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은 실사그래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동화같은 야숨 배경은 진짜 취향저격이야.
가끔은 뭐하려던건지도 까먹고 열심히 스샷을 찍고 있는 나를 발견함ㅋㅋ
가논 클리어한 기념으로 그동안 찍은 스샷 몇 장 들고 왔어. 컷씬은 없어서 스포는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엥간한 지역은 다 나오니까
혹시라도 미리 보고 싶지 않은 톨들은 패쓰해줘~
뭔가 야숨 배경! 하면 떠오르는건 풀과 나무가 무성한 평원이지 않니?
맑은 날에 이런 풀밭들 걷다보면 진짜 힐링됨ㅠㅠ
이런 풀밭들 말 타고 달리면 얼마나 쾌감이 쩔어주게요~
평원 말고도 힐링 배경 하면 떠오르는 나크시 마을!
파란하늘도 시원하고 예쁘지만 일몰도 정말 예쁜데 나크시 마을 일몰사진이 날라가버림ㅠㅠ
나는 야숨 일출, 일몰 처돌이라 해가 뜨고 지기만 하면 스샷 찍느라 바쁜데, 개인적으로 나크시마을 못지 않게 일몰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곳은 하일리아 호야.
역시 현실이나 게임이나 바다랑 호수는 아무렇게나 찍어도 기본은 한다.
그리고 하일리아호는 일출도 멋있다.
이번엔 야숨의 사막 풍경.
사막도 사막 특유의 광활한 매력이 있지. 모래바람이 불기 전까진^^... 나같은 길치한테 모래바람은 진짜 끔찍하다ㅋㅋ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려오는 헤브라 지역의 설원 풍경.
설원 자체도 청량하고 깨끗한 느낌이라 좋아하는데 리토방한복, 특히 머리장식은 개인적으로 넘 예쁘고 설원 풍경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스샷 욕구를 더 불러일으킴ㅋㅋㅋ추워서 볼 빨개진 링크도 귀여워ㅠㅠㅠ
물론 저런 시원하고 맑은 설원은 보기 힘들고 대부분은 이런 흐리멍텅한 하늘이지만ㅜㅜㅜ
그리고 이런 암석 지대도 웅장하고 멋있다!!
리토 방패 특이하고 예뻐서 사진 찍으면 잘나오는데 거의 얻어본 적이 없어서 슬픔ㅠㅠ
그 외에도 낙엽 때문인지, 가디언에게 저항하다 스러져간 추낙요새가 있어서인지 왠지 쓸쓸해보이는 추낙지방과
프레임드랍이 너무 심해서 좀 짜증은 나지만ㅋㅋ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코로그 숲이라던지(갠적으로 코로그 숲 첨 갔을 때..약간 엘리니아 생각났어ㅋㅋ)
열대우림&유적군 밀집 지역이라 여기 돌아다니면 고고학 영화 한 편 뚝딱 한 거같은 필로네 지방 등등
정말 돌아만다녀도 배경 감상하느라 지루해질 틈이 없더라ㅋㅋ
그리고 주로 풍경 스샷을 찍고 다녀서 마을 사진은 별루 없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을 스샷을 올려보면,
겔드마을은 사막에 있어서 한적하고 조용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상업을 위주로 하는 마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복작복작한 느낌이었어..규모만 좀 더 컸어도 좋았을텐데..
글구 야숨 마을들 중 원탑으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조라마을.
마지막으로 폐허가 된 하이랄 시가지와 하이랄 성ㅠㅠㅠ눙물ㅠㅠㅠ젤다무쌍에 번화한 하이랄 시가지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npc들이랑 대화하는 컨텐츠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카카리코 마을도 평화롭고 한적한 느낌이라 좋아하는데 초반 스샷들을 날려버리는 바람에 스샷이 없어서 안타깝다ㅠㅠ그리고 내가 예쁘다고 생각한 곳에서 주로 스샷을 찍어서 그런지 올딘 지방은 하나도 없네ㅋㅋㅋ거긴 일단 옷부터 너무 못생겨서 스샷 의욕이 안생김...
야숨배경 처돌이는 이제 야숨2에서는 또 어떤 배경이 나올런지 그 기대만 하면서 현생 버티고 있다..젤다무쌍도 기대되지만 야숨2도 얼른 나오길..!!
나 새벽에 젤다할때 불끄고 이어폰 꽂아서 소리들으면서 링크 뛰게하는데..진짜 넘좋아
힐링돼
마을마다 테마곡 달라고 곡듣는 재미도 있는데 풍경 너무 예뻐서 풍경들 사이로 링크가 뛰어 댕기는거 정말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