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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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09.04 13:58
    천명관 고래
    이문열 아가
    박경리 김약국의딸들
    박완서 미망
    자극적 하니까 떠오른 소설들이야
  • tory_36 2021.09.06 19:36

    고래 진짜 나한텐 센세이션햇어

  • tory_2 2021.09.04 13:59
    천명관이 쓴 고래 괜춘할듯? 두 여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인데 토리가 원하는 힘든 일을 헤쳐나가는 스토리에 맞는 것 같아
  • tory_3 2021.09.04 14:00
    채만식 ‘탁류’ 완전 막장드라마야. msg 팍팍친 소설임! 여주의 기구한 운명에 완전 빡돌아
    그리고 강경애 ‘소금’도 토리가 말한 조건에 딱인 책이고..

    현대소설 중엔 이기호 ‘차남들의 세계사’ 강추해. 군부독재시대때 억울하게 누명쓴 남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다뤘어.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이야!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44430830
  • tory_7 2021.09.04 15:29

    아 이름이 가물가물 생각 안났는데 나도 강경애 작품들 조건에 맞을듯.

  • tory_21 2021.09.05 00:01
    나도 이기호 차남들의 세계사 추천! 이건 장편인데 이기호 작가 다른 단편집들도 괜찮아 특히 김 박사는 누구인가?라는 책도 추천해
  • tory_4 2021.09.04 14:00
    박경리 - 김약국의 딸들
    좀 예전에 나온 소설들 위주로 보면 좋을 듯?
  • tory_5 2021.09.04 14:04

    작가 개인에 대한 호오도 상관 없다면 떠오르는 건 이정도...?



    서영은 - 먼 그대

    =마흔을 바라보는 노처녀 문자는 별 볼 일 없는 출판사에서 10년 동안 교정일을 하는 여성이다. 초라한 행색에 매사에 순종적이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거나 이용을 당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또한 그녀는 10년 동안 유부남인 한수의 첩으로 살며 대가를 받기는커녕 돈과 사랑과 딸까지 빼앗기며 살아간다.


    양귀자 -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젊은 여성이 인기 남자배우를 납치해 감금하고 조종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성 억압의 현실을 고스란히 뒤집어 학대당하고 조련당하는 남성을 보여주는, 앞선 페미니즘 소설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공격적인 방법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의 불평등 문제를 제기하면서 처음부터 소설의 흡인력을 최대치로 높였다.


    천명관 - 고래

    =신화적, 설화적 세계에 가까운 시·공간을 배경으로, 1부와 2부는 산골 소녀에서 소도시의 기업가로 성공하는 금복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그녀를 둘러싼 갖가지 인물 사이에서 빚어지는 천태만상, 우여곡절을 숨가쁘게 그려냈으며, 3부는 감옥을 나온 뒤 폐허가 된 벽돌공장에 돌아온 금복의 딸이자 정신박약아인 춘희의 생존과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신경숙 - 외딴 방

    =낮에는 구로공단에서 음향기기를 만드는 공장 직원으로, 밤에는 산업체 특별학급의 학생으로 생활하던 시절의 ‘나’는 현재의 ‘나’로 하여금 다른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고 그 시절을 삶 속에서 누락시키게 한다. 서른두 살의 소설가인 ‘나’는 열여섯 살부터 스무 살 무렵의 고단하고 지난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결코 과거가 될 수 없는 희재 언니가 있던 외딴방을 향해 머뭇거림과 망설임을 반복하며 조금씩 나아가고 결국 그것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이청준 - 당신들의 천국

    =아름다운 풍광의 소록도에서 투병하는 주민들의 삶과 다양한 이해관계가 펼쳐진다. 나환자들이 모여 사는 소록도에 낙토 건설을 명분으로 부임한 의사 조백헌 원장과 이를 끊임없이 견제하는 이상욱 보건과장의 대립이 이야기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다. 4ㆍ19 혁명에서부터 경제개발 독재시기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경제 안정과 물리적 삶을 위해 정치적 자유와 정신적 삶을 포기하게 만든 당시의 사회를 강도 높게 비판한다.


    이해경 - 사슴 사냥꾼의 당겨지지 않은 방아쇠

    =이 소설은 1979년 10월 27일로 시작해서 1988년 11월 23일로 끝이 난다(이 날짜들은 각각 박정희가 피살당한 다음날과 전두환이 비리 문제로 추궁당하여 백담사로 떠난 날에 해당한다). 이 구 년이라는 세월 동안 열일곱 살 어린 남자아이는 박정희 정권을 가파르게 지나 꽤 긴 시간 전두환 정권을 겪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젊음을 보존하고 또 상실해간다.

  • W 2021.09.04 14:22
    토리들 고마워~~~ 줄거리 설명만으로도 너무 재밌어보여 !!! 올해 소설 읽기 시작해서 정말 모르는 작가가 많았구나 싶어
    정말 고마워^^
  • tory_8 2021.09.04 15: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13:34:45)
  • tory_12 2021.09.04 17:49
    222
    단편집 아오이가든도 예전에 재밌게봤어. 넘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 tory_9 2021.09.04 16: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06 12:22:08)
  • tory_10 2021.09.04 16:46
    김사과 소설
  • tory_11 2021.09.04 17:26

    정유정 <7년의 밤>도 좋아할 것 같아. 김영하 소설 중에서는 <검은 꽃>이 일제 치하 한국에서 멕시코로 탈출한 사람들의 어마무시한 고생담을 다루고 있어서 토리가 원하는 스타일일 듯.

  • tory_31 2021.09.05 10:36
    222 검은꽃 !!
  • tory_13 2021.09.04 19: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4/23 02:25:42)
  • tory_14 2021.09.04 20:56
    양귀자 강추 ㅋㅋㅋ 모순, 나는 ~~ 어쩌구 제목 긴 거
  • tory_15 2021.09.04 21: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6 22:58:04)
  • tory_16 2021.09.04 21:12
    나도 김사과 소설부터 생각나고 최진영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이 소설 꼭 찾아봐 톨 설명에 딱 부합 하는거 같아
  • tory_23 2021.09.05 01:06
    당신 옆을 웅앵 이거 재밌어
  • tory_17 2021.09.04 21:13

    김이설 

    아무거나 읽어도 돼

  • tory_22 2021.09.05 00: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27 20:38:44)
  • tory_18 2021.09.04 21:44
    고래!!!
  • tory_19 2021.09.04 22:03

    정유정 <28>은 어떨까? 읽으면서 멘탈 갈렸었는데 다 읽고 나니 정유정 작품 중에 가장 기억에 남더라고ㅠㅠ

  • tory_20 2021.09.04 23:52
    김약국의 딸들 존잼이야
  • tory_24 2021.09.05 01:12
    나도 천명관 고래 댓글로 쓰려고 들어옴 고래랑 김사과 소설들이 강렬했어
  • tory_25 2021.09.05 02: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2:34:09)
  • tory_26 2021.09.05 03:01
    난 이런 류의 작가 하면 정유정이랑 한강 생각남
    정유정은 약간 묘사하는 게 그렇고 한강은 그냥 글 자체가 찝찝하고 피폐해지는 느낌..ㅎㅎ
    근데 호불호가 강한 작가들이라 대표작 하나씩만 읽어보고 취향 안 맞으면 그냥 손절해도 될 듯 해
  • tory_27 2021.09.05 03:28
    한강 소년이 온다랑 채식주의자
    둘다 감정소모 심했음
  • tory_28 2021.09.05 04:26
    나도 김사과 소설 츄천ㅋㅋㅋㅋㅋ
  • tory_29 2021.09.05 10:04
    나도 고래 추천 ㅋㅋㅋ 하악 하면서 읽었어
  • tory_30 2021.09.05 10:10
    회색인간
  • tory_32 2021.09.05 14:48
    본문 읽으면서 고래 생각났는데 다들 그랬구나ㅋㅋㅋㅋ나도 고래랑 정유정 책들 추천해
  • tory_33 2021.09.05 17:54
    무조건 양귀자 !!!
  • tory_34 2021.09.05 23:12
    나도 한강의 채식주의자 추천
  • tory_35 2021.09.05 23:45
    구병모는 어때? 파과. 아가미
    김이설 나쁜피
  • tory_37 2021.09.08 19:21
    토리 말 듣고 바로 김영하 검은꽃 생각났어ㅋㅋㅋ
  • tory_38 2022.05.18 22:00
    ㅅㅋㄹ
  • tory_39 2022.05.19 23:26

    추천 받아가요 ㅠㅠ 

  • tory_40 2022.06.19 15:47
    글이랑 댓글들 고마워!! 잘 보고 간다
  • tory_41 2022.06.30 01: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03 21:00:22)
  • tory_42 2023.05.13 22:41
    오 읽어봐야지
  • tory_43 2024.02.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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