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17650?fbclid=IwAR0wQYC2GreHfYspO6OR43gnebsg1R21K2jDRVkubudktm07s5BhKTU70IU


ㅊㅊ: 비즈한국


나는 열린책들이 처음 세계문학 전집을 이북화 하기 위해 시드머니가 필요하다고 내놓은 열린책들 세계문학 앱이 나왔을때 구매한 오픈파트너야. 

이때 약속이 향후 열린책들에서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모든 세계문학시리즈를 오픈파트너에게 제공한다는거였지. 

그 후에 오픈 리더스를 비롯해서 전자책 플랫폼에 싼 세계문학 전집 세트가 나왔을때 금액으로 봐선 좀 속이 쓰렸어도, 분명 종이책에는 세계문학시리즈로 분류되는데 전자책으로는 오픈파트너에 속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뭔가 내가 출판계에 투자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 

결국 플랫폼 유지가 어려워서 이관 결정이 났는데 그 과정에서 너무 지친다. 


교보나 리디로 이관하라고 하는데 교보로 가면 언제든 교보가 서비스 종료해버릴 수 있는거고 리디로 가면 지금 출간된 세계문학시리즈만 받고 이후 출간되는 책은 받을 수 없어. 


그냥 내 사용패턴만 생각하면 난 리디북스로 이관신청 받고 쫑내면 되는 상황인데...

솔직히 좀 화가 나. 전자책 사업하려고 이용해먹고 더이상 감당이 안되니까 그냥 처리해버리는거 같은??

오픈파트너로서 자부심이라든지 출판계에 기여했다는 그 무언가를 열린책들에서 박살내버리는거 같아. 

그런 독자들의 마음은 모르고 6년전 17만원가량 쓴거가지고 책을 더 내놔라, 환불해달라 진상 취급하는 인상도 받아서 기분이 더 울적하네. 


혹시 딤토에 오픈파트너면서 관련 내용 모르는 토리 있다면 확인해봐. 

일단은 페북에 열린책들 세계문학 e전집 커뮤니티에 정보가 제일 많고 20일부터 2달간 이관 안하면 이관도 못하는거 같아. 

관련해서 오픈파트너인 변호사 한분이 소송 준비중이라는데 난 이관할지 소송할지 고민중이야. 


  • tory_1 2019.06.18 23:48
    톨 아니면 모를뻔했어 고마워
  • tory_2 2019.06.19 07:06

    나도 페북에서 계속 팔로우하고 있긴 한데 참 망설여진다. 책 권수가 문제가 아니라 프로젝트 자체가 변질된 느낌이라.....

  • tory_3 2019.06.19 10:49
    저건 열린책들이 정중히 사과하고 최선을 다해 사후처리 해야되는 것 같은데.. 이미지 좋았는데 깨네..
  • tory_4 2019.06.19 15:03
    토리 속상하겠다. 이런 식으로 약속 안 지키고 원성 높아지니까 그제야 먹고 떨어져라 하는 식으로 대응하면 앞으로 뭘 믿고 출판사 펀딩에 참여하겠어. 이관 기간도 2달은 너무 짧아. 얼마나 박대했으면 소송 얘기까지 나오겠나 싶고... 대처가 좀 실망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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