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학습만화? 중에 소녀용 만화 많았잖아.
'100일 안에 예뻐지기', '이성친구 사귀기', '스타일 퀸 되기' 이런 느낌의 책들?
근데 지금 보면 헉하는게 많더라고.
여혐 여지도 보이는 것 같구..
소녀용 만화 아닌 원피스는 뭐 여혐텃밭이라 다시 읽을 수가 없더라.
토리들도 인소랑 만화가 이게 심한 것 같은데
혹시 다시 읽었을때 헉하는거 있니?
어릴때 학습만화? 중에 소녀용 만화 많았잖아.
'100일 안에 예뻐지기', '이성친구 사귀기', '스타일 퀸 되기' 이런 느낌의 책들?
근데 지금 보면 헉하는게 많더라고.
여혐 여지도 보이는 것 같구..
소녀용 만화 아닌 원피스는 뭐 여혐텃밭이라 다시 읽을 수가 없더라.
토리들도 인소랑 만화가 이게 심한 것 같은데
혹시 다시 읽었을때 헉하는거 있니?
문학 시간에 배웠던 것들, 명작이라고 읽었던 것들이 지금 보면 거진 한남 문학이더라..
ㄹㅇ 빨간구두 는 어릴 적에도 존무 ㅋㅋ
뭐지 스펀지에서 동화 원작 소개하고 나서부터 ㅋㅋ 신데렐라 라든가 뭔가 동화 무서운 게 ㄹㅇ 많은 거 가타
동화류에 그런 거 너무 많지. 나는 피천득 수필 중에 교과서에도 실렸던 글인데 잊을 수 없는 거 있어. 골목에서 앞서 걸어가던 여자가 자기 발소리 듣고 겁 먹어서 빨리 걷기 시작했는데 저자는 그 상황이 억울해서 차라리 여자를 추월해가겠다고 빨리 걸음. 그럴수록 여자분은 더 무서워져서 더 빨리 걷고... 어릴 땐 아무 생각 없이 읽었는데 나이 먹고 생각할 수록 너무나 자기중심적인 것. 차라리 자기가 더 천천히 걸었으면 여자분이 그렇게 공포에 시달릴 필요 없었던 거잖아 ㅠㅠ
그건 피천득 아니고 계용묵
그리고 비슷한 논란을 가수 김ㅁㅁ이 몇십년이 지난 지금 와서 또 재현했다는 점이 두번 빡침
아 계용묵이었니? 나 여태 피천득인줄 알고 있었네
서동요... 근데 그 당시에도 부들부들하면서 읽었던 것 같아 공주 불쌍해서ㅜㅜ
선녀와 나무꾼이라던가 바리데기, 서동요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