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빠진 머지 게임
하나를 시작하니 계속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서 기다리는 시간 동안 할 다른 게임을 찾다보니 머지게임만 여러개가 되어따......
그래서 써보는 리뷰
참고로 해본지 일주일 씩밖에 안 되어서 주관적인 관점 주의
1. 트레벨 타운
Travel Town
가장 먼저 깐 게임
사실 무슨 스토리인지는 잘 모른다
머지게임 광고를 너무 많이 봐서 빨리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초반 튜토리얼을 거의 다 넘김
대충 이 바닷가 마을에 여러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건물을 복구하고 즐겁게 사는 내용(?)
가장 처음 퀘스트에서 나를 메세지 채팅창에 초대한다고 하더니
퀘스트 하나 끝낼 때마다 서로 수다떠는걸 보여준다
실없는 대화가 많아서 취향에 맞음
새로운 가게를 열 때마다 각 가게에 맞는 아이템 생성기(?)를 준다
가게 레벨을 올릴 때마다 저런 건축자재들이 필요한데 퀘스트를 꺠다보면 공구함같은데서 나오는 스페셜 템
잘 안 나오는 데다가 팔수도 없고 그래서 자리 차지한다 귀찮아...
레벨업이 아닌 각 레벨의 작은 단계는 smiley (코인)만 필요하다
대부분 코인은 넘치는데 자재는 안나와서 업그레이드를 못한다...
참고로 새로운 가게는 내 레벨이 올라야 하는데 각 가게 퀘스트 말고는 경험치 올릴 방법이 없다
아이템 만들기 할 때는 에너지나 코인만 준다 ㅜ
게임 테마가 마을이다보니 가게 종류가 여러가지여서 아이템이 다양하다
예를들어 허브가게를 열어서 허브, 에센셜오일, 허브티 세트 등이 열린다든지 레스토랑을 열어서 샐러드, 요리, 디저트 등이 열린다든지
위에 사람들 퀘스트에서 보이는 공구함이 가게 레벨업에 사용되는 자재 나오는 박스템
인벤토리는 크리스탈(현질템)으로 연다
보면 알겠지만 크탈이 2천개가 넘는건 패키지를 샀기 때문이고 만약 무과금으로 하려면 한칸 열기도 힘들었을듯....
처음엔 위의 6개만 주는데 이 글 쓰기 바로 직전에 자리 없어서 몇개 팔다가 열받아서 인벤토리 12개까지 늘렸다
역시 돈을 써야 인생이 편해진다(?)
아이템 설명은 나름 잘 되어 있는거 같다
아이템 생성기(왼쪽)에서는 무슨 아이템 생산이 되는지 알려주는 점이 좋다
단점은 아이템 자체에서는 어느 아이템생성기에서 나오는지 알 수 없다는 점
가끔 상위템을 만들 경우 코인이랑 버블이 떨어진다
버블에 크탈을 내면 아이템을 하나 더 얻을 수 있는데 가끔 여기에 광고 옵션도 뜬다....!!!!!
일주일 가까이 했는데 오늘 레딧에서 알아왔다.. 몇개나 날렸을지 너무 아쉽
일정 시간이 지나면 버블이 터지고 에너지 1, 2, 3단계 중 하나가 떨어진다 (1~15에너지)
새로운 아이템 뜰 때마다 크탈 한개씩 준다
티끝모아 태산이라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10단계 12단계... 2^n까지 올라가야 하다니 너무 힘들ㄹ어...
일일 무료 아이템은 없고 대신 에너지 팩이 (아마도) 하루 주기로 가격이 20, 24개로 떨어진다
한번씩 사면 40, 48개가 된다 너무 비싸다...
그래도 오른쪽 에너지 박스가 남는 장사다 에너지 100개짜리(5단계)랑 추가로 2~3단계 몇개가 더 떨어진다
기본 에너지 총량은 100, 개당 1분 30총, 총 2시간 반
가끔 에너지 다 쓰면 크리스탈 20/40개로 100에너지를 사든지, 광고보고 25에너지를 얻든지 하는 팝업창이 뜬다
한 두세번 보면 광고 옵션이 없어진다ㅠ
참고로 밑에 다른 겜에는 있는 먼지구덩이 아이템 만드는 상자 옵션이 없다
크리스탈로 중급아이템 몇개를 살 수 있다
아이템 리스트는 대충 그때그때 퀘스트?따라가는 거 같다 확인 잘 안해서 잘 모름...
지금은 동물보호구역 어쩌구 하는 이벤트 맵이 열린다
호랑이가 귀엽다
겜을 하다보니 좀 시간 맞춰서 들어가고 하는 식으로 하고 싶은데...
인겜에서 리젠 시간 같은게 거의 나오질 않는다
아이템 생성기 같은 경우 한 20개 가량 뽑으면 재충전을 하는데, 짧은 재충전 여러번을 하면 아주아주 긴 재충전 시간이 필요하다
근데 이게 nn분 nn초 걸린다 로 알려주지 않고 그냥 동그란 타이머로 알아야 한다
심지어 아이템마다 타이머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냥 감으로 알아야 한다...ㅜ
인터넷으로 정보 같은걸 찾아볼까 싶었는데 게임 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지 레딧 페이지 하나밖에 없었다...
그것마저 포스트도 별로 없다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는데 정보공유보다는 게임 이벤트 페이지인거 같다
발렌타인 잘 지내고 있나요? 댓글 달면 몇명에게 크리스탈을 드립니다! 이런거다
추가로, 마을에 들어가면 여기 마크라는 애가 말을 거는데
가끔은 좀 부담스럽다
스샷은 없는데 언제는, 아 보고 싶었어요 이런 말도 한다
야... 너 느끼해...
2. 머지맨션
Merge Mansion
모바일겜 광고나 유투브에서 자주 출몰하는 바로 그 할머니와 손녀
(할머니가 경찰차에 잡혀가는걸 슬픈 눈으로 쳐다보던 손녀가 할머니 손에 쓰인 He's alive 를 보고 화들짝 놀라고, 떠나는 경찰차 안에서 할머니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면서 열쇠로 수갑을 열어버린다든지.... 실사배우(!) 버전으로 정원일 하는 할머니를 돕다가 창고에서 수십개의 단검을 보고 깜짝 놀래는 손녀라든지 등등......)
사실 아직 많이 못 깨어서 어떤 스토리인지 모른다
어쨌든 시작할 때 손녀가 할머니는 비밀이 너무 많아! 하는 식의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심상치 않은 할머니이긴 한듯...
반쯤 폐허였던 거대한 저택을 하나하나 수리하는 게 주 된 목표
그래서 머지 아이템이 대부분 창고에 있을 것처럼 생겼다
내가 게임을 잘 못해서 꽉 차있는거....나름 정리한다고 정리한게 저 꼬라지ㅠ
원예도구, 여러가지 나무 묘목들과 꽃 화분들, 공구함, 청소도구 등등 진짜 창고에 있을 거 같은 잡동사니들
저택 청소와 꾸미기 용 아이템들 레벨 올라가면 저택 내부도 수리할 거 같은데 그때쯤 가면 다른 아이템이 나오지 않을까 싶음
인벤토리에 잡동사니를 넣어둘 수 있는데 마음에 드는 건 저 핑크색 큐빅(현질템)이 아닌 코인으로 살 수 있다는 점
코인은 생각보다 금방 모인다
상점에서는 일일상품 돼지저금통(무료)이랑 50코인(얼마였는지 기억 안남)으로 에너지 박스를 살 수 있다
밑에 아이템은 시간되면 새로고침 됨
밑에 잘렸지만 상자는 그냥 아이템이 아닌 먼지구덩이 아이템(이동불가, 같은 모양 아이템이랑 합치면 다음단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보통 겜 시작할 때 깔려있는게 먼지구덩이 아이템)을 만든다
여긴 상자가 두가지 종류밖에 없다 둘 다 원예템포함, 그중 하나는 추가로 씨앗도 포함
에너지 최대 용량은 100, 2분에 1개씩 차오른다 총 3시간 20분
얘는 봤는데 콜렉션 모으면 추가보상은 없는듯
새로 만드는 아이템 나오면 경험치 별 한개씩 주긴 한다
경험치 별을 최대로 모아서 최고레벨로 만든 다음에 먹으면 더 이득인거 같다
근데 이 겜이 아이템 정보가 제일 부실하다
도대체 어디서 뭐가 나오는지 알 수가 없다
생산기를 눌러봐야 뭐가 생산되는지 알 수 있고
정체불명의 아이템을 상자에서 받으면 같은 아이템을 어디서 얻어야 하는지 방법이 없다.........
있다면 알려줘.......
그리고 얘도... 아이템 리젠시간을 안알려준다
그놈의 동그란 타이머 시계모양이면 뭐하나 싶다
몇분 몇초 알려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기능이니....
나온지 좀 된 게임이라 그런지, 아니면 완전 흥미로운 광고(ㅋㅋㅋㅋ) 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저가 꽤 되는거 같다
위키피디아도 있고 레딧에 유저가 엄청 많다....!!!
그래서 정보 찾기 좀 쉬울거 같다
그리고 이 게임 생각해보니 광고보는 옵션이 아예 없는거 같다
3. 써니하우스
Merge Manor: Sunny House
써니 하우스라길래 주인공 이름이 써니인줄 알았다
스토리 말 칸에 보니 선희라고 나와서 한글패치가 너무 잘 됐는데...?싶었는데
얘가 혼자 말하다가 '역시 그런가ㅎㅎ' <<< 까지 나와서 뭐지 싶었다
한국어 지원이 이렇게 잘 된건 진짜 처음 봐서 깜짝 놀랬다
근데 찾아보니 한국겜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너무 잘 되어있더라
그리고 가끔 다일로그에 선택지가 나온다
대충
"그래, 여기에 뭐가 있었지?"
>> 여기 커다란 나무집이 있었지!
>> 여기서 뛰어놀던 들판이 있었어
대충 이런 식의 대화인데 뭘 선택하든 차이는 없다
사실 얘도 스토리 스킵해서 잘 모른다
대충 할머니네 집에 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할머니가 올 때까지 청소하자! 같은 느낌
메인 화면에서 보이던 할머니와 찍은 사진
그리고 폐허같은 저택 수리하는 퀘스트
그렇다 머지 맨션이랑 플롯이 비슷하다
사실
아주 비슷하다
특히 원예도구는 거의 똑같다...
다른 아이템 (공구함) 같은것도 개별 디자인이 좀 다르지 몇개 비슷한게 보이긴 한다...
꽃에서 나비가 자동생산된다든지 씨앗주머니 다 쓴거에서 실을 뽑는다든지 꽃병에서 씨앗이 자동생산 된다든지...
저택 보수공사 하는데 필요한게 거기서 거기인가 싶다가도 머지맨션 써니하우스 두개를 동시에 하면
어라 장갑 분명 만들었는데 왜 안보이지 팔았나?????????? 할 때가 몇번 있다...
(망할놈의 원예장갑 양쪽 겜 둘 다에서 드럽게도 안나온다)
근데 개인적으로 써니하우스 UI랑 그림이 더 깔끔해보여서 맘에 든...다.....
참고로 써니하우스가 후발주자다... 머지맨션 미안...
쨌든
전체적인 큰 틀은 다른 게임들이랑 비슷하다 퀘스트 템 만들기
상점에는 매일 무료 금고랑 50코인 에너지박스가 있다
왼쪽 상자템은 먼지구덩이 아이템을 만드는 상자다 종류가 많아서 몇번 사 봤는데.... 가격 리셋이 안된다
두번째 씨앗 상자는 처음엔 20코인인가 했는데 두세번 샀더니 55코인이 됐다....ㅜ 가격 리셋 시켜주라
그리고 친구 사귀기 기능이 있다...
머지게임은 좀 혼자 하는? 겜이라 생각했는데 이런게 있어서 신기했음
근데 일주일내내 30명 가까이 친추걸었는데 아무도 안받아준다
저 맑음이는 아무리봐도 기본 npc같다... 튜토리얼때 사귄 친구...
얘는 새 아이템을 컬렉션에 추가할 때마다 코인을 하나씩 주는데
템트리를 다 채우면 크리스탈을 준다
레벨 많은건 10개씩도 준다
단점은 딱히 알림 표시가 안 떠서 내가 하나하나 확인해야한다
아이템 설명도는 썩 친절하진 않은데 친절하긴 하다
1번 화분에서 뭘 생산하는지 알 수 없다
1번에서 2번 씨앗주머니 시리즈가 생산되는데
정작 2번 마지막 단계인 씨앗 한 포대 정보에 가면 뭘 생산하는지 알려준다
그와중에 씨앗의 최종형태인 노란 백합에서는 나비가 생산되는데 안알려준다
그래도 일단 어디서 획득 가능한지는 알려주긴 한다
사실 저 어디서 획득 가능한지 알려주는걸 어제 알아서 어제까진 불친절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좀만 더 자세히 알려줘.....
얘도 아이템 생산기 리젠시간을 안알려준다 동그란 시계타이머만 보여주고 이거 속도는 아이템마다 다 다른다
근데 아이템 만들다가 나오는 버블이 터지는 타이머는 알려준다 1분이 지나면 터지고 코인 3단계를 준다
얘도 머지맨션처럼 아이템 만들다보면 경험치랑 버블이 중간중간 튀어나온다
코인은 버블 터진거 얻거나 금고나 박스에서 열면 가끔 나온다
얘도 돈은 금방 쌓인다
얘도 인벤토리는 코인으로 열어서 마음 놓고 확장하기 좋다
갈수록 칸당 코인이 두배씩 늘어나는 거 같긴 한데 아직까지는 살만 한거같다
에너지 총량은 100, 1개당 2분, 총 3시간 20분
가끔 맵에 저렇게 광고가 뜬다
사실 에너지 주는 줄 알았는데 저거 봤더니 코인만 줘서....뭐지...? 에너지 그림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
쨌든 얘도 에너지를 다 쓰면 광고 옵션이 뜨는데 광고 하나보면 10개준다...좀만 더 줘라....
광고옵션 몇번까지 주는지는 안 세봤음
4. 디자인빌
DesignVille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가로형이다
그래서 그런지 게임 판도 훨씬 크다
참고로 플레이스토어에 나오는
첫번째 사진...
개뻥이다
이런겜 아닌데 사기광고 그마눼
그리고 겜 아이콘에 숭하게 목욕하고 있는 그림은...발렌타인용인거 같다 목욕하는 얘기같은거 겜에 안...나...옴.....
두번째 그림 이게 진짜다
루이스가 아마 주인공이다
사실 스토리 또 스킵해서 잘 모르지만
로빈(아마 남자친구)이 루이스에게 연락을 하는걸로 시작
둘이 인테리어 해주는 사무실을 열고 영업하는게 스토리 라인이다
로빈이 남자친구인지는 확정이 아닌거 같은데
일단 발렌타인 이벤트라고 루이스를 위해 선물해준다는걸 보니 맞는거 같다
보드 판은 이렇게 생겼다
왼쪽 위에 공구함 정보에 무려!!!!!!!!!!
리젠 시간이 써있다!!!!!!!!!!!!!!!!!!!!!!!!!!!
1시간 이내로 남으면 초단위까지 써준다
이 겜은 이것만으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겜이 되었다
그리고 가끔 광고보면 -26분 이런 식으로 광고옵션이 뜬다
매우 친절하다 좋다 👍👍👍👍
왼쪽 공구함 아래에 있는게 퀘스트다
하트있고 핑크색이고 꽃달려있는건 발렌타인 이벤 때문이다
지금 저거 못 깬지 하루가 다 되어간다 좀만 기다려라 오늘 깬다.......
테마가 인테리어라 그런지 아이템 종류가 좀 여러개다
책가방 > 사무용품 + 커피/피자 같은 먹을거
공구함1 > 다른겜 원예템 같은거
수도 파이프같은거 > 화장실휴지(...), 세면대 등등
실/재봉틀 > 천, 카펫, 쿠션 등등
가구템이랑 왠지모르게 롤러스케이트/세그웨이(!!!) 템트리도 있다
재화가 4개인데
에너지 > 총 100개 개당 2분 총 3시간 20분
초록지폐 > 퀘스트 하면 얻을 수 있음, 퀘스트 깨는데 필요
코인 > 인벤토리확장, 상점템 살때 사용
보석 > 현질템, 상점에서 쓰거나 스피드업 용
인벤토리가 코인으로 확장되는게 좋다
게다가 메인 보드판 오른쪽에 인벤토리를 스크롤 해서 바로 볼 수 있게 해줘서 편하다
메인보드가 열려있는 상태에서 오른쪽 인벤토리에서 바로 드래그 가능한 것도 편한 점 중 하나
오늘의 딜 중에서 고양이 저금통은 무료
깜짝 세일은 계속 바뀐다 가운데 아래의 상자는 먼지구덩이 템을 준다
에너지 광고 보기는 무료라고 써있는데 상점에서 한번 사서 보니까 에너지를 다 써도 광고옵션이 안 뜨는거 같다(???)
확실하진 않은데 한번 그러길래 다음부터는 그냥 에너지 다 쓰고 생산 한번 더 할때 뜨는 팝업에서만 누른다
광고 하나에 에너지 20개를 주는데 광고를 거의 끊임없이 볼 수 있다
그래서 가끔은 광고를 봐서 에너지를 얻어도 아이템 리젠을 기다릴 때가 많다
이 겜도 컬렉션에서 아이템 발견 위치를 알려준다!!
하지만 무슨 생산템을 만드는지는 안알려준다...
그래도 발견 위치를 보이게 만들어 놨다는 점에서는 굿
새로운 아이템을 얻으면 하나 생길 때마다 코인이나 크리스탈을 준다
대망의 퀘스트인데
인테리어 사무실 컨셉이라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오른쪽 남자가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로빈
벽지 커텐 러그 테이블 책상 등등 다 퀘스트템이다
갑분 사무실에 친구가 고양이를 데려다 줬는데
고양이 집, 고양이 장난감 그리고 고양이 침대를 고르랜다
고양이 침대가 사무실 소파보다 비싸다 3배는 된다
그래도 고양이니까 이해해주자
사실 아이템마다 초이스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벽지가 가장 많은 거고 정원 꽃 같은건 선택지가 3개인가 밖에 없기도 하다
퀘스트 자체에서는 초록지폐로 구매하는데
나중에 바꾸고 싶다면 노란 코인으로 추가 구매가 가능함
구매한 뒤라도 가구나 선반 같은 건 위치 조정이 가능하다
미세하게는 안되고 좌우반전, 크기 줄이기 정도는 가능
로빈과 루이스와 고양이도 움직일 수 있다
인테리어 하는거 자체는 나름 괜찮은데
단점은 반응이 너무 느리다...
내 핸드폰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속도가 느려서 꾸밀맛이 안 난다... 머지가 더 재밌어
4개를 돌려가면서 해도 레벨이 오르니까 리젠시간이 슬슬 길어져서 언젠가는 기다려야 한다...ㅜ_ㅜ
그래서 다른 머지게임도 깔았는데... 그냥 평범한 베이커리인 줄 알았더니
하필 스토리 시작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이혼서류 붙들고 엉엉 울면서 애랑 손잡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거라 바로 지웠다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머지맨션 광고에 그거 있었어....
할머니가 신랑한테 협박하러와선 이상한 서류를 보여주더니 손녀가 성당에서 신랑 기다리다가 웨딩드레스 입고 울면서 할머니 만나러 저택에 가는 광고가...
분명 있었던......
이 할머니는 뭐하는 할머니일까 아는 토리 구합니다
쨌든...
게임 재밌는거 같다
조금 마음의 평화를 갖고 아이템 생성기를 기다리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사실 처음엔 간단 리뷰라고 썼는데 점점 길어져서 그냥 리뷰로 바꿨다
리뷰 끝
정성 리뷰는 추천추천!! 머지 게임 진짜 재밌지!!! 더 재밌는 종류의 머지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어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