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는 평소에 헤실헤실 잘 웃던 애가 각잡고 실력 발휘하는 클리셰에 약하다!!! 솔직히 패턴은 진짜... 거지같고 부조리하고 운빨심한데 아트연출캐디가 다씹어먹어서 너무 즐거운 보스전임 그냥 명령도 아니고 "어명을 집행하겠다" 이러면서 브금이 쫙 고조되는게 이야 죽여주잖아요 전투 모션도 쥐불놀이 컨셉인게 흥겹고 간지나서 좋음 갑툭튀 패링으로 얻어맞을 땐 별로 안 흥겹지만
송소령 앞부분에선 준장한테 능글맞다가 뒤에서 개무시하고 정색하는거 마상,, 근데 송소령은 준장 죽고 성격이 변한걸까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랑 아닌 사람 차이나게 대하는 사람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