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처음 뵙겠습니다. 피닉이라고 합니다. "






" 이건 통신기에요. 어떠한 이상 상황에서도 그 통신기를 통해 제게 실험을 중단하라고 할 수 있죠. 
아 그리고, 절대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

" 절대 무리는 하지 않아. 
아무리 그래도 기억보단 목숨이 중요하지! "

"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네요. 선배, 그럼.. "

기계를 씌운 뒤, 피닉은 내 손을 꼭 잡았다.
그 후, 난 깊은 어둠 속으로 떨어졌다.




/



" ... 어쩌면 내가 이세계에서 온 것일지도. "

"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그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죠. "

" 어?! 너무 진지하게 "인정"하지 말아 주겠어? "


" 가설이야 얼마든지 세울 수 있지만, 증명하는 데에는 신중해야 해요.
이게 바로 학자로서의 태도죠. 다만 ...

선배, 이 단서를 계속 추적할 생각이신가요?
이번엔 안전했을지라도,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건 미지의 흑문이에요. 
실험의 위험을 선배에게 떠맡기는 건,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미 상당히 많은 흑문 데이터를 모았어요. 
시뮬레이션에 시간이 제법 걸릴 수도 있지만, 
선배가 다시 위험을 무릅쓰는 것 보단 나을 거구요... "


"ㅡ진실이란 건, 한 발짝씩 나아가며 단서를 모아야 밝혀지는 법이야. 
그냥 이렇게 끝나버린다면, 나도 마음이 좀 불편할 것 같아.

그리고, 난 피닉의 안전장치를 믿어. "


" 선배... 네, 알겠어요. "


그는 대답하며, 무의식적으로 손에 쥐고 있던 캐러멜 쿠키 봉지를 움켜쥐었다.


" 그... 그럼 다음번엔, 반드시 잘 해볼게요. 
배의 안전을 위해서, 만전을 기할 거예요."







" 결심했어요. 선배에게 더 이상 연결 시험을 진행하지 않을 거예요. "
" 잠시만, 왜? "
" 너무 위험하잖아요."

피닉의 그런 진지한 표정은 처음이었다.

" 선배가 처음 저를 찾아왔을 때, 정말 기뻤어요. 
제 과제가 큰 난관에 부딪혔을 때,선배가 가지고 온 데이터가 
마치 어둠 속 한줄기 빛처럼 제 눈앞을 가리던 안개를 걷어주었거든요.

아무리 안전 조치를 완벽하게 갖췄다 해도, 
위험한 것은 여전히 위험하죠. 

의외성의 가장 두려운 점은 대비할 방법이 없다는 거예요.

하지만 저는 흑문 속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 계속해서 
선배를 위험 속으로 빠뜨렸죠. 

이런 제가, 미치광이 과학자들과 다를게 뭐가 있겠어요... "



/



" 선배, '잔존율'이라는 개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사람의 대뇌 피질에는 가끔 펄스 신호가 남는데, 
여기에는 의식에 나타나지 않는 정보들이 기록되어 있어요. 

이런 정보들은 가끔 꿈속에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건 선배가 말했던 상황과 맞아떨어져요. "

피닉은 말을 하면서 평소처럼 흥분했다.


" 음... 솔직히 꿈속에서 그렇게 많은 이상한 광경을 보고 나니 내 과거가 조금 두려워지네. 
기억을 되찾았더니 내가 나쁜사람이었다면..."


그럴리가요!
과거의 선배는 분명 지금의 선배와 같을 거예요.

'과거'는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선배에게 작용하는 '요소'이기 때문이에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더라도, 선배의 행동과 사고방식에는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선배의 세포 하나하나, 신진대사 하나하나에 "과거"가 기록되어 있는 거라구요!

그래도 선배가 못 믿으시겠다면, 
제가 선배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종합 검진을 받게 해 드릴 수 있어요.

선배의 과거를 추적할 수 있는 신체 데이터는 아직 많이 남아있어요. 
이 데이터를 맞춰보면 선배의 과거의 대략적인 도식이 나올거예요! "


" 너, 너 왜 나보다도 더 흥분한 거야? 
알았어, 믿을게."


" 제가 너무 직설적이었나요?
으으.. 이런 문제는 역시 철학을 배운 사람이 해답을 주는 게 좋았으려나.. 
선배, 비웃고 싶으시다면 얼마든지 비웃어주세요. "

" 아, 아니야. 웃지 않을게. ... 풉. "

" 선배..! 정말이지! "









" 음, 이러면 당분간은 괜찮을 거예요.. 
하지만 깊은 혼수상태에 빠져서, 빨리는 깨어나지 못할 거예요.

선배ㅡ "

피닉은 보기 드물게 나를 진지하게 바라보았다.

" 이럴 때 선배가 저를 찾아와준 게 너무 기쁘니, 
저도 최선을 다해 도울 거예요.

이 사람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천천히 말씀해 주세요."









" 이미 진상을 알게 되었는데도 챗바퀴 속에서 계속 달리고 싶은건가? 

이제 세계 최대의 비밀은 우리 손에 있다네. 진정한 '미래'로 갈 때가 되었지.
"흑문"을 통과하기만 하면 우리는 굴레 밖에 단서를 남길 수 있다네. 

단서가 더 커지면 더 많은 사람, 집단, 
더 나아가서는 세계까지도 남길 수 있겠지."


"그건 너무 성급한 판단이에요. 
시간의 구조를 알았다 하더라도, 우리가 얻은 결론은 그저 세계 원리의 일각에 불과해요.
당신의 계획은 매우 위험해요. 그로 인한 결과, 연결이 되지 않아 두 세계가 함께 붕괴되어 멸망할 가능성이 크다고요! "


" 음? 나는 자네에게서 탐구자의 의지를 엿보았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진리를 코앞에 두고 주눅이 들 줄이야. "


" 이런 걸 탐구라고 부르지 마세요. 
이건 도박이에요ㅡㅡ 모두의 미래를 건 도박이요."


" 안 될게 뭐가 있겠나! 
과학은 원래 수많은 실패자들의 시체를 밟고 전진하는 것이야!
그런 기회만 있다면, 나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쓴다 해도 난 상관없다네. 
그것이야 말로 내가 바라던 바지! "


" 히로씨, 과학자는 길잡이지 결정권자가 아니에요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 결정을 내릴 권리가 없어요. "


" 마지막으로 확실히 해 두겠네. 자네는 나의 동조자가 아닌가? "
" .. 아니에요. "







"여기까지 왔으니.. 안전할 거예요. 즉시 안화씨에게 알려야해요.."

" 저기, 저기요! 무슨일이죠ㅡㅡ 등 뒤가 온통 피투성이에요.
어서, 일단 상처부터 확인해야 해요. "

" ?! 피닉.. 설마ㅡ 저기, 피닉! "

" 괜, 괜찮아요..
선배만... 무사하면 돼요. "







" 저기... 선배. 선배한테 사과해야 해요.

아빠가 방금 말하신 것도 이 일이에요. 
아빠는 제가 선배의 실험 결과를 숨기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계속 연결을 하든, 그만두든 모두 선배가 결정하게 해야 했었다고요. "


" 그때 왜 그런 결정을 한거야? "


" 선배라면 계속해서 연결을 하고 싶어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선배는 자상하니까, 
그때 라슈 씨를 구했을 때도 그랬잖아요.

하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으면 했어요.
그래서 저는 선배가 연결을 계속하는걸 막기로 결정했고, 
또 선배가 휘말리지 않는 상황에서 히로와 연구를 끝내기로 결정했어요.


모순이죠, 
분명 선배의 헌신적인 모습에 이끌렸는데,

이제는 선배가 좀 이기적이었으면 좋겠어요. "









" 인조광은 자연광보다 미미하지만, 
모이면 이렇게 드넓은 밤하늘도 밝힐 수 있어요.

이렇게 생각하니 사람은 정말 대단하네요... 
어둠이라는 객관적인 존재는 결코 사라지지 않지만, 
불이 하나라도 켜지면 어둠이 조금이라도 물러나잖아요.

우리 연구자들도 사실 같은 일을 하고있어요.
미지는 끝이 없지만,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더 추측해서, 
인류의 경계를 조금이라도 확장시키는 거죠.

그러고 보세요. 우리는 ㅡㅡ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저기 아직 불이 켜져 있는 곳은 고등학교의 실험동이에요. 
아마 선배님들이 배양접시 회수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세균들은 연약해서 시간을 놓치면 폐기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멀리 보이는게 중앙청. 
안화 씨는 분명 아직 이 도시를 보호하는 방법을 조사 중이시겠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며 미래를 기다리고 있어요. 

저는 진심으로, 그들이 허탕치지 않았으면 해요. "



/



나는 멀리 피닉의 집을 가리켰다. 
현관의 불은 어느새 켜져있었다. 
누르스름한 불빛이 어둠 속에서 아주 선명하게 보였다.


" 피닉이 집에 돌아와 잘 커주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어.
그러니 걱정하지 마. 우리가 너의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게! "



".... 저도 선배의 방패가 되고싶어요. "


" 요 며칠 계속 생각했어요. 저는 집에 갈 수 있지만, 선배는요..
항상 다른 사람을 챙기고, 기억은 없고,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선배는 어디로 가야하죠.

저는... 선배가 돌아갈 수 있는 집을 찾아드리고 싶어요. "


그 말을 한 소년을 보았다. 

그의 뒤에 어른거리는 도시의 불빛들이 마치 은하수처럼 느껴졌다.










" 거대한 흑문이 계산한 것보다 일찍 나타났네요.. "
" 이미... 늦은 건가? "
" 아니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
" 하지만 이제 우리가 윤회 밖 시공의 샘플을 입수하더라도, 네가 연구할 시간이 없을 거야. "



" 있어요ㅡㅡ 다음 윤회에서요. "



유 없이 갑자기 마음이 조여왔다.

" 너 또 무슨 바보 같은 짓 하려고 그러지! "
나도 모르게 앞으로 다가가 소년의 손목을 꽉 잡았다.



" 너무해요 선배. 그렇게 말하면 꼭 제가 바보 같은 짓을 많이 하는 거 같잖아요. 


선배.. 
인류는 기억에 의존하는 생물이에요.
머리가 기억을 못 할까봐 사람들은 문자를 발명하고 서적을 발명했죠.

우리는 그렇게 선대의 발자국을 밟으며 점점 더 멀리...

하지만 윤회하는 시공에서, 
우리의 발견은 모두 윤회의 계곡에서 유실되어 
아무리 많은 일을 하여도 다 무용지물이 되죠.

그래서 저는 모두를 위해 발자국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




ㅡ 가면 안 돼!


" 선배... 선배 저길 봐요. "

피닉이 손을 뻗어 가리키는 방향에는 한 줄기 가느다란 빛이 하늘을 향해 솟구치고 있었다.

" 제 7의 나팔과 히로의 협공에도 불구하고, 
안화 씨 그리고 모두가 성공적으로 리액터를 작동시켰어요.
라슈씨가 저희에게 뛰어나오라고 한 것도 제 자신만 챙기라고 그러신 건 아닐 거예요, 그렇죠? "



ㅡ .... 가면 안 돼.



" .... 선배, 전 진짜로 떠나는 게 아니에요. 
사실 항상 있다고 해야 맞겠죠. 

저는 이 시공의 영구한 잔여율이 될 거예요.
다음 윤회에도 선배는 저의 흔적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인류가 영원히 진리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을 거라고 믿어요. 
선배와 다른사람들이 이것을 기점으로 새로운 길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선배도 저를 믿어주세요. 알았죠? "



ㅡ ... 난


더이상 말이 나오지 않았다.
피닉이 건네준 각종 호신 장치를 손에 들고 있었는데, 
맨 위 태블릿에는 칼린 박사와 레이튼 박사의 얼굴이 보였다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 엄마 아빠를 잘 부탁해요, 선배. "

소년은 그 작은 장치를 손바닥에 쥔 채, 환한 미소를 지었다.


" 그럼, 가 볼게요. "


눈시울이 붉어지고 목이 메었다.



" 잠, 잠시만..
나가면서... 잊은 거 없어? "














미약한 소리가 신의 영역으로 통하는 계단으로 변했다.
잘가ㅡㅡ 나의 어린 프로메테우스.











아랫글보고 캡쳐한거 다시 보고왔는데 너무 뽕차서.. 내가 특히 좋아했던 대사들 추려와봤어.
마지막 날 스크립트까지 퍼오면 너무 방대해져서 1일차까지만 추렸는데 혹시 이런 글 안되면 말해주라~
(+ 마지막날 스크립트 빠진게 좀 아쉬워서 그냥 마지막까지 추가했어! )

이러니 저러니 해도 피닉루트는 내 영칠 최고의 루트인듯ㅠ_ㅠ

분량상 중간중간 생략한 대사들도 있으니 직접 플레이해서 다시 읽어보길 바라!!







  • tory_1 2020.09.26 01: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20:15:21)
  • tory_2 2020.09.26 01:11
    하ㅠㅠ추천 백만개 누르고싶다...같은 과학자여도 히로랑 다른 그 선한 가치관이 너무너무너무좋고...ㅠㅠ인류를 위해 영원한 표지가 되겠다는 천재소년이 너무 좋다..이 글 보는데 가슴이 뻐렁침 ㅠㅠ하...정성글 고마워,,영칠 대사 이렇게 보니까 도랐다 어쩜 이렇게 대사를 잘 썻을까 미친넘들 ㅠㅠ
  • tory_3 2020.09.26 01:11
    이렇게 보니까 한 편의 소설같다..
  • tory_4 2020.09.26 01:26

    어라 이토리...울고있어요...

    피닉은 특히 인간적인 면모라고 해야되나..... 지휘사가 좀더 하나의 개인의 인간이 된 느낌이 너무 뻐렁치는거 같아.. 다들 타이쵸~ 할때 혼자 선배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붉유랑 이어지는 내용도 참 좋아..ㅜㅜ 

  • tory_5 2020.09.26 01:31

    잠시만 나가면서 잊은 거 없어? ㅅㅂ 눈물버튼 시발 피닉휘사 행복하게 해주세요 ㅠ.......... 진짜 피닉 하.... 걍... 너무 갓캐임 윗토리가 말한대로 지휘사가 피닉에게는 다이쵸가 아니라 센빠이인 게 너무너무임... 가족이 되고 싶고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과후배 미친 거 아니야... 이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지휘사 대하는 캐릭터는 피닉밖에 없잖아 그 어린 소년 생각하면 ㅅㅂ 나 잠시만 과몰입 또 시작함

    피닉 루트 나왔다고 했을 때도 기존캐 루트라 너무 좋았는데 까고 보니까 진짜... 아.... 이 미친놈들아.... 왜 이제야 이걸... 

  • tory_6 2020.09.26 01: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2:32:09)
  • tory_7 2020.09.26 05: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7 07:16:17)
  • tory_8 2020.09.26 08:25
    잊은 거 없어? 잊은 거 없어? 잊은 거 없어? 잊은 거 없어? 잊은 거 없어? 잊은 거 없어? 잊은 거 없어? 잊은 거 없어? 잊은 거 없어? 잊은 거 없어? 잊은 거 없어? 잊은 거 없어?
    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아아ㅏ아아아ㅏ아아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찮다고 하면서 아주 조금 외로울 뿐이죠 이러잖아 이거도 뻐렁쳐 내후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선천랑 돌 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
  • tory_9 2020.09.26 10:43
    잊은 거 없어? 진짜 여기서 울었다ㅠㅠㅠㅠ 피닉루트가 진짜 내 최애루트임... 하 진짜 또 뽕차오른다 피닉아ㅠㅠㅠㅠ
  • tory_10 2020.09.26 11:50
    브금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ㅠㅠ
    피닉은 갓캐고 피닉루트는 신의 루트다
  • tory_11 2020.09.26 15:42

    피닉루트 진짜 스토리적으로도 완벽하고 캐릭터적으로도 완벽한거같음.... 피닉루트보고 흘린 토리의 눈물이 이미 바다를 이뤘다고 한다

  • tory_12 2020.09.26 18: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24 21:09:31)
  • tory_13 2020.09.26 20: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00:41:21)
  • tory_14 2020.09.26 20:29

    진짜 피닉루트 ㅠㅠㅠ 너무 잘짬 ㅠㅠㅠㅠㅠ 붉유때도 진짜 눈시울 글성글성이었는데 ㅠㅠㅠㅠ

    마지막 대사마져 진짜 대박임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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