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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 영업글이 또 왔어요~~(〃∀〃)ゞ♥
엘프의 수호자 잔과의 로맨스가 : 애절 + 달달 + 어리광과 보살핌 이 키워드라면
악의 화신 사레복과의 관계는 : 앵슷 + 혐관 + 쾌락과 배덕감이 주인 끈적끈적한...로맨스야!
잠깐 설명해보자면
- 주인공(플레이어)의 양아버지는 사레복이란 남자에게 살해당했음
- 사레복은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살인과 광기의 신 바알의 자손이자 최종 보스임. 굳이 따지자면 (마주친적도 없는) 이복형제or자매
- 1편에서 마침내 주인공은 그를 살해해 지옥 끝으로 떨어뜨림
- 2편에서 스포스포한 이유로 주인공은 사레복을 되살려 어쩔수 없이 동료로 데리고 다님.
- 물론 둘 사이에 신뢰같은 건 1도 없는 혐관 of 혐관.
- (여기서부턴 선택지에 따른 플레이) 이미 죽음도 경험한 사레복을 가장 고통스럽게 만드려면 어떻게 할까. 그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철저하게 버려서 파괴하자! 라고 생각한 주인공이지만 점점 누가 먼저 빠져들지는... 그리고 아무리 복수를 위해서라도 부모님의 원수를 유혹한다는 죄책감과 배덕감이 point
1.
(경계 풀려고 일부러 사레복에게 작업거는 주인공)
▷ 너는 매력적인 남자야, 사레복...
▶ 그런 말을 꺼내는 동기가 무엇이지?
▷ 칭찬하는데 굳이 다른 동기가 필요해?
▶ 그게 너라면.
▷ 사레복, 내가 두려워? 그렇게 겁을 먹을 필요는 없는데.
▶ 내가 판단한 것과 다르지 않다면, 네가 내 경계를 늦추기 위한 이유는 한 가지 밖에 없지. 경고한다, 여동생이여. 난 저열한 욕구에 휘둘리는 멍청이가 아니다. 그리고 너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지도 않을 것이다.
▷ 세상에, 기껏 생각해 낸 동기가 겨우 복수야? 너 정말 여자를 모르는 구나.
▶ 자존심을 긁다보면 발끈해서 넘어갈 거라고 믿었다면, 너야말로 남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군.
--> 서로 팽팽하게 유혹하고 맞서고 비꼬고 까내리는 혐관의 맛 so 비터스윗~~
2.
(한 밤중, 어두운 숲속)
▶ (사레복은 다음 야영 때 자신에게 오라고 당신에게 말했다.)
▷ (그에게 간다)
▶ 너는 나를 놀라게 하는군, (이름). 네가 이렇게 뻔뻔할 줄은 몰랐는데.
▷ 너야말로. 네가 이런 관계에 응할 줄은 나도 몰랐는 걸.
▶ 글쎄, 인정하지. 나의 목숨을 한 번 가져간 자로서... 너는 정말 흥미로운 존재다. 이건 내게 주어진 기회일 수도 있겠지. 어디, 다시 한 번 나를 죽여볼 수도 있겠군. 내가 네가 무방비할 때 복수할 순간을 찾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가?
▷ 미안하지만 나에게 무방비한 순간같은 건 없어.
▶ 아, 그래. 슬레이어가 함께하는 이상은... 하지만, 그 단단한 방어를 내가 벗겨낼 수도 있겠지...
▶ 뭘 기다리고 있는 건가, (이름)? 겁먹은 소녀처럼 네 잠자리로 도망가기라도 할텐가?
▷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정말 나와 하고 싶어?
▶ 이상하군. 이전의 유혹에서 내 쪽의 욕구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들렸었는데.
▷ 물론 내 의사에 비하면 전혀 중요하지 않지. 그냥 궁금할 뿐이야. 그래서, 너는 어때? 정말 나를 원하긴 해?
▶ 너는 강력하고 매력적인 여성이다. 네 애정을 구걸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남성이라도 발끝에 몸을 던지겠지. 네가 내게 관심을 가진다니 나쁜 기분은 아니군. 네 욕정을 내칠 만큼 어리석지도 않다.
▷ 그 정도 대답으로 내가 만족하리라 생각한 건 아니겠지.
▶ 네 비대한 자존심을 채워줄 사람을 찾는다면 다른 데 가봐.
▶ 선택해라, (이름). 네가 결정을 내릴 때까지 오래 기다려주진 않을 것이다.
▷ (그에게 다가가 키스한다.)
▶ (사레복은 처음에는 거의 반응하지 않지만, 이내 그의 입이 열리며 그의 손이 당신의 허리 전체를 두르며 강하게 끌어당긴다.)
▶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함께, 당신의 두 발이 지면에서 조금 떠오를 정도로 그는 당신을 그의 가슴을 향해 밀어 올린다. 그의 입술이 당신의 것을 집어 삼키고, 거칠고 굳은 살로 점철된 손이 당신의 몸을 주무르며 옷가지를 무참히 벗겨내린다.)
▶ (당신과 그 사이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다툼이 일어났지만 이내 욕구가 이성을 마비시킨다. 이제 뜨거운 입술과, 애원하는 듯한 애무와, 당신의 등을 덮는 그의 단단한 몸만이 느껴질 뿐이다.)
(다음날 아침)
▶ (당신이 눈을 뜨자, 사레복은 당신의 옆에서 조용히 자고 있다. 그는 당신을 보내주지 않을 것처럼 허리를 단단히 감고 있다.
▷ (그의 품에서 벗어나 조심스럽게 멀어진다)
▶ (당신이 움직인 순간, 사레복의 팔이 당신의 허리를 더욱 강하게 조인다. 당신은 벗어날 수 없다.)
▶ 내가 자고 있을 동안 도망가지 않았군.
▷ 늦잠잔 것 뿐이야. 이제 놔주지 그래?
▶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지금 너는 굉장히 무력한 자세로 잡혀있고... 이 상황이 꽤 즐겁다는 점은 인정하지.
▶ 지금쯤이면 죄책감이 기어올라올 때도 됐겠군 그래. 어떤가, 네 양아버지를 죽인 남자에게 몸을 던진 기분은?
크아악 이런 혐관 애증 스파크 튀는 스크립트 넘나 많은데 우선 최근 것만 갖고 왔쏘!!
안타깝게도 이 모드는 번역이 안 돼서ㅠㅠㅠ 토리들만 괜찮다면
내가 보기에도 쩐다!!! 싶은 부분들만 골라서 번역하고 딤토에 나를게~~
모두들 두근두근 발더스 플레이하자<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