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없음)
나 원래 초능력 sf 이런 장르 쪽 얘기 엄청 좋아해서
관련 서적이나 영화도 즐겨보는데
간만에 이런 장르로 엄청 잘 짜여진 글 만난 것 같아서 행복했어 ㅠㅠ
주요 인물들 다 매력 있었고 악역까지 나는 좋았어 ㅋㅋㅋㅋ
악역의 결말이 사람에 따라선 허무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나는 딱 그 악역의 수준에 걸맞는 엔딩이라 마음에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낯설 수 있는 세계관인데도 어렵지 않게 잘 풀어줘서 하나도 어렵지 않았어
장르적인 특성이 강한 글이고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더라
찾아보니 영상화 된다고 하던데! 드라마든 영화든 나오면 꼭 챙겨볼거야
개인적으로는 영화에 더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해 ㅎㅎㅎㅎ
남주가 마지막에 한 대사가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다
만약 이 책에서 명대사를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난 무조건 맨 마지막 대사를 꼽을듯
저번에 토정 토리가 추천해준 책 중 하나라서 미뤄두다 이제 구매하고 읽은 건데
하루 내내 이거에 매달려 있었을 만큼 재미있게 잘 읽었어
그 토리 있다면 복 받길 바라 ㅠㅠㅠ
다음 책은 부서진 대지 시리즈 볼 예정 ㅋㅋㅋ sf 장르 너무 좋아
혹시 이런 장르에 관심 있는데 안 읽은 토리들이 있다면 진짜 추천해!
+) 출간일 날짜 잘못봐서 18년도에 나온걸 15년이라고 해버림 ㅠㅠ 급하게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