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블레이드3) 제노블 더쿠톨 신작 제노블3 3시간 플레이후기

게임방에 제노블 좋아하는톨들 있을라나!
제노블 전체 시리즈는 아니지만
1은 250시간 2는 500시간...
정도 플레이한 제노블 좋아하는톨.

기다리고 기다리던 3이 나와서 당장 다운받고
집콕 하면서 주구장창 플레이하고 싶었지만
일때문에 틈틈히 총 딸랑 3시간 정도하며 튜토리얼 한후기


가장 큰 느낀점은
1보다 더 암울하고 처절하고 다크해.
1플레이할때는 세상은 거지같지만 순정남 슈르크와 동료들이 살아보겠다고 용쓰는게 진심이라서 내가 너네 행복하게 해줄께 하면서 열심히 플레이한거에 비해
3은 벌써부터 암울해서 암울함.

2는 뽕빨이 넘치고 오타쿠 갬성이 좀 거슬렸지만
2는 팀악역 팀주인공 둘다 너무 좋아할정도로
(신은 내 인생캐....)
캐릭터들이 강렬해서 덕분에 500시간 플레이했는데

3은 환경도 주위상황도 세계관 자체가
ㅈㄱ의거ㅇ 수준임.
이에 순응하며 평생을 살아온 캐릭터들이라서..
처음부터 꿈도 희망도 없고 내가 나로 살아가는게 허락되지않는 세계관. 그래서 벌써부터 힘빠짐.

-지도시스템은 2에서 얻어먹은 욕이 효과가 있었는지
아예 대놓고 네비게이션 시스템 넣어줌

-전투는 쏘쏘.. 갠적으로 2>>>>1>>3 느낌.
2 찰지게 때리는 타격감과 블레이드 하나하나 움직이는 모션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이번엔 6명 우르르 달려들어서 일단 정신이 없음.
나중에 가면 모르겠지만 느리고 타격감이 별로없음.

- 풍경은 여전함. 풍경 보면서 뛰어다녀도 눈 호강.
직원들 야근 안시킨다던데 계속 안시켰으면.

-제노블 하면 음악이쥬.

- 벌써부터 dlc 플렌 쫙 나와서 그건 맘에듬.

-클래스는 비슷한데 뭔가 서로 바꿀수도있고 합칠수도있고 변신할수도있고.... 이거 적응되기까지는 꽤 걸릴듯

-플탐 100시간이라고 하던데 ... 나는 플탐만 삼백시간 걸릴라나..

-스포당했는데 여기서 부터는 살짝 스포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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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과2 오마쥬가 잘 섞였다는 후기들도 많이 보임.
1&2 몰라도 할수있지만 알고하면 더 잘보이는정도인듯

슈르크랑 렉스가 그렇게 평화를 원하고
살아보겠다고 용쓰며 일구어논 세계가
나가리 되어버린 느낌......?

얘네들 어차피 인간이라서 나오는거 기대도 안했지만
살짝 스포당한거 보면 뭔가 인간은 실수를 반복한다
현재 진행형같음.

내가 총 700시간 플레이 해서 너희들의
포레버 해피엔딩을 만들어놨는데 ...ㅅㅂ
이래서 좀 플레이 욕구 사라짐.


그래도 나는 주말에 열심히 플레이하겠지.
좀더 플레이해보고 돌아오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