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벤트 달리는 게임들을 보면 랭킹을 따야하거나 길드점수를 올려야하거나 하는 게 많으니까 (+이런 경우 과금도 어느정도 필수)
나는 방치게임 느낌으로 스텔라비스가 좋았어 ㅋㅋㅋ 그냥 이건 내 취향이야 ㅋㅋ 아마 컨텐츠 없다고 싫어할 톨도 많을 거고 매우 존중함.. 나도 솔직히 하다 질려서 접었다 다시 했다 접었다 이렇게 하긴 했어ㅋㅋㅋ 미니게임 개선 ㅂㄷㅂㄷ 꼭 해라..
걍 나는 답없는 라이트 유저라 ㅋㅋ 과금요소 적은 것도 좋았고.. 또 성우 연기가 내 기준 자연스러우면서도 적당히 만화적이어서 ㅋㅋ
또 '여자가' 운운하는 여성혐오성 워딩을 설레게 하는 대사로 치지 않아서 좋았음...
하긴 별지기 자체가 성별이 여자일 수도 남자일 수도 있는 거라 그런 게 나오기도 힘든 환경(?)일 수도 있긴 한데 ㅋㅋ
그런데 막상 해보고 공략도 찾고 해보려구 서치도 해보고 하니까
여자들 지갑을 노리고 남자가 무책임하게, 여자들 무시하는 마음으로 만든 게임이다 라는 식의 여론이 대부분에...
일부러 여자들이 유저니까 허접하게 만든 거다 라고 다들 생각하더라고 (난 아직도 이게 맞는말인지 아닌지 모르겠음; 회사 직원 4명이란 게 사실임 걍 극소규모 같은데)
암튼 그니까 게임 할 만하다고만 하면..
착즙이다/ㅉㅉ너같은 애 때문에 여성향 게임계가 발전을 못하지/존나 게임 보는 눈 없네
진심 이런 취급..? 시녀 보듯 막.. 되게 한심하게 보는 거야 ㅋㅋㅋ 난 막 착즙 이란 워딩 자체를 세상 만사에 라이트한 내가 듣게 될줄 몰랐음.. 내가 이런 말을? 하고 첨에 멍했음ㅋㅋㅋ
생각없이 할 만하다고 잡담으로 써놨다가 진짜 안 좋은 소리 들은 적도 있었고 ㅋㅋㅋㅋㅋ 비웃음 당하고.. 돈 1푼도 안내구 광고도 봐준 적 없는데 착즙 시녀가 됨..
이것도 검색하다 걍 상단에 떠서 안 건데
무료 굿즈 배포 행사때 팬들이 굿즈받아가는데 일부러 들리게 망겜 왜하냐 하고 비웃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더라고..
근데 이거 들은 팬이 속상하다고 썼는데도 별로 여론화도 안되구 다들 별로 뭐 신경 안 씀ㅋㅋㅋ
다른 장르 문제나 마음 상하는 문제는 공론화되어도 유독 스텔라비스는 >>ㅉㅉ 까여도 게임남자회사들 시녀짓해주는 망겜 착즙하는 니년들 탓ㅉㅉ<< 진심 심하게 말해 이정도의 분위기가 있었거든.. 다들 걍 비웃고 가고
그래서 내가 보다가 솔직히 나는 게임에 엄청난 충성심도 없는데
정보찾거나 적당히 팬아트보려고 서치할 때도 이런 까는 이야기를 봐야하고;
내가 이 게임 한다(??)라는 거 자체가 까일 일(???)이 되어야하는 게 어이가 없어서..
좋아하던 캐릭들을 봐도 뭔가 시무룩해져서 삭제했었거든;;
근데 디미토리 게임방에선 다들 편안하게 얘기나누고 해서 좋다 게임비판이야 당연히 할 수 있는 거고
걍 하는 유저를 안 까는 것만 해도 좋아 뭐 이게 그리 대단한 거라구 천하 인류의 역적인양 까는지..
게임하는 것만으로 대역죄인되는 기분 희한했음...
딤톨보니까 다시 깔고 시작할까 싶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