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몇개랑 현대소설 좀 읽어본게 다인데~
일본소설 좋아해서 더 읽어보고싶엉ㅋㅋ
고전이든 현대든 톨들이 좋아하는
작품/작가 추천해주라
나는 사카구치 안고 좋아해.
미야모토 테루의 환상의 빛.
온다리쿠도 재미있어.
온다 리쿠 -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몽환/학원/판타지/미스테리)
요코미조 세이시 - 악마의 공놀이 노래 (추리/스릴러)
오기와라 히로시 - 신으로부터 한마디 (코믹/일상)
츠지무라 미즈키 - 거울 속 외딴 성 (몽환/학원/판타지/미스테리/감동)
무라카미 하루키 - 기사단장 죽이기 (몽환/판타지/미스테리)
아시베 다쿠 - 기담을 파는 가게 (몽환/옴니버스/미스테리/스릴러)
히가시노 게이고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옴니버스/추리/감동/판타지)
미야베 미유키 - 나는 지갑이다 (추리/옴니버스/미스테리)
아직도 기억에 남는건 모방범
2222
쓰네카와 고타로! 이 작가 소설들 다 재밌었어. 각각의 세계관이 되게 매력적이더라. 현실과 환상이 중첩된 몽환적인 분위기도 좋고 거기에 녹아든 일본 민담 감성도 지나치게 과하지 않아서 좋아. 호러소설로 읽을 수 있는데 기승전결 확실한데다 대놓고 무서운 게 아니라서 더 좋은 듯.
그리고 요거 괜찮았으면 절판되긴 했지만 다른 작가가 쓴 "집지기가 들려주는 기이한 이야기"도 재밌을 거야.
요시다 슈이치 분노추천
우타노 쇼고 -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 하네
히가시노 게이고 - 게임의 이름은 유괴, 악의
다카노 가즈아키 - 제노사이드, 13계단
가네시로 가즈키 - GO
용의자X의 헌신 내 기준 내용 감동 제목까지 완벽
에쿠니 가오리 ㅡ 반짝반짝 빛나는
꽤 많이 봤는데 배를 엮다 진짜 좋아해.
요새는 일본소설 잘 안 읽는데 미스터리에 한정해서 이야기하자면 교고쿠 나쓰히코의 백귀야행 시리즈 좋아해. 에도가와 란포도
기괴하고 좋아. "외딴섬 악마" 읽고 요코미조 세이시 "팔묘촌"도 읽어봐. 요코미조의 탐정 긴다이치 코스케가 등장하는 시리즈들은
킬링타임용으로 읽어도 재미있지만 전후 일본 사회의 뒤틀린 인습과 모순을 어떤 식으로 고발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읽어도 재미있음.
그리고 마쓰모토 세이초는 소설이랑 논픽션 다 좋아.
고전 중에서는 나카지마 아쓰시의 "문자화"라는 단편을
좋아해. 작가 이름으로 검색하거나 "산월기"로 검색하면 작가의 단편을 모아놓은 책들이 좀 나올 거야. 식민지 시절 조선에 거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도 있는데 조선인을 불필요하게 동정하거나 경멸하지 않아서 읽는 데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
다음 링크는 그가 쓴 "호랑이 사냥"이라는 작품을 소개한 기사인데 관심 있으면 한번 읽어봐봐. 나는 무척 인상적으로 읽었던 단편이야.
http://news.imaeil.com/Literature/2018030300553818443
츠지무라 미즈키 / 밤과노는아이들, 얼음고래
오쿠다 히데오꺼 가볍고 잘 읽히고 코믹해서 좋아함 남쪽으로 가라 랑 공중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