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들 하이
나톨은 얼마 전부터 엄청난 뒷북을 둥둥 울리며 헝거게임 시리즈를 읽기시작했어....
원래 초초초초유명한 판타지외국소설류(ex.해리포터.. 반지의제왕 같은..)에 별 관심이 없는 편이라 당연히 영화도 안봤고.. 헝거게임도 나한텐 그런 책과 영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굳이 볼 마음이 들지 않는.. 그런 작품이었는데...
최근 예사 포인트가 왕창 쌓여서 이걸 어디다 써야 하나 토정 기웃거리다가 헝거게임 추천하는 내용의 댓글이 많이 달린 거 보고 별생각없이 1권만 샀거든
근데 넘재밌어... 아직 ~캣니스가 본격적으로 헝거게임 참여하기 전의 준비과정~ 읽는 중이라(1권 극초반이란 얘기) 막 재미여부를 단언하긴 이른가 싶기도 한데 10대 여주인공/서바이벌 게임 <둘다 내가 완전 좋아하는 키워드들이라 뒷내용에 대한 기대감이 맥스됐음
아무튼 각설하고 질문이 있는데(카테는 원작책 얘기가 주라 도서로 했는데 영화에 대한 질문도 섞여있음..)
1. 검색하니까 내가 이용하는 플랫폼중에 넷플에 헝거게임 영화가 2편까지..? 올라와있던데 책 읽다보니까 영상화된 모습이 너무 궁금한 장면들이 몇 있어...책 다 읽기전에 영화 봐도 될까? 하,,근데 이거 책읽다가 스포당하는 거나 마찬가지라 고민됨,,,얼른 1권 완독하고 보는게 낫나?
2. 이건 약간 1번에서 이어지는 질문인데 책 1권-영화 1편 / 책 2권-영화 2편 이런 식으로 책과 영화 내용이 딱딱 맞아 떨어지니???
3. 영화 어때..? 걍 진짜 딴거 다 필요없고 원작 읽은 눈으로 틀면 실망 안할 정도인지 궁금,,,
당연한 얘기지만 스포는 ㄴㄴ해...
미리 고마워!
읽고 본지 좀 오래되서 기억이 아슬아슬하긴 한데.....
개인적으로 책 읽고 기억이 가물가물할때쯤 영화를 보는걸 추천해
왜냐면 나는 처음엔 내 상상보다 (영상화하면 당연하지만)못해서 좀 실망했거든.....
근데 좀 까먹었을때쯤 보니까 또 나쁘지 않더라구...?
그니까 처음 읽을때는 토리만의 캣니스랑 피터랑 상상하면서 끝까지 읽고, 정 궁금하면 그 다음에 영화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