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메인스토리 보고 '앜ㅋㅋㅋ 골때리넼ㅋㅋㅋㅋ' 했던게 나일리가...
어느새 과몰입하면서 열심히 스토리 밀고 있는 중^,^
이 겜 시작한 톨들 대부분이 비슷했겠지만
아무래도 일러의 압박이.....좀 있는 겜이다보니
나도 그냥 ^가볍게^ 찍먹해봐야지 했단 말야
(물론 이래놓고 지금은 픽업 위시카드 못 얻어서 우는 사람 됨ㅠ)
그나마 다행인건 카드 일러는 카드 목록 들어가서 보는거 or 데빌스그램 아니면 뭐 딱히 볼일이 없고
카드 일러에 비해 스탠딩 일러가 나쁘지 않은데다 물론 막 엄청 좋은 편도 아님...
스탠딩에서 애들 얼굴 붉히는게 너무 내 취향ㅋㅋㅋ이라 일러의 압박은 생각보다 금방 이겨버림
아, 악마 애들 악마화 버전 스탠딩도 좋아함!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악마화 셋)
Q. 그럼 이제 남은 건 모다??
A. 열심히 스토리 밀어야쥐^^*
디아볼로 왕립 학교, 줄여서 RAD에서 마계, 천상계, 인간계 세 곳의 평화를 도모하기 위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주인공인 '나'가 선발됐다는데
나한텐 언질 한 번 안주고 갑자기 마계로 데려와버렸네? 뭐 이런 경우 없는 악마들이 있나
그래도 1년만 버티면 다시 인간계로 보내준다고 하니 OK!
...하긴 했지만 나 말고 다른 인간계 교환학생은 짱짱한 마법사라고 하네?
근데 난 쥐뿔도 없는 평범한 인간인디요... 까딱하면 하급 악마한테 잡아먹힐지도 모른다는디요
거기다 기숙사도 악마 형제들이랑 같이 쓰래..
마법사는 천사들이랑 같이 쓴다는데 나는 왜죠? 왜 하필 악마들이죠?
거기다 기숙사 이름도 '탄식(비탄)의 집'이야..
왜 탄식의 집이란 이름이 붙었는지에 대해 알게 되는건 조금 나중의 일
그렇게 악마 7형제 중 교환학생으로 인간계에 간 막내를 제외하고
악마 여섯이 지내는 기숙사에서 과연 '나'는 1년동안 잘 적응..아니 버틸 수 있을 것인가?
...가 이 모든 스토리의 시작인데
교환학생으로 갔는데 마계에서 공부는 하는건지 마는건지
매일같이 악마 형제들이랑 친분 쌓고~ 친분을 쌓다쌓다 러브라인까지 쌓고^,^
obey me란 제목답게 모종의 이유들로 악마들이랑 계약도 하게 되는데
한명씩 계약할 때마다 존잼인 것이어요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막판에 계약하게 되는 애들 계약 과정이 재밌었어
그리고 위에 언급한 인간계로 갔다던 막내도 만나게 되고,
악마 형제들의 과거 스토리도 나오고, 형제들간의 갈등도 나오고
특히 동생들 죄다 맏형 루시퍼 골탕먹이고 싶어하는게 최고 웃김ㅋㅋ
그리고 주인공도 마냥 평범한 건 아니라는 암시가 있는데 뒤로 가면 주인공의 비밀도 나오고
점점 7형제들이랑 유대관계 형성되고 사이가 끈끈해지니까 존잼
저 인간계 가기 시러욧 마계에서 평생 살래욧!! 하는 나를 발견ㅋㅋㅋㅋㅋㅋ
아쉬운건 부분한글화라 메인스 11챕부터는 미번역이라 영문으로 스토리 봐야해ㅠ
(+추가, 설정에서 일본어로 바꿀 수 있어서 일본어 할 줄 아는 톨이면 일본어로 보면 돼)
그래도 일상대화에선 어려운 단어가 없어서 읽기 쉬움+우리의 친구 파파고의 도움으로
생각보단 미번역된 챕터들도 스토리 술술 읽히는 편!
개인적으로 오베이미 좋아하는게 공략캐들과 주인공 사이의 섹텐도 낭낭하고
스킨쉽할 수 있는 기회(특히 키갈이라던가 키갈이라던가 키갈)도 많아서 좋아하는데ㅋㅋㅋㅋ
진짜....19~22챕 키갈의 연속이니 꼭 봐쥬세요....제발요....
이런건 번역되기 전에 원문으로 즐기고 번역되면 번역문으로 또 즐겨줘야 하지 않겠어요? 예?
맛보기로 올리는 내 최애들 키갈타임 달다구리 버전/마라맛 버전
달다구리ver 아스모 (카드스토리)
추워서 둘이 따뜻한 코코아도 마시고~ 같이 담요도 두르고~ 같이 껴앉기도 하고~ 같이 침대에 눕기도 하고~
그리고 내내 아스모 반응이 정말 귀여움 행복해서 이러고 100년도 있을 수 있대 하...ㅠㅠ
아: 따뜻해지는데 더 좋은 다른 방법 알아?
나: 모르겠어
아: 정말 몰라? 모르는척 하는거지?
나: 글쎄~
그리고 냅다 키갈하는 아스모^^*
색욕의 화신이라 평소에 그렇게 끼부리고 플러팅하면서
찐 러브타임에선 은근 담백한게 너무 귀엽다고요ㅠㅠ
마라맛ver 루시퍼 (메인스토리)
이번엔 주인공이 먼저 키갈했더니
'나한테 계속 이렇게 하고 싶었던거 알아ㅋ 이 다음도 하고 싶잖아'
라더니 자기 방으로 가자는 요오망한 루시퍼^~^
하... 진짜 어케 알았지? 나 진짜 루시퍼한테 키갈하고 싶었다고
루시퍼만 러브러브타임도 몇 없고 키갈타임도 없어서 넘 서글펐는데ㅠ
저러더니 밤새 해 뜰 때까지 같이 보내자고 다른 애들이 널 갖지 못하게 할거라는 멘트에 기절할뻔( º﹃º )
참고로 키갈타임에는 '음..' 하는 사운드가 나오기때문에 이어폰 끼는 걸 추천dream
나온지 좀 된 게임이라 그런지 일단 메인스토리가 66챕까지 있고,
이벤트도 스토리 따로 있고(그리고 이벤스엔 키갈타임이 빠지지 않는듯...?헿)
쓰알,울레 카드 스토리도 있고, 먼저 선대화 거는 건 안되지만 채팅 시스템도 있어서
읽을거리 즐길거리 진짜 방대해서 넘 좋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월정액 결제하면 짧은 애니랑 성우들 영상&라디오 같은 영상 볼 수 있는데
영상에 한글 자막은 아예 없는거 같아서 애니만 봤거든
애니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다 못 봤지만 기본적으로 애니는 개그물인듯?
근데 또 엔딩 영상은 멋있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니 중에 애들이 귀달고 바니보이 호스트 이벤트? 같은거 하는 편이 있는데
애들 의상에 프릴, 리본 달려있는 것도 너무 예쁘고 (각자 개성에 맞게 의상 어레인지 잘 했더라)
여기에 하이힐 신고 있어서 더더 내 취향....♡
애니는 3편까지는 공식 유투브 채널에 올라와 있어
아, 그리고 겜 스토리 자체가 공략캐랑 주인공으로 헤테로 파기도 정말 좋은데
공략캐들 관계성도 어마어마해서 BL로 퍼먹기도 좋아ㅋㅋㅋ
난 최애가 아스모, 루시퍼, 사탄이라 최애들이랑 주인공으로 헤테로도 퍼먹고
디아블로, 루시퍼, 시므온 셋 관계성으로 벨 퍼먹기도 하는중이야ㅋㅋㅋ
문득 생각나서 뒤늦게 추가, 주인공 성별도 지정된게 아니라
주인공 남자로 설정하고 공략캐들이랑 벨 파먹는 것도 가능함!ㅋㅋㅋ
이 겜 첨 시작했을 땐 메인겜 따로 있어서 서브겜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정신차려 보니 이게 메인겜이 되어버려서 글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다ㅋㅋㅋ
오베이미 하는 톨들은 마계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안하는 톨들은 한 번 츄라이 해보길☆
참고로 천사 중 한 명인 시므온 생일 이벤트 기간이라
저 미션만 다 깨면 이렇게 예쁜 시므온 카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