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장까지 깼는데 어디에 풀 곳도 없어서 딤토에 후기나 남기려구ㅜㅜ
참고로 스포 어마어마하게 많으니까 혹시나 혹시나~ 페그오 나중에 플레이할 톨들은 뒤로!
페그오 1부 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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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종장을 이야기하기 전에 7장부터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ㅠㅠㅠ!!
페이트 시리즈를 잘 몰라서 페그오 스타트 끊은 것과 동시에 ubw를 시청했는데
그쪽 주인공 에미야도 암것도 모르는 뉴비라서 주는 족족 설정 받아먹으면서 페이트 세계관 이해했엌ㅋㅋ
사실 지금도 마력회로니 시계탑이니 뭐니 나올 때마다 잘 몰라서 걍 넘김^^
암튼 ubw 때 길가메쉬 너무 짜증나서 빡치는 캐릭터로 나오는거야
아니 인간들이 너무 많다 수를 줄여야 한다~ 이렇게 말을 하는데 솔직히 시청자 입장에서는 너무 얼척없구여
되게 어이없는 이유로 인간몰살 시키려고 하니까 짜증났음ㅇㅇ
그래서 7장에서도 길가메쉬 나왔을 때 비호감으로 시작했는데...............
우르크는 여기에 건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눈물 한 바가지 쏟음ㅠㅠㅠㅠㅠ
자기가 봤던 미래에는 고작 자신밖에 없었지만 5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아직 우르크에 있다고 했을 때도
울컥했는데 우르크는 여기에 건재합니다! 여기선 걍 울어라~! 하고 마구 눈물 공격 당했음
7장을 플레이할 때 정말 이길 수 있는건가??? 이기긴 해도 어떻게 이기는 거지????
과정이 정말 상상이 안 가는 스토리라서 정말 쫄깃하게 플레이했음
눈물 나는 스토리가 부분부분 있었는데 특히 지금도 기억나는 부분이 시두리였음ㅠㅠㅠㅠㅠㅠ
플레이한 톨들도 알겠지만 시두리.... 아니.... 시두리 그렇게 갈 줄 누가 알았겠어??
특히 현왕이 시두리...라고 말실수 한 부분이며
유난히 공격하지 않고 ---? ---! 한 라흐무까지........
진짜 암것도 모르고 저 놈 공격 안 한다면서 열심히 공격했던 내가 쓰레기다ㅠㅠㅠㅠ
암튼 7장 플레이하고 바로 종장으로 갔는데
종장 초반부터 눈물 한바가지 좔좔 쏟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프 라이놀 또 등장해서 너네 할 수 있는 거 없다 포기해라~ 이런 식으로 나오고
작중에서 주인공도 거의 절망 직전으로 몰렸을때
누가 막 대사를 치는 거야
페그오에선 음성이 지원이 안 되니까 읽으면 누군지 짐작했는데
주여, 지금 한번 더 이 깃발을<<<<<<<<<<<<
여기서 잔 다르크인 거 알고 감동이란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오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장에서 만난 서번트가 잔 다르크였고
종장에서 제일 먼저 이 위기의 순간에 깃발을 들고 나타난 게 잔 다르크라는 것에 감동 받았음
또 로마니...닥터....로망.....
진짜 긴가민가 했거든....
솔로몬이 유난히 마슈에게 제안을 하지 않나
닥터도 마슈에게 있어서 유한한 생명에 관해 안타까움을 표하지 않나....
그래서 둘이 뭔가 관계가 있나????? 짐작은 했는데ㅜㅜㅜㅜㅜㅜㅜ
인간이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으나
인류의 멸망을 보고 인간이 되었다는게 말이 되냐.................
진짜 솔로몬이었다는게 말이되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것을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라고 하지<<<<<<<<<<<<<<<
여기서는 저항없이 쓰러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번트가 죽어도 다시 영령의 좌로 돌아가서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죽어도 다시 만날 수 있다! 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스토리를 했는데
아예 소멸이라고 하니까ㅜㅜㅜㅜㅜㅜㅜㅜㅜ거기서부터는 그냥 저항없이 눈물 쏟았음ㅠㅠㅠㅠ
누가 뉴비 종장까지만 플레이하라고 했냐... 종장까지 플레이하면 이제 나갈 길이 없다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마슈하고 같이 칼데아 밖으로 나가서 푸른 하늘을 보는 장면은 깔끔한 엔딩이라고 생각함 굿굿
이제 2부 들어가는데 2부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함!!
아 근데 암굴왕이나 기타 이벤트 서번트들이 등장했을 때
이벤트를 플레이 하지 않아서 찐한 감동을 느끼지 못한 건 좀 아쉬웠음ㅜㅜ
지금은 암굴왕 이벤트 할 수 없겠지???ㅠㅠ
1부 깼구나 축하해 ㅠㅠ 난 솔직히 4장까진 좀 심드렁하게 했는데 7장이랑 종장이 너무 좋았어 특히 종장에서 서번트들 나올때 어우 ㅠㅠ 암굴왕 이벤트면 상점에서 레프로 퀘스트 교환 가능해 감옥탑에서 복수귀는 울부짖는다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