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브세이비어)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 논평

나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너무 절망적이고 한국에서 살기 싫었는데 목소리 내주는 분들 너무 고맙다 절대 잊지 않을거야 

정의당이 목소리 낸거 아냐... 글 잘 읽어봐.

그냥 당내 사조직임. 정당마다 원래 법조계출신모임 과학기술정책모임 개혁성향초선모임 수요일점심모임 여성중진모임 그런 거 엄청 많아...

심지어 위의 다른 당 사례처럼 현직 의원 모임이 아니라 (저긴 의석이 6석 뿐이라ㅎ) 그냥 당원들 모임임. 정의당을 지지하는 여성주의자 당원들 모임...ㅇㅇ

그래서 끝에 또 멍청한 소리 하지 말라고 일갈해놨잖아 ㅇㅅㅇ

2222 나도 이 생각은 들지만, 일단 그래도 정당이 목소리 낸 거 자체는 좋은 거 같어..

@10 뭣도 모르던 시절에 쟤네한테 비례로 준 표 아까워 죽는 줄 알았는데 1g쯤 덜 아까워졌어ㅋㅋㅋㅋㅋ

나도 그간 준 비례대표 표값 받은 기분이네

글보면 알겠지만 정의당이 아니고 정의당 여성주의 모임에서 쓴 글이야. 사실관계는 바로 잡자.

중앙당이나 관련 조직위 성명이 아니야...
심지어 현역 의원이 소속된 곳도 아님...

그냥 정의당 당원들 모임 중 하나야.

여기도 애저녁에 성추행 비슷한 일 있었는데 쉬쉬하는거 봐선 뭐....

222티셔츠 때 여성위원회에서 성명 내니 남초에서 비난 거새지니 자기는 이런거 컨펌내지 않았다면서 번복하면서 당원들 다 쫓아내놓고 남초에 영웅으로 떠오른 누구씨^^ 그리고 강남역 가지도 않았으면서 대선 토론 때 여자라고 응원해주니 가지도 않을 강남역 간다고 홍보하고다니던 누구씨 ^^

333333333333333333333 거기다 노총이랑 민우회 나서기 전에 전체 당론으로 잡았으면 또 몰라 왜 이제와서? ^^

4444 제 버릇 개 못준다. 

@18 아 진짜 이걸로 학 뗐잖아 진짜 ㅋㅋ 내가 있던 여초 카페에서도 총알 모와서 후원금도 꽤 크게 쏘고 그랬는데.

여성위는 아니고 문예위(문화예술위원회)였어. 어쨌든 당내 조직위 중 한곳이었던 건 맞는데, 그마저도 중앙당에서 황급히 정의당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하며 결국 철회됨.

저긴 당내 조직위도 아니고 걍 당원들 모임이라 더더욱 당과는 관계 없어 톨드라 ㅋㅋㅋㅋㅋ

222 정의당 전체 당론 아니고 내부의 여성주의 모임에서 낸 거라 ㅋㅋㅋ

정치권 목소리가 아니니까 그렇지 ㅋㅋ 본문도 제대로 안 읽고 댓글도 제대로 안 읽고.

애초에 사람들이 정의당에 신뢰를 잃은 이유는, 비슷하게 게임 업계에서 클로저스 티나 성우가 메갈리안 논란으로 부당 해고 당했을때 논평 났다가 남자 당원들이 항의하자 철회한 전적이 있기 때문이야.

게다가 그땐 그래도 당의 문화예술위원회에서 낸 논평이었고 어쨌든 당 이름 걸고 낸 논평이기 때문에 나중에 중앙당이 선 딱 그으며
당 전체의 입장은 아니라고 했을때 그 배신감이 더 컸던 건데,

본문은 당내 조직위도 아니고 그냥 지지자들 모임이 당 안팎으로 호소하는 글이라니깐. 그래서 본인들 지지하는 정의당 향해서도 지난 번처럼 실망스러운 행보는 보고 싶지 않다며 적극 나서달라 촉구하는 내용이 들어있잖아.

저들의 목소리에 공감하는 것과는 별개로 저게 정의당의 입장은 아니라는 얘기들을 하고 있는건데 맥락 파악 좀.

정의당 당론은 저희는 메갈 지지 안합니다 오유야 미안해니까

? 이럴 시간에 더민주 페미니스트 의원들 지지하는 글 한 줄이라도 더 쓰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