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를 이 시대의 많은 청소년에게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던 김선영 작가가
이번에는 삶과 죽음,
그리고 기억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무례한 상속>의 주인공 연서는 어느 날 갑자기
<무례한 상속>의 주인공 연서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에게 찾아온 가슴 아픈 이별 앞에서 힘없이 무너지고 만다.
할머니가 남기고 간 엄청난 액수의 유산만이 연서를 다시 일으켜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지만,
할머니는 그조차 연서에게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지친 연서의 마음이 답을 얻을 곳은 다름 아닌 할머니의 자리,
지친 연서의 마음이 답을 얻을 곳은 다름 아닌 할머니의 자리,
할머니가 지나온 길고 긴 시간들과 할머니의 인생을 바꾼 찬란한 순간들뿐이다.
연서는 그 안에서 비로소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나아가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