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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정원
도서
 2019.12.19 19:02

박완서 - 와우아파트식 남성 (ft.꼴불견)

tory https://www.dmitory.com/garden/10341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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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아파트식 남성, <나의 만년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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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출처 - 다음카페 ㅅㅇㄷㄹㅅ



엄청 오래 전에 쓰신 글인데 한 줄도 버릴 게 없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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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3'개
  • tory_1 2019.12.19 19:09
    선생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어쩜 구구절절...
    댓글
  • tory_2 2019.12.19 19:12
    아니 진짜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사람을 꿰뚫어보지? 겁나 신기햌ㅋㅋㅋ
    댓글
  • tory_3 2019.12.19 19:12
    진짜 최고
    댓글
  • tory_4 2019.12.19 19:25

    한남의 유구한 특징.... 4일에 한번 마누리 몽동이질 한다는 것 까지 어쩜 저리 빼다 박았을꼬.. 이쯤이면 디엔에이 아니냐고 

    댓글
  • tory_6 2019.12.19 19:44

    (소곤소곤) 톨아 사흘은 3일...! (소곤소곤)

    댓글
  • tory_4 2019.12.19 20:41
    @6

    앗, 요즘 3일한이 여기서 나왔구나 그나마도 줄은줄....ㅠ 

    댓글
  • tory_5 2019.12.19 19:38

    선생님 제가 많이 존경합니다.

    댓글
  • tory_7 2019.12.19 20:10
    남자다움에 대한 얘기 속에 계속해서 다운그레이드 되는 남성형밖에 없는 거 실화냐? 못났다 못났어. 예나 지금이나 유구하구먼.
    댓글
  • tory_8 2019.12.19 20:50
    통찰력ㄷㄷ
    댓글
  • tory_9 2019.12.19 21:32

    와우아파트식ㅋㅋㅋㅋㅋ 조곤조곤 잘패셔 

    댓글
  • tory_10 2019.12.19 23:40
    서있는여자 꼭 읽어보삼.... 주인공 여자 머리가 밤톨같이 짧다는 표현도 나왘ㅋㅋ
    댓글
  • tory_17 2019.12.20 09: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3/17 17:59:48)
    댓글
  • tory_11 2019.12.20 00:23
    와우 선생님 통찰력ㄷㄷㄷ
    댓글
  • tory_12 2019.12.20 02:00
    박완서작가님은 진짜 통찰력 대단하셔...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
    댓글
  • tory_13 2019.12.20 02:48
    아직도 마지막 싸인회 놓친게 천추의 한이다 ㅜㅜ
    작가님 글이라도 많이 읽어야지
    댓글
  • tory_14 2019.12.20 08:26
    진짜 띵작이야 명작이다 ㅠㅠㅠㅠㅠㅠ 구구절절 다 틀린말 없어 ㅠㅠ 역시 배우신 분 ㅠㅠㅠ
    댓글
  • tory_15 2019.12.20 08:31

    너무 멋있으시다. 박완서 작가님 책 읽어봐야지. 

    댓글
  • tory_16 2019.12.20 09:17

    한남의 본질과 속성을 그 옛날에도 꿰뚫어보셨네

    댓글
  • tory_18 2019.12.20 09:55

    통찰력 대단하셔! 

    댓글
  • tory_24 2019.12.20 15: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8 04:35:07)
    댓글
  • tory_19 2019.12.20 11: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남들은 대대손손 좆같은 애들이구나

    댓글
  • tory_20 2019.12.20 11: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6:18:05)
    댓글
  • tory_21 2019.12.20 13:59

    ~한남의 유구한 역사~

    댓글
  • tory_22 2019.12.20 14:23

    박완서 작가님의 글이니까 하나 질문해도 될까?

    작가님의 나목도 페미니즘적인 책이야? 

    작가님 작품이 대부분 페미니즘적으로 높게 평가받는데

    나목 읽으면서 나는 좀 혼란스러웠거든;

    주인공이 유부남에 대해서 갖는 감정이랑 그 부인에게 대하는 태도나 이런 게...

    근데 이게 전쟁직후랑 이런 상황이랑 엮어서 불안정한 시대상황이다~ 이렇게 해석해야 하는 건지;

    내가 너무 책을 겉으로만? 읽은건가;


    원글 쓴 토리 내가 댓글에서 이런 질문해서 불쾌하면 말해줘 지울게!

    댓글
  • tory_28 2019.12.20 19:46

    나목은 데뷔작이고 자전적인 이야기인걸로 알아. 박완서 초기작들은 진짜 섬뜩할 정도로 솔직해. 자기연민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그 어떤 등장인물도 심정적으로 변호해주지 않음 ㅎㅋㅋㅋㅋㅋ 그게 누구든 별로 불쌍해하지도 않고, 누굴 엄청 미워하다가도 자기 감정을 합리화하지도 않음. 

    그래서 그런지 등장인물들이 딱 현실적인 정도의 악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 같어. 박완서의 페미니즘은 거기서 시작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페미니스트는 불륜하지 않는 사람/여자를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니까. 나는 나목이 페미니즘/안티페미니즘보다는 똑똑하고 허영 많은 여성이 나목처럼 버석하게 말라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했거든. 다른 작품들도 페미니즘적으로 해석될 뿐이지 페미니즘을 전면에 내걸고 쓴 글은 아니니까. (아무래도 시대적 배경이 그렇기도 하고) 

    본문은 순전히 남자 욕(ㅋㅋㅋ)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거기서 여성의 피해자성을 부각시켜서 연민하거나 동정하지도 않지.

    1인칭 시점으로 써서 완전히 자기생각을 펼쳐놓는것 같지만 그게 한국사회의 역사적인 여성혐오를 꼬집고 있다는 것, 근데 그걸 작가 본인이 아는지 모르는지는 결국 드러나지 않아. 페미니즘적으로 역사를 풀어나갔다기 보다 너무 이른 사회를 살아간 페미니스트(근데 자기가 페미니스트인걸 아는지 모르는지 드러나지 않는)라고 생각해. 일찍 돌아가셨기도 하구.... (슬퍼 백살까지 책 써주셨어야 하는데) 


    댓글
  • tory_22 2019.12.21 19:05
    @28 긴글 고마워. 토리 글 읽고보니 작가님 작품을 선입견을 갖고 보고 있었나 반성하게 된다.
    댓글
  • tory_34 2020.11.18 04:49
    @28

    222 백살 넘어서도 써주시길 바랬다 ... 제일 마지막에 읽은게 아주 오래된 농담인데, 더 더 읽고 싶다 ㅠ 

    댓글
  • tory_23 2019.12.20 15:30
    진짜 띵문이다...
    댓글
  • tory_24 2019.12.20 15: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8 04:35:07)
    댓글
  • tory_25 2019.12.20 15: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2 09:51:18)
    댓글
  • tory_26 2019.12.20 17:04

    그남들은 발전이 없군

    댓글
  • tory_27 2019.12.20 17:33

    대박...글마다 오버랩되는 사람들이 많네.

    댓글
  • tory_29 2019.12.20 22:01
    와우아파트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 tory_30 2019.12.20 22: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7 15:25:57)
    댓글
  • tory_31 2019.12.21 00:49
    와 정말 구구절절 통찰력이 묻어나는 명문이야....
    댓글
  • tory_32 2019.12.22 15:54

    1977년이랑 2019년이랑 똑같기 있냐...ㅠㅠ

    댓글
  • tory_33 2019.12.24 19:47
    통찰력 보소 ㄷㄷㄷㄷ
    댓글
  • tory_35 2022.08.24 20:53
    진짜 대단하시다
    댓글
  • tory_36 2022.08.24 20:54
    수꾸랩
    댓글
  • tory_37 2022.08.24 21:16
    엄청 옛날에 쓰신 글인데 2022년에도 맞는 말이네
    댓글
  • tory_38 2022.08.24 21:16
    스크랩
    댓글
  • tory_39 2022.08.24 21:20
    스크랩
    댓글
  • tory_40 2022.08.24 21:37
    와 이 글 이제야 본 나… 책 사서 읽어야겠다
    댓글
  • tory_41 2022.08.24 22: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09 00:34:34)
    댓글
  • tory_42 2022.08.24 22:09
    스크랩
    댓글
  • tory_43 2022.08.24 22:39
    스크랩
    댓글
  • tory_44 2022.08.24 23:05

    스크랩

    댓글
  • tory_45 2022.08.24 23:38
    이런 남자보다 한층 꼴불견 ㅋㅋㅋㅋㅋ 점층식구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대공감 ㅜㅜ
    댓글
  • tory_46 2022.08.25 00:02
    스크랩....
    댓글
  • tory_47 2022.08.25 00:21

    1977년 글을 2022년에 읽어도 저 남성성에 관한 행태가 변함이 없다니...유구하다 유구해...

    댓글
  • tory_48 2022.08.25 18:10
    하 통찰 무엇
    댓글
  • tory_49 2022.09.11 21:07
    유구하다
    댓글
  • tory_50 2023.06.07 00:49
    그들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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