연민을 갖기엔.. 본인 삶이 힘든데 그게 될라나 싶어. 톨이 언급한 주변인들도 제인에 비교하면 훨씬 나은 환경이고. 자기가 가르친 아델이나 학생들한테 잘하는 정도도 대단한거 같음. 그리고 자신을 괴롭힌 사람들에 대해서도 인간이니까 하면서 이해하려고 하는게 인류애는 충분해보여.

  • W 2018.08.18 23:00
    W 아 학대한 사람들에 대해 그냥 퉁쳐버리고 자세한 언급을 안했구나 ㅠㅠㅠㅠㅠㅠ 나도 이건 진짜 제인한테 미안하다... 리드 가 사람들이나 브로클허스트였나 하는 교장격의 사람이나 정말... 사실 그사람들에 대해 미워하고 증오하더라도 제인이 이상하게 보이진 않았을것같아. 그걸 넘어서 온전하게 용서했다는 건 내 눈에 좀 안좋게 비치는 점이 있을지언정 제인이 성숙한 인격을 지녔단 뜻이겠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29 2024.04.25 2114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102 2024.04.23 3114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70 2024.04.22 3031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5 2024.04.16 6167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7741
공지 [영화] 게시판 신설 OPEN 안내 🎉 2022.09.03 7401
공지 토리정원 공지 129 2018.04.19 588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8 도서 마음 속에 담아둔 글귀들.txt 10 2018.09.12 2248
107 도서 론헤르 서사 너무 좋은데...? 25 2018.09.10 5246
106 도서 1984 vs 멋진 신세계.jpg 12 2018.09.05 1657
105 도서 <나쁜 페미니스트> 인상적이었던 부분들 txt 3 2018.09.05 908
104 도서 나톨이 1년간 야무지게 사용한 이북리더기 후기! (TTTMI 주의~) 11 2018.09.03 1814
103 도서 단 8컷으로 눈물고이게 한 <무슨 만화> 거북이 이야기 ㅠㅠ 20 2018.08.23 3653
102 도서 요즘 유행하는 토닥토닥 위로 에세이류 서적 어떻게 생각해..? 62 2018.08.21 2015
101 도서 올해 읽은 책 (약스압) 15 2018.08.18 1363
100 도서 이별 시 중에 제일 좋아하는 시 21 2018.08.16 3284
99 도서 해리포터는 완결나고 나서 곱씹어볼수록 해리가 대단한 거 같아 26 2018.08.13 1977
98 도서 디스토피아 세계관 소설/영화가 보고싶어 75 2018.08.07 1177
97 도서 으아악 이대로는 못살겠다! 오빠(남자형제)에게 추천할 페미 책 좀 소개해줘 52 2018.08.06 1261
96 도서 문 대통령 여름휴가에서 읽은 도서 14 2018.08.03 1908
95 도서 (스압)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 (협회장 감사 + 역자 후기).jpg 16 2018.08.01 1050
94 도서 좋아서 적어놓았던 책 속 구절들 10 2018.08.01 1377
93 도서 당신의 하루가 무사하기를.txt 13 2018.08.01 1590
92 도서 토리정원 추천 꼭 읽어야 할 한국 문학(소설편) 47 2018.07.29 5368
91 도서 <토지> 어릴 때부터 성격이 참 대단했던 서희.txt (스압) 28 2018.07.20 4864
90 도서 [찾아줘]고전 소설책 번역 잘 된것 모아둔 사이트 5 2018.07.19 736
89 도서 <토지> 길상이한테만 자기 감정 주체 못하는 서희.txt 44 2018.07.18 8116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32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