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숲에 썼다가 방탈 아닌가 해서 여기에 써봐.
폭풍의 언덕
캐서린이랑 히스클리프랑 에드가에 집중 안하고 뻘하게 언쇼씨에 눈길 가는 바람에 언쇼씨 욕함.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이라면서 깜. 그리고 히스 실은 언쇼씨 사생아 아니냐는 걸 감상문에 썼다가 그런 거 쓰지 말라고 혼남.
그래도 끝까지 다 읽기는 함.
로미오와 줄리엣
사흘동안 있었던 이야기에 꽂혀서 사흘 동안 무도회도 나가고 결투도 하고 추방도 당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랐겠네요 했다가 혼남
이것도 끝까지 다 읽기는 함.
춘향전
완역본 보고 이야기 했다가 산에서 벗고 노는 이거 경범죄 처벌 대상 아니냐고 했다가 혼남. 근데 완역본 이야기라 더 혼난 거 같음.
오만과 편견
영문판 한판 다 봤고 그 시대 사람들은 말을 막 한페이지씩 어렵게 하네 이러면서 읽었는데 베넷부인에게 꽂혀서 베넷씨 욕함.
베넷씨 뭐 한 것도 없는데 뭘 하면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유일한 부동산 빼고 돈이 한 푼도 없는 것인지? 베넷부인이 뭐 일해서 돈 벌 수도 없는 상황이었잖아? 이러면서 깠다가 리지랑 다아시한테 집중하라고 혼남.
더 많은데 지금 생각나는 거 이 정도고, 답글에도 짧게 대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