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소 + 소행자 좋아하는 톨들이 꼭 읽어줬으면 하는 글 (스압)

안녕 톨들?

요즘 소 복각을 맞이하여.... 소와 소행자를 좋아하는 톨들이 많이 보여서ㅜㅜㅜㅜㅜㅜㅜㅜ 이걸 꼭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들고 왔어



그건 바로바로....


<원신> 개발진 합동 연구 플랜 제4회——캐릭터 편 01丨호법야차·소
!!!!!!!!!! (전문 링크는 맨 밑에 달아둘게)


무려 미호요 공식이 올린 소에 대한 캐릭터 소개와
캐릭터 디자인 소개
심지어 캐릭터 해석!!까지 있음! 해등절과 소의 행적에 대해서도!!!!




글 일부만 발췌해볼게
소행자 발언 있을 예정


"소는 리월에서 저희가 가장 먼저 컨셉을 잡은 캐릭터 중 하나로 ~ (중략) ~ 아트 팀에서는 소를 초절정 꽃미남 소년으로 만들고 싶어 했고, IP 팀에서는 소를 초절정 선인으로 만들고 싶어 했기에~"

-아무튼 초절정 꽃미남 소년 선인인 소 ㅋ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2201/60x/sSf/60xsSfA2Pe0mmY6muwm0q4.jpg

-음... 인정 ㅇㅇ



"리월 사람들은 명절마다 향을 피우고 기도하며 선인의 가호가 있길 바랍니다.
하지만 소에게 기도를 올리진 않죠.
그는 길조와 부귀를 가져다 주는 신이 아니라, 요마와 사투를 벌이는 「야차」이기 때문입니다.
리월항을 밝히는 수많은 등불 뒤에는 승자도 끝도 없는 전투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를 알고 있는 자도, 고마워하는 자도 없습니다."

-몇 천년간 리월을 수호하기 위해 뼈가 부식되는 고통을 참으며 싸워왔지만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음...... 눈물ㅠㅠ
그랬는데? 그 고통이? 하우징 대사를 보면....... 소행자 rgrg??




"소는 항상 시끌벅적한 인간 세상과 일정 거리를 유지합니다. 그는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수호자로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암흑 세력과 싸워야 했고,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절대 사람들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아요."
"주인공이 처음으로 소에게 요청하는 것은 「인간 세상의 연기와 등불」 같이 느끼고 해등절을 함께 보내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청을 소는 본능적으로 거절하지만, 이는 싫어서가 아니라 피하는 것이죠. 천 년 이상의 삶을 살아 온 소에게 있어서 인간 세상은 현란하지만 연약한 불에 비친 그림자와도 같고 구름과 연기, 하늘의 불꽃과도 견줄만한 것이지만, 이를 수호하는 그는 화롯불 앞 노곤한 짐승처럼 두려우면서도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저 그는 떠돌던 시간이 너무 길어 사람들 속에 스며드는 법을 모를 뿐이에요."
"다만 그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사귈 수 있는지, 번화하고 소란스러운 이곳에서 어디에 서야 할지를 몰랐죠. 이 고독함은 그의 마음을 우울하게 했고 그의 시간을 멈춰 지금까지 소년 같은 마음을 간직해오게 했습니다."

-여긴 진짜 미호요 공식의 소 캐릭터 해석이 너무 대단해서 좀 많은 양을 들고왔음........ 나 이 부분 읽으면서 박수 쳤잖아...............
그리고 이렇게 세상과 고의적인 거리를 두던 애가 행자를 만나고.......... 지금 이마 때리는 중






https://img.dmitory.com/img/202201/3EV/Rc1/3EVRc1tExq2Ooko8MuKMQA.png

캐릭터 디자인 얘기도 나와
초기 디자인(왼쪽) 종종 봤을건데 출처가 이 글임ㅋ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2201/37E/me2/37Eme26YMw6gi8UwIAAeGs.png

모션에도 얼마나 공들였는지 자랑함...... 본문 가보면 움짤까지 실어뒀음ㅋㅋㅋㅋㅋ
이래놓고 평타를 안 쓰게 하다니




"소의 캐릭터 컨셉 중 가장 깊이 숨겨져 있는 요소는 바로 「따뜻함」입니다. 신분을 떠나서 그의 속마음에는 따뜻한 면과 인간 세상에 대한 관심이 있지만, 그것을 절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지 않습니다."
"요정처럼 보이는 희미한 빛이 천천히 다가오자 소는 손을 뻗어 만지려고 하지만, 요정은 그의 체질 때문에 날아가 버립니다. 그는 이렇게 될 거란 걸 알면서도 낙담하고 말죠."

-과몰입 스위치 on









내가 발췌해본건 여기까지야!!!!


원문 정말 읽는 내내......미호요가 소를 얼마나 공들여 만들었는지 알 수 있는 글이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놓고 전용성유물은? 전용서포터는???)

캐릭터 편 01 이라 앞으로 다른 캐릭터도 이렇게 쭉 올라올까 했었는데
놀랍게도 소 이야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음.........ㅎ;...


아무튼 밑에 전편 링크를 달아둘테니
소 최애 톨들은 꼭꼭 읽어줘 정말 좋아ㅠㅠㅠㅠㅠㅠ

https://genshin.mihoyo.com/m/ko/news/detail/8650




+ 아 그리고 이건 다른 건데...
소 생일날 미호요가 올린 글이거든
무려 여행자가 소에게 줄 생일 선물로 소와 함께 음식을 만드는ㅋㅋㅋㅋ 소설임ㅋㅋㅋㅋㅋㅋ

https://ys.mihoyo.com/main/m/news/detail/15081

다만! 중국어이고! 어째서인지! 이미지가 안 뜸(일단 나한테는 그래)

근데 이거 구글에 '티바트 미식노트' 라고 검색하고 이미지 쪽에 가보면 다른 사람이 자동 번역기 이용해서 찍은 풀스샷이 떠 거기에 사진도 보이고.... 그거 보는거 추천함.....

귀찮은 톨들을 위해 중요한 부분만 적자면

행자가 소를 위해 음식을 만들었는데 행자 기준에서는 별로였어 차라리 행인두부나 사줄걸....함.
근데 소가 "네가 만든 요리이니 맛은 걱정하지 않아. ...그냥 보관하고 싶어" 라고 함ㅋ 아주 미친놈임.....
그리고 막타를 치는데 자기가 행인두부를 좋아하는건 맛 때문이 아니라 추억 때문이고 오늘 너(여행자)와 만든 음식도 특별한 추억이라고 함.... 도른 놈ㅋ

공식의 풀악셀 너무 달다.........







여기까지 쓰고보니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모르겠네

올타임 레전드인 행자 손 고쳐잡는 소 움짤을 올리며 이만 사라질게

소랑 소행자 많이 사랑해줘

주전자에 꼭 소를 넣고!! 호감도에 따라 열리는 하우징 대사도!! 밤에 말걸었다 헤어질 때 뜨는 잘자요 대사도 꼭!! 들어줘!!!!

https://twitter.com/goddlsenqn/status/1403214078475079686?s=19

(검색했을 때 바로 보이는 트윗 들고 왔는데 문제 있으면 알려줘)


그럼 진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