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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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01.12 21: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13 15:51:37)
  • tory_2 2021.01.12 21:55

    원문도 그렇게 술술 읽히진 않아.. 읽다가 갑자기 까마득한 세계관 설정 미친듯이 풀어내면 덮고 싶어짐ㅋㅋㅋㅋㅋㅋㅋ 영화가 진짜 잘만든 게 원작의 정수를 깔끔하게 담아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 W 2021.01.12 22:05
    영화의 성공은 피터 잭슨의 공도 엄청나구나..
    물론 수많은 톨키니스트를 만든 톨킨 작가의 세계관도 엄청나지만.
    그나저나 나만 책 어려운게 아니었어ㅠㅠㅠㅠㅠㅠ
  • W 2021.01.12 22:07
    책 읽을 동안만 영국인한테 빙의됏으면 좋겟어
    네티브로서 영어 원서 읽으면 뭔가 좀 다를까ㅠㅠㅠ
  • tory_4 2021.01.13 00:26
    나도 영화는 진짜 좋아하는데 소설은 1권 초반에서 막혀서 결국 못 읽었어ㅜㅜㅜㅜㅜㅜ
  • tory_5 2021.01.13 00:46
    초반에 호빗에 대한 길고 긴 설명 이후에는 나는 너무 재미있게 읽었거든 중학생때 읽어서 기억은 안나는데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
  • tory_6 2021.01.13 03:30

    황가판이랑 씨앗판이랑 둘 다 가지고 있는데 번역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서 처음 읽으면 씨앗판이 그나마 더 쉽게 읽힌다고 하는데 나도 황가판으로 중간중간 노래 같은 건 다 뛰어넘고 읽었던 기억 있다 ㅋㅋㅋㅋ 씨앗판은 양장판 뽀대에 넘어가서 사놓기만 하고 정작 안 읽음ㅠ 

    영상물 먼저 접하고 원작 읽으면 장면이 캐릭터 별로 생생하게 그려지는 게 장점인 대신, 뒷 이야기를 어차피 다 알아서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장 넘어가는 힘은 좀 부족하긴 하지 ㅠ 말 나온 김에 나도 씨앗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 tory_7 2021.01.13 08:32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어딘지 궁금하다..!(영화, 소설 다 좋아하는 토리 그냥 반지의제왕 이야기하고싶음ㅋㅋㅋ)
  • W 2021.01.13 09:20
    이거 소설 안읽은 사람들한텐 스포여서 엔터 좀 치고 적을게ㅋㅋ
    ***************************스포주의*******************






















    에오윈이 나즈굴 죽일때
    i am no man 대사 치고 칼로 찌르는 장면!!
    저 man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사용한 것도 좋았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란걸 저장면에서 극대화시켜서 좋았어
    소설을 영화보다 에오윈이 덜 진취적이더라구ㅠㅜ
  • tory_8 2021.01.13 10: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2 21:20:31)
  • tory_11 2021.01.13 13:26
    @W 오잉 아니야 그거 원문에도 있는 거야 ㅇㅇ 애초에 작가는 셰익스피어 작품 읽고나서 실망해서 여성이 죽이도록 한거라... 덜 진취적이긴 하지만 작품 쓰인 시기를 감안하면 난 충분히 앞서간 작품이라고 생각함
  • tory_8 2021.01.13 16: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2 21:20:31)
  • tory_11 2021.01.13 16:21
    @8 톨킨이 멕베스를 봤을 때 멕베스는 여자의 다리 사이에서 태어난 남성(man)이 죽일 수 없대서 이건 분명히 여성이 죽인다는 뜻이구나 ㄷㄱㄷㄱ 했는데 제왕절개로 태어난 남성이 죽이니까 자기 생각과 달라서 실망했대 그래서 반지의 제왕에서는 여성이 죽이게끔 했단 얘기야!
  • tory_9 2021.01.13 11:27

    나도 영화 존나 좋아하고 재탕 개많이 했는데 차오르는 뽕을 주체못하고 책 읽다가 탈주함.. 아...못읽겠어요..

  • tory_10 2021.01.13 11:46

    나도 힘들게 읽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해포는 원작파거든 피잭감독은 원작 잘살려서 영화만 봐도 되겠더라

  • tory_11 2021.01.13 13:27
    난 원작파라서 그런지 피잭 감독의 영화에 아쉬움이 커 ㅠㅠ 상상할 수 있는 디테일이 많아서 책을 더 좋아함 파라미르 너프시킨거나 아라곤의 역할이 줄어든거 호비튼 전투 특히! 사루만 너프 곤도르 너프는 최악 ㅠㅠㅠ 보면서 감독이 곤도르 싫어하나 싶었음
  • tory_12 2021.01.14 00:55
    나는 1권에 방대한 세계관 설명 그부분이 힘들었고 그거 지나니까 그나마...읽을만 하더라 그뒤로는 그래도 몰입해서 읽은듯 재밌게 읽었어! 근데 가독성 진짜 떨어지는거 인정....학생 때였으니까 읽었지 스마트폰 생긴 지금은 못 읽을거 같아.....ㅠㅠㅋㅋㅋㅋㅋㅋ
  • tory_13 2021.01.14 20:50
    이번에 번역 다시해서 낸다그래서 기대중ㅠ
  • W 2021.01.14 21:35
    헐 제발ㅠㅠ
    영화 처도리는 황금가지 불호였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새 번역 책 읽어볼거야ㅠㅠㅠㅠㅠ
  • W 2021.01.14 21:34
    힘든 토리들이 많았구나ㅠㅠㅠㅠㅠㅠㅠ
    난 진짜 영화 보기 전에만 읽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을거라고 항상 생각해ㅠㅠㅠ오히려 11톨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상상하면서 읽었으면 훨씬 재밌었을듯
    영화 개봉때가 열살때여서 반지 읽을 만한 지적 수준이 안됐다는게 너무 통탄스럽다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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