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로 처음 시작했고 지금은 4로 갈아탔는데
심즈 처음했을 때 그 신선함 잊지 못해 ㅠ
그 땐 심들이 노씨씨에 엄청 못생겼어도 마냥 매력 있어 보이고
뭐가 뭔지 몰라서 엉뚱한 플레이로 흘러가도 걍 재밌었는데..
지금은 일단 심이 못 생기거나
집이 안 예쁘면 시작을 못하고 ㅋㅋㅋㅋ
그렇다고 심들 외모가 예쁘면 다인 것도 아니라
비주얼적 만족감은 있어도 예전처럼 심들이 생동감 있게 여겨지지 않더라
심들 외모에 집착하게 된 이후로
2세 얼굴을 고치기 시작하니까
새 가족을 맞는 기대감도 떨어지고
언젠가부터 무의식적으로 항상 비슷한 컨셉의 플레이만 하게 돼서
특유의 재미 요소가 사라지는 느낌...
근데 일부러 예전처럼 날것 같은 플레이를 하려고 해도
또 얼마 안 가 잘생기고 예쁜 심들로 채운 가계도 만들고 싶어지고 그런다....
맘 같아선 진짜 씨씨와 금손 심즈 블로거들을 모르던 때로 돌아가서
딱 일주일만 하고 끊고 싶다 ㅠㅠ(계속 하면 지금처럼 중독 아닌 중독되니까 ㅎㅋㅎㅋ)
다른 심즈톨들은 어때? 여전히 재미있게 하고 있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