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업이 사서라서.. 읽고싶은 책 생기면 도서관에서 바로 읽을 수 있는 환경이다보니 책 소장을 잘 안 하고 있음
그래도 yes24 마니아회원이라 등급유지 겸 꾸준하게 몇달 주기로 책을 사기는 해
최근 산 책 : <가재가 노래하는 곳>
근무하는 도서관에서 계속 예약중이라 궁금한데 읽을 수가 없어서 걍 샀음..ㅎ
4달 전에는 취업 관련 책 한권 샀고, 작년에는 <파친코>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초판본 오만과 편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등등을 샀네...
오만과 편견 빼고는 죄다 드라마 재밌게 보고 원작소설 산 케이스.... 파친코는 드라마 안 보고 그냥 사서 읽었는데 별로였음.. 조만간 중고로 팔려고.
아무튼 이글을 올리는 이유. 토리들이 사고나서 “와 나 이책 사길 너무 잘했다!!!!” 했던 책이 뭔지 알려달라는 것..
그동안 쓸데없이 이걸 왜샀지?? 후회한 책이 한트럭인 나... ㅜㅜ
물론 사람마다 다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평소에 내가 너무 소설 장르 쪽에 치우쳐서 읽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고 어떤 감상을 느꼈는지가 궁금해
그걸 보고 이번 책 구매에 도움을 받고 싶어..
난 토마스만 - 마의 산, 단편선이랑 도스토예프스키 책들 특히 백치랑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진짜 너무 만족!!! 첨엔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완독 후나 두 번 읽은 후에 샀어!
그리고 취향인 시집이나(기형도, 랭보 작품) 철학서(니체 작품) 이런것도 은근 만족스러운 것 같아 이것도 다 읽어보고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