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십다운의 11마리 토끼
예언자 토끼가 인간들이 토끼마을을 파괴할 걸 예언해서 그걸 믿는 토끼들이 새 마을을 개척하는 내용. 주연이 전부 귀여운 토끼들이라는 걸 제외하면 진지한 대서사시
마틸다
로알드 달의 어린애 같은 감각 좋아함ㅋㅋㅋㅋ 천재 초등학생 여자애가 부모나 교장 같은 나쁜 어른을 아무렇지더 않게 혼내주고 착한 어른을 구출한다든지
마녀를 잡아라
로알드 달 소설중에 투탑으로 좋아해. 마녀라는 소재도 좋고 터무니 없이 터프한 할머니도 좋고 어린 남자애는 평생 쥐로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도 리얼하고ㅋㅋㅋ 특유의 어린애스러운 악랄함? 잔인함이 좋아
클로디아의 비밀
클로디아라는 여자애가 미술관으로 가출하는 얘기야. 가출생활 엄청 흥미롭고 이거 읽고 집나간다고 말하고 다녔음ㅋㅋㅋㅋ
나의 산에서
가출충동 원인 2222 한때 워터십다운의 토끼를 읽었던 아이는 토끼 사냥을 해서 고기는 삶아먹고 가죽으로 옷을 짓겠다는 와일드한 초1로 자랐고... 어린 여자애한테 토끼나라 얘기를 해주던 어른을 당황시켰지
뻐꾸기시계
친척집에 맡겨진 여자애가 밤마다 뻐꾸기시계의 뻐꾸기랑 동화속 세계 같은데로 가는 내용인데 환상적이고 엄청 두근대면서 봤다ㅋㅋㅋㅋ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어떻게 보면 뻐꾸기시계와 꽤 소재를 공유하는 소설인데ㅋㅋㅋㅋ 이런류의 환상적인 느낌 정말 좋아함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이걸 읽고 이빠진 머그컵이라는 단어에 꽂혀서 이빠진게 뭔지도 모르고 머그컵도 모르면서 이빠진 거 사달라고 졸랐지ㅋㅋㅋㅋㅋㅋㅋㅋ
소년탐정 칼레
내가 커서 추리물 덕후가 된데는 다 복선이 있었다... 아동소설인데 애들 같은 악당이 아니라 제대로 된 범죄자들이 나옴. 물론 사건해결은 아동소설답지만
에밀탐정
내가 커서 추리물 덕후가 된데는 다 복선이 있었다22 이걸 추리물이라고 하긴 좀 부족하지만 애들답게 발랄하고도 호쾌한 멋진 범인검거였어
비밀의 화원
다 아는 소설이지만 재밌었던 건 재밌었던 거니까ㅋㅋㅋㅋ 이책을 읽을 나이까지만 해도 내가 현관밖으로 안나가는 어른이 될줄 몰랐지... 소공녀도 괜찮게 읽었지만 역시 버넷 베스트는 이 소설
사과나무 위의 할머니
지금은 방구석 오타쿠지만 어릴땐 야생마를 올가미로 잡는다든지 터프한 모험에 정말 설렜고 터프한 할머니도 아주 좋아함
클럼버 강아지
강아지와 고양이가 주인들 도와주는 엄청 귀여운 동화ㅋㅋㅋㅋㅋ
끝없는 이야기
개인적으로 모모는 그냥 그랬는데 이건 정말 재밌었음ㅋㅋㅋㅋ 독서가의 마음을 자극하는 스토리. 사실 두께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음
작은 백마
조앤롤링 인터뷰 보고 읽었던 소설ㅋㅋㅋㅋㅋ 초반에 여자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이었나 다 갖춰져있다는 묘사를 보고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했지
오즈의 마법사
보통 1권만 알고있지만 가짜마법사 오즈 대신 진짜 오즈의 지배자가 나타난다든지, 지하세계라든지 자아를 가진 헝겊누더기소녀라든지 무려 14권짜리 장편소설
나니아 연대기
사자와 마녀와 옷장 처음 읽었을 때 얼마나 옷장문 열다닫다 했는지ㅋㅋㅋㅋㅋㅋ 맨날 옷장2층에 올라가있었음
레모니 스니캣의 위험한 대결
비록 다 커서 완결 보고 엄청나게 실망했지만 영화로도 나온 1, 2, 3권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다고ㅠㅠ
이정도밖에 기억이 안나네ㅋㅋㅋㅋㅋ 한달에 최소 20권씩은 읽었는데 한달치 기억밖에 없냐왜
나는 15소년 표류기 !!!
내 최애 책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