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책 『보이지 않는 여자들』, 드디어 읽었다.

서론까지만 읽었는데도 이 책이 얼마나 잘 쓰여진 책인지 알 수 있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되어서 특별히 공감갔던 부분들을 소개해보려고 해.

(이 책은 나열된 각각의 내용마다 각주를 달아 마지막 399~463페이지에 걸쳐 참고자료의 출처를 적어두었어.

만약에 의문점이 있다면 책을 구입해서 직접 읽어보고 참고해보면 좋을 거야.)





#이 책을 향한 찬사 / 이 책을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먼저 소개할게.


가부장제의 핵심 전략은 차별과 폭력이 아니다. 차별과 폭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여성에 관한 거대하고도 체계적인 무지를 당연시하는 세계에 살게 되었다. 

 - 권김현영(여성학 연구자, 『늘 그랬듯이 길을 찾아낼 것이다』 저자)


세상에 존재하는 불합리와 불평등을 감추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디폴트값을 특정 집단에 유리하게 설정하는 것이다.

 - 박상현(코드 미디어 디렉터, 칼럼니스트)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우리가 무엇을, 왜 모르는가라는 등한시된 주제를 다룬다.

 - 코딜리아 파인(심리학자, 『테스토스테론 렉스』 저자)



이 책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사실'이 도대체 왜 보이지 않는가를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야.

누군가는 '이것도 여성혐오라고?', '이런 것까지 성차별이라니?' 라고 얘기해.

이것은 성별이 남성인 경우만이 아니라 여성인 경우에도 마찬가지야. 왜 그럴까?

우리는 지금까지 무엇을 보지 못하고 살아왔을까. 

아니, 그 전에 우리는 왜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살아왔을까.




#머리말


젠더 데이터 공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그것이 대개 악의적이지도, 심지어 고의적이지도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정반대다. 그것은 수천 년 동안 존재해온 사고방식의 산물일 뿐이기에 일종의 무념이라 할 수 있다.


남자들의 안중에 없는, 여자들만의 관심사는 다양한 영역에 분포하지만 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3가지 주제가 계속해서 언급됨을 알게 될 것이다. 여성의 신체, 여자의 무급 돌봄노동, 여자를 대상으로 한 남자의 폭력. 이것들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라서 우리 삶의 거의 모든 부분과 연관되고 대중교통부터 정치까지, 일터에서부터 외과수술에까지 이르는 모든 경험에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 사실을 잊어버린다. 여성의 신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그들은 여자가 하는 무급 노동의 극히 일부만을 한다. 그리고 그들이 씨름하는 남자의 폭력은 여자들이 직면하는 폭력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다. 그래서 이러한 젠더 간 차이는 계속 무시되고 우리는 마치 남성의 신체와 그에 수반되는 삶의 경험이 성 중립적인 것처럼 살아간다. 이것은 여성에 대한 일종의 차별이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부재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에 대해 서술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다. 여성 전체에 대한 데이터 공백도 있지만 ㅡ여성 데이터를 아예 수집하지 않거나, 수집하더라도 성별에 따라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ㅡ 유색인 여성, 장애인 여성, 노동계급 여성의 경우에는 사실상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남성 데이터로부터 분리하지 않아서다(반대로 여성 데이터와 남성 데이터를 따로 분리한 것은 '성별 구분 데이터'라고 부른다.)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 이 책은 남성들이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했기 때문에 여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얘기하고 있지 않아.

하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가 사실을 직시할 때라고 말해주고 있어.

이 책은 데이터가 없는 것, 즉 '부재'가 어떤 결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는가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줘.





#서론 - 남성이 디폴트


남자를 디폴트 인간으로 간주하는 것은 인간 사회구조의 근간이다. 인간 진화에 관한 이론들만큼이나 오래된, 뿌리 깊은 습관이다.


'별도 지표가 없는 이상 남성'이라는 접근 방식은 민족지학의 모든 분야에 전염된 듯하다. 예를 들어 동굴벽화는 대개 사냥감 그림이기 때문에 학자들은 사냥꾼, 즉 남자가 그렸을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와 에스파냐의 동굴벽화 옆에 찍힌 손자국을 분석해보니 대부분 여자가 그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0년간 다양한 언어권에서 실시된 연구들을 보면 남성형 통칭(he 같은 남성형 명사를 성 중립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실제로는 통칭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그것은 압도적으로 남성으로 해석된다.

 남성형 통칭이 사용될 때 사람들은 유명한 여자보다 유명한 남자를 떠올리고, 해당 업종 종사자의 절대다수가 남성이라고 추측하며, 해당 직책이나 공직에 남성 후보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2015년 한 연구진이 인간컴퓨터상호작용human-computer interaction에 관한 2014년 논문에서 사람을 지칭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 5개를 확인해봤더니 사용자, 피험자, 사람, 디자이너, 연구자였다. 모두 명백하게 성 중립적인 단어들이다. 물론 함정이 있다. 피험자들에게 이 다섯 단어 중 하나에 대해 10초간 생각한 다음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했더니 명백하게 성 중립적인 단어들도 남성 대 여성의 비율이 50 대 50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 피험자들은 다섯 단어 중 '디자이너'의 경우에만 남성으로 인식한 비율이 80% 미만이었다(그래도 여전히 70%에 가까웠다). '연구자'는 여성으로 인식한 비율보다 무성으로 인식한 비율이 오히려 더 높았다. 여성 피험자들은 남성 피험자들보다 성 편향이 약간 덜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성 중립적 단어를 남성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았다. 오직 '사람'과 '피험자 ㅡ남성 피험자들은 80%가 남성으로 인식했다ㅡ 에서만 50대 50으로 나타났다.


이 세상이 압도적으로 남성으로 이루어졌다는 인식은 동물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도 드러난다. 한 논문에 따르면 연구자가 피험자에게 말할 때 성 중립적 동물 인형을 암컷으로 보게끔 계속 여성대명사를 사용했는데도 아이와 부모, 돌보미 모두 동물을 압도적으로 he로 지칭했다. "피험자의 절반이라도 he가 아닌 she로 지칭하게 하려면" 동물이 "극도로 여성스러워야만" 했다.


남성이 보편이기 때문에(그리고 여성은 특수이기 때문에), 투표권을 얻기 위한 영국 여자들의 투쟁을 그린 영화 <서프러제트>가 1차 세계대전을 다루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별나게 폐쇄적"이라며 비난당한다(그것도 심지어 《더 가디언》에서).


그렇기 때문에, 위키피디아 "잉글랜드 국가대표 축구팀" 페이지는 남자 축구팀에 대한 것인 반면 여자 팀에 대한 페이지 제목은 "잉글랜드 여자 국가대표 축구팀"인 것이며 2013년에 위키피디아가 소설가를 분류할 때 "미국 소설가"와 "미국 여성 소설가"로 나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에 위키피디아를 언어별로 조사했더니 여자들에 관한 설명에는 '여자', '여성', '숙녀' 같은 단어가 들어간 반면 남자들에 관한 설명에는 '남자', '남성적인', '신사' 같은 단어가 들어가지 않았던 것이다(아무 말이 없으면 당연히 남자이기 때문이다).


2014년 모험 비디오게임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에 코옵 모드co-op mode 가 새로 추가됐지만 사용자 캐릭터 중에 여자 어쌔신은 없다는 발표가 나자 일부 남자 사용자들은 환호했다. 여자 캐릭터로 플레이 하면 혼자만 동떨어진 느낌일 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했다.


여자가 어딘가에 진입할 때 나타나는 이런 부정적 반응은 문화계 전반에서 목격된다. 2013년에 내가 파운드화 지폐 뒷면에 여자 위인을 넣자는 캠페인을 벌였을 때 일부 남자들은 너무 화가 나서 나에게 강간, 사지 절단, 살해 협박을 했다. 물론  그 캠페인을 싫어한 모든 남자들이 그렇게까지 하진 않았지만 이보다 점잖은 반응에서도 그들이 느끼는 부당함은 명백했다. 한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요즘은 여자들이 어디에나 나오잖아요!" 나는 여자를 1명이라도 포함시키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캠페인을 해야 했지만 남자들은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저런 말을 한다는 점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남자들은 여자가 아주 조금만 나와도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그들이 볼 때는 운동장이 기울어 있지도 않고 남자만으로 이루어진 라인업은 단지 남성이 객관적으로 우월하다는 증거인 것이다.


펠릭스 멘델스존은 자신의 누나 파니 헨젤Fanny Hensel의 작품 6곡을 자기 이름으로 발표했다. 2010년에는 지금껏 멘델스존의 작품으로 알려졌던 또 다른 악보가 헨젤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고전학자들은 오랫동안 로마의 시인 술피키아Sulpicia의 서명이 있는 시들은 그가 썼을 리 없다고 주장했다. 여자가 썼다고 하기엔 너무 훌륭하고 외설적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네덜란드 화가 길드 최초의 여성 회원 중 1명인 유딧 레이스터르Judith Leyster는 당대에 유명했지만 1660년 사망 후 역사에서 지워졌고 그의 작품들은 남편 것으로 탈바꿈했다. 2017년에는 19세기 캐나다 화가 캐럴라인 루이자 데일리Caroline Louisa Daly의 새로운 작품들이 발견되었다. 그 전까지 여러 남자들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그중에는 심지어 화가조차 아닌 남자도 있었다.


이런 사례들이 잉글랜드은행이 고의로 여자를 배제하려 했다는 증거가 되진 않는다. 단지 겉으로는 객관적으로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굉장히 남성 편향적일 수 있음을 의미할 뿐이다. 이 경우에는 예부터 여자의 업적을 남자의 것으로 돌리는 관행 때문에 여자가 잉글랜드은행의 요건에 부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애초부터 자격 유무는 주관적 의견이며 의견은 문화에 의해 결정된다. 그 문화가 남성 편향적이라면 여자들에게는 당연히 불리할 수 밖에 없다. 그 상태가 디폴트인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는 지식은 오염됐고 남성 보편의 신화를 부채질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것이 진실이다.


내가 잠깐 만났던 한 남자는 내가 이데올로기에 눈멀었다는 말로 나와의 말싸움에서 이기려 들었다. 내가 페미니스트라서 모든 것을 페미니스트의 시각에서 보기 때문에 세상을 객관적으로 또는 합리적으로 보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내가 그것은 당신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하자 ㅡ그는 자칭 자유의지론자였다ㅡ 그는 아니라고, 페미니스트가 세상을 합리적으로 보지 못한다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자 상식이라고 했다. 바로 드 보부아르가 말한 "절대적 진실"이었다. 그가 생각하기에 자신이 세상을 보는 방식은 보편적인 반면 페미니즘(세상을 여자의 관점에서 보는 것)은 특수하고 이데올로기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추정은 타당하지 않다. '백인'과 '남성'은 '흑인'이나 '여성'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정체성이다. 백인 미국인의 성향과 그들이 선호하는 후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트럼프의 성공은 "백인 정체성 정치"의 부상을 반영한다. 연구자들은 그것을 "투표제도를 통해 백인 유권자들의 집단 이익을 보호하려는 시도"로 정의했다. 그리고 백인 정체성이 "트럼프 선호로 이어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라고 결론지었다. 남성 정체성 역시 마찬가지였다. 젠더가 트럼프 지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보니 "여성에게 적대적인 유권자일수록 트럼프를 지지할 확률이 높았다." 실제로 적대적 성차별주의는 지지 정당만큼이나 트럼프 선호 여부와 일치할 가능성이 높았다. 우리가 이 결과를 보고 놀라는 이유는 남성 보편의 신화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우리가 인류의 반에 대해 기록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젠더 데이터 공백이 그런대로 평범하게 사는 여자를 (도시계획에서, 정치에서, 직장에서) 어떻게 해치는지에 관한 폭로다. 또한 뭔가가 잘못됐을 때 ㅡ여자가 아플 때, 홍수에 집이 떠내려갔을 때, 전쟁 때문에 피란을 가야 할 때ㅡ 남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워진 세상에 사는 여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는 희망도 있다. 여자들이 어둠 속에서 나와 자신의 몸과 목소리를 당당히 드러낼 수 있을 때 세상이 바뀌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공백이 메꿔진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내심 변화에 대한 요구이기도 하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여자를 표준 인류에서 벗어난 존재로 여겨왔다. 그것이 여자들이 투명 인간이 된 이유다. 지금은 관점을 바꿔야 할 때다. 여자들이 보여야 할 때다.




이 이후 본격적으로 총 6부 16장의 주제가 등장하는데, 매우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



1부 일상

  1장, 눈 치우기도 성차별적일 수 있는가 : 이동

  2장, 성 중립 화장실 : 도시계획

2부 직장

  3장, 힘든 금요일 : 돌봄노동

  4장, 능력주의 신화 : 고용과 승진

  5장, 남자는 보편, 여자는 특수 : 산업안전

  6장, 신발 한 짝보다도 못한 : 불안전노동

3부 설계

  7장, 방글라데시 여자들이 신식 화덕을 거부한 이유 : 개발계획

  8장, 남자에게 맞는 원 사이즈 : 사회적 표준

  9장, 사내들의 바다 : 기술

4부 의료

  10장, 효과 없는 약 : 의학 연구

  11장, "이례적" 증상 : 진단과 치료

5부 공공 생활

  12장, 공짜로 착취 가능한 자원 : 노동 가치

  13장, 여자 지갑에서 남자 지갑으로 : 세금

  14장, 여권은 인권이다 : 정치

6부 재난

  15장, 누가 다시 지을 것인가 : 재해복구

  16장, 당신은 재난 때문에 죽는 게 아니다 : 난민



이 책은 이렇게 많은 내용을 담고 있고, 쟁점이 될 만한 사실들을 계속해서 열거하고 있어.

이토록 내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느낀 책은 처음이야.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더 많은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어.

모든 정책결정자, 정치인, 마케터 뿐만 아니라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 꼭 읽어보길 바라!


  • tory_1 2020.08.03 03:21
    5부 공공생활에 13장, 여자지갑에서 남자지갑으로 : 세금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하네
    성차별로 인해 남자들이 돈을 더 버는 세상에서 세금도 남자가 더 많이 내는게 아니었어??
  • tory_2 2020.08.03 05:41

    보라색 문단 너무 공감된다 왜 남성중심적 사고를 디폴트로 두고 페미니스트의 시선은 편협한거라고 생각하는지 

    나는 심지어 당근마켓에서도 느낌. '시계'로 검색하면 거진 다 남자 시계가 주르륵 떠.. 

    여자 시계를 사고 싶으면 '여성 시계'로 검색해야함.. 

  • tory_3 2020.08.03 07:37
    긴글 써줘서 고마워. 여성의 작품이 사후에 그의 남자동생이나 남편것으로 탈바꿈하다니 너무 충격적이다..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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