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브이랑 레이루트 오픈되었다는 소식을 이제 알았는데 다들 브이루트 한 다음에 레이루트를 하라는 거야.
솔직히 리카와 구구절절 사랑을 나눴던 브이를 공략캐로 내놓은 체리츠는 도대체 뭔 생각이야 하면서 플레이를 했는데....
와........ 나 진짜 심리 상담사가 된 줄 알았어.
이쪽에선 브이가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었어! 하고 여주는 넵넵 그래요 브이씨 이제 괜찮아질 수 있어요 하면서 달래주고
저쪽에선 리카가 네 안의 어둠을 볼 수 있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하곸ㅋㅋㅋㅋㅋ
아니 둘이 세기의 사랑을 찍던 커플이라 그런지 대화도 사랑! 집착! 사랑! 집착! 계속 이 말을 하는데
뭔 소리인지 이해는 1도 안가고 내가 브이를 공략하기로 한 게 정말 잘 한 짓인지 후회되더라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유성이는 리카 누나랑 만나서 나보고 부럽다고 하는데 여기서 진짜 딥빡쳤엌ㅋ
아니 이 염병할 상황에서 느이 사촌누나랑 얫 애인이 싸우고 리카가 뿌린 똥이 얼마나 심각한데 부럽다고?????????
여기서 유성이한테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졌어....
그리고 리카 지는 살아있으면서 레이 자폭하고 죽이게 한 게 너무 화가 나는 거야ㅠㅠㅠㅠㅠㅠㅠ
지도 오피스텔 폭파했으면 죽을 것이지 너 말만 따르고 의지했던 애는 팽당해서 죽고.....
거기에 브이가 참 이상하다고 느껴진게 굿엔딩에서 얘는 이제 툭툭털고 일어서는데
세븐이는 지동생이 죽은 줄도 모르고 있을 것 아냐....
아니 파티 때도 지 동생 죽은 줄 모르고 웃고 있을 때 맴찢해서 죽는 줄 알았는데
엔딩에서 브이 지만 웃고 있는 걸 보니까 이제 화가 나더라
결국 얻은 건 성우님들의 목소리와 연기뿐이었어.....
나 아직 레이루트 못 들어갔는데 레이루트도 리카 때문에 빡칠까봐 걱정 돼^^
암튼 체리츠는 나중에 리카 루트나 벤더우드 루트나 내줘라.
아아니 리카랑 브이 개극혐 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만큼 레이루트가 개존잼이라는 거겠지?
아직 발렌타인은 플레이 안 해봐야 겠는데 나중에 해봐야겠다ㅜㅜㅜㅜ 알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