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내가 요새 가족때문에(특히 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 ㅠㅠ



100번 내가 잘해도 1번 잘하는 아들을 더 칭찬하고

딸은 옳은 말을 해도 버릇없는 거고

그냥 부모가 말하면 뭐든지 간에 잘못된 것이어도 네 그렇구나(성의있게ㅎ 성의없게 하면 또 딸이되서 그것도 못하냐고 욕먹고) 하고 따라야하고



또 나는 엄마가 시집살이하고 독박육아 독박가사 하는게 안쓰럽고-물론 엄마는 나에게만 하소연하지 ㅎ 도와주는 나만 옆에서 도와주다 짜증다 뒤집어 씀-그러니까 자꾸 희생하려하거



근데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나만을 위해서 해준게 하나도 없어 ㅋ 경제적인 것 조차. 다 내가 스스로 한 것들이야. 근데 난 가스라이팅당해서 모든게 부모덕이고 은혜를 갚아야한다고 생각함 ㅋ



그렇게 3n살을 살면서 도저히 이제는 못참겠고

내가 얼마나 멍청한지 깨달았어.

내가 누굴 동정해 ㅠ 지가 똑똑한척 다 깨여있는척 집안 모든일 나없으면 안되는 것처럼 착각한 서열 밑바닥이 나였는데.



하지만 난 또 멍청하니까 금방 잊고 저렇게 돌아갈거같아서, 그러다 또 상처받을거 같아서 두려워 ㅠ

이런 날 도와줄만한 책 추천해줄수 있을까? ㅠㅠ



마음방에서 비슷한 글들 보다가

<여자는 인질이다>

<나는 더이상 당신의 가족이 아니다>

이 두 책 추천을 봐서 한번 읽어볼까하는데 다른 책도 있으면 추천 부탁해여 ㅠㅠ
  • tory_1 2020.08.06 01:59
    '나는 더이상 당신의 가족이 아니다' 이거 받고
    '내면아이의 상처 치유하기'
    '어머니는 누구인가'
    '가족의 두 얼굴'
    난 이정도 읽었는데 괜찮았던 것 같아!
  • tory_2 2020.08.06 02: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1:50:38)
  • tory_4 2020.08.06 08:25
    22222
  • tory_3 2020.08.06 04:37
    엄마를 미워해도 될까요? 다부사 에이코
    유해한 가족과 대면하는 여정 이라는 메시지성에 있어서는 배움의 발견 도 읽어볼만함
  • tory_5 2020.08.06 09:13
    https://mnews.joins.com/article/21090520
  • tory_6 2020.08.06 11: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23 17:21:37)
  • tory_7 2020.08.06 23:57
    착한 딸 컴플렉스
    책 읽고 머리가 띵 하고 깨인 기분을 느꼈어
    꼭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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