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플 게임 오래하면 별별 사람 많잖아. 장비 불량인 사람, 누가봐도 일부러 장판 위에서 버티는 사람. 탱도 아니고 딜러가 너무 맞아서 글쿨힐 진작 다 쓰고 논글쿨 힐 미친듯이 돌리면서 두명한테 힐해주다 어쩌다 내가 죽었는데 나 때문에 리트났다고 힐 주던 딜러한테 꼽 먹은 적도 있음. 이렇게 화나는 일 있을 때 엔터키는 뽑아야하고... 그럼 친구한테 자연스럽게 한탄하게 되지않아??
이런 이상한 애들 아니라도 못하는 사람 있거나 자기자리 두고 (실수로) 내 자리에 오거나 나 암살 하거나 하면 그냥 친구한테 아 딜러가 나 암살했다. 힐러가 진짜 못한다. 이런 식으로 직군을 주어로 뒷담함. 못하는 건 잘못이 아니지만 당장 내 감정이 답답하니까 이 사람한테 직접 풀순 없고 친구한테 말하는 거 같아.
지나가다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 있으면 짜증난다 말하거나 버스에서 누가 방구 껴서 냄새난다 짜증난다 말하고 잊는 느낌. 내가 닉을 깐 것도 아니고 말할 때도 직업으로 말하는데 이 정도 뒷담은 다들 자연스럽게 하지않아?? 내가 유독 뒷담이 심한 거야??
안하는 사람들을 탓하거나 내 잘못없다고 합리화하거나 이런 게 아니라 내가 비정상인건지 진짜 궁금해서 묻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