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대지(튜토리얼)에서 사당찾기를 한참 하고 있을 때
얼음 사당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톨
하지만 그 사당을 찾으려면 이 강을 건너가야 했는데....
(사진은 나중에 찍음)
보이니? 저 멀리 보이는 아련한 뗏목과 절반 이상이 무너진 다리...
톨은 이것을 보고 저 뗏목에 타야 강을 건널 수 있는데 ㅠㅠ 하며 슬퍼하다가
나무를 베서 강으로 쓰러진 나무 통을 건너서 저 바위에 닿기만 하면...!
하는 공략법을 생각해냄 (사실 공략도 아님 ㅈㅅ)
하지만 저는 겜알못 + 고집셈 + 융통성 없음의 환장3콜라보를 장착중이었지요
겜알못은 뭐다? 시야가 좁다... 오직 공략법이 저거밖에 없는 줄 알았어
그래서 저 불안해보이는 임시 다리(ㅎㅎ)를 건너서 바위에만 닿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지...ㅎㅎ
근데 저거 해본 톨들은 알지? 강에 잠깐 빠지기만 해도 쭉쭉 빠지는 하트들...
저때만해도 링크는 개복치 목숨이라 빠지기만 해도 죽었어 ^^
발자국 모드로 재생해보니 도합 12번은 죽었더라 저기서
그리고 나중에 벌어진 반전은
위쪽에 좀 걸어가다 보면
(덜 무너진) 다리가 있었다는 점...ㅎㅎ
개발진 놈들... 나무에 도끼까지 꽂아놓고서... 이러기 있읍니까?
저기서 시간 엄청 허비하다가 위쪽으로 좀 올라가보니 이런 게 있어서
간신히 다리를 건너긴 했는데...ㅎㅎ 저기서 엄청 고생했던 생각이 나서 글 올려봄...ㅎㅎ
그래도 저때가 제일 재밌었다 ㅠㅠ 모든게 신기했던 시절 ㅠㅠ (지금은 플탐 100시간 넘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