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웬 잘생쁜한 남자애가 웃고 있길래 충동적으로 깔았거든?? 이번에 시간의 노래 깔다가 뭔가 잘 안돼서 대신이다 하면서.
그런데 깔면서 알아봤더니 로오다 엄청 혜자게임에, 잘생쁨 남자애가 한둘도 아니고 캐릭터 반이 다 남자라는거야!
게다가 여캐 옷도 입혀서 보낸다고 하고.
스크롤을 내리면 내릴수록 엄청난 일러의 향연에 나는 반했고...
러프듀와 페그오의 개같음에 지쳤던 나는 혜자겜이란 걸 해보기로 했어.
그리고 지금:지움ㅎ
진짜 ㅋㅋㅋㅋ 내가 열심히 리세마라도 했거든. 완전 감탄하면서 했어! 세상에 게임 지웠다 까는 미친 짓은 안해도 된다니! 이 겜 진짜 혜자다!!! 이러면서 ㅋㅋㅋ 물론 충동적으로 깔았던 거라 리세마라할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지만 진짜 이 겜이 혜자긴 하구나, 싶었지.(스쳐지나가는 페그오의 추억...샤니라이브의 추억...아이나나의 추억...킹프리의 추억..) 그래서 몇번 누른 끝에 잘생기고 예쁜 5성 둘을 데리고 게임을 시작했어.
.....근데...ㅎㅎㅎ 재미가 없는거야 ㅎㅎㅎㅎㅎ
그으... 이런 캐릭터 수집 게임은 보통 스토리가 재밌잖아. 영7이나, 앙스타나, 아이나나나, 페그오나... 근데 이거 캐릭터 진화시켜도 뭔가 스토리가 안 떨어지는거야. 난 내가 못찾았나 싶어서 디미토리 보고 다녔는데 글쎄, 개인 스토리는 그냥 몇 줄 나온 설명..그거라네???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말이 되니 ㅋㅋㅋ
심지어 메인 스토리 좀 재미없다 싶었지만 마지막까지 재미없대 ㅋㅋㅋㅋㅋ
희망을 잃고 그냥 2시간만에 탈덕하기로 했어..
진짜...여기 되게 괜찮아보이는데...
아쉬웠고, 다음에 스토리 패치하면 다시 오기로 함..
맞아 로드 오브 다이스는... 일러스트 킹갓제너럴인만큼 그 반동으로 재미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