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으로 섬궤34 한글판 깨고 온 톨이 한 푸는 글이니까 호톨은 뒤로가기~
진짜 등신같은 겜임 이렇게 짜증나는 콘솔겜 오랜만이라 극대노 상태ㅋㅋㅋㅋ
궤적 시리즈 전부 했는데 섬궤는 단순한 노잼을 넘어서 사람을 너무 빡치게 만들어
스토리 누가 짰니...플탐 기본 100시간짜리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퀄리티
저주가 만능키임 전쟁도 저주탓 악역도 저주탓
전작 내내 등장한 흑막이 앗! 얘도 사실은 좋은 놈이었어! 진짜 염병을 떤다
스토리가 ㅂㄹ면 캐릭터라도 좋아야 하는데 여긴 인원수가 너무 많아서 주체를 못함ㅠㅠ..
섬궤12에서도 이미 파티멤 너무 많다는 지적 꾸준히 있었는데 신캐는 내야겠고 또 전작캐들도 팔아먹어야겠고
하나만 하지 사실 하나만 해도 잘 할까말까면서 결국 캐릭터들 전부 종이인형행
스토리 내내 굉장히 동료를 강조하는데 사실 동료들 하는 거 별로 없음 죄다 주인공 위주로 돌아가서ㅋㅋ
그렇다고 주인공을 잘 썼냐...적어도 그랬으면 화가 반절만 났을 듯 섬궤1이랑 4 비교해서 캐릭터적으로 나아진게 하나도 없지 않냐
234동안 쌓인 불행서사 생각하면 차라리 1이 나은 것 같아 4린 너무 시나리오 라이터 메리수같음
여태까지 제대로 한 게 하나도 없는데 놀랍게도 여혐까지 합니다~
스토리 서브이벤트 대사 어디 하나 안 구린 데가 없어
그리고 얘네 성인남캐x어린여캐 넘 과하게 좋아해.....알티나까지 인연이벤 대상인 거 보고 턱 빠질 뻔
써놓고 보니까 이걸 꾸역꾸역 다 한 내가 진짜 등신이다
플탐 확인하니까 대략 150시간 나오던데 149시간은 화내는 데 쓴 듯
ㅋㅋㅋㅋㅋㅋ돈을 버리는 대신 시간을 아꼈구나...잘했오 프롤로그만큼 플탐도 ㅈㄴ 길어서 정신 건강에 배로 안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