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몇 권 사긴 샀어.
세계문학전집 이런 거는 내년 북클럽 때 또 살거 같아서 패스하고.
평소에 살말 고민만 하고 예사 장바구니에 넣어뒀던 것 중에 민음사꺼 몇 권 있길래 좀 고르고
구경하다가 충동적으로 고른 것도 한권 넣어서 샀다ㅋㅋ 할인 받고 오만원치 정도 삼. 빨리 받고 싶어ㅋㅋ
올해에는 오프라인행사만의 재미가 사라져서 슬프다.
행사장에 책 쌓인거 구경하고 땀 흘리면서 무거운거 이고지고 돌아다니고, 사고 나서 근처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쉬다가 집에 오는 거 꿀잼이었는데ㅠㅠ 물론 민음사 행사장에서 사는 책은 좀 낡은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까. 킬링타임용으로 막 읽으려고 오늘날의 젊은 작가 시리즈? 그거 많이 샀었거든. 그립다ㅠㅠ 코로나새끼 빨리 꺼졌으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