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빛의아이들) 힐링게임을 빡쳐가며 하는방법(움짤.스포주의)

여명의 섬에 가면 예언의 동굴이라는게 있더라고?
그곳에 가면 굳이굳이 자의로 4가지 시련을 겪을 수 있는데

오늘 첫 엔딩을 본 늅늅 동생이랑 그 시련을 함께함^^

첫번째 시련은 진짜 대존잼이었는데 영상녹화를 못했고

두번째 미로ㅋㅋㅋ
서로 손 잡아가며 꺄르륵거리며 빠르게 클리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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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아이패드라 점프가 잘 안되서
내 손잡고 날다가 10번은 떨어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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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웅장해지는 미로. 아직까진 감동 가능^^

세번째 시련에서 따라가기라는 개꿀 시스템이 있는걸 알게됨.
바람 왕왕 부는데 한명씩 구석에 숨어서 인간와드를 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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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놈은 떨어져 죽어도 한놈만 살자는 주의로 클리어ㅋㅋㅋ
언니이이잉이익 하고 떨어지길래 삥삥 하고 대답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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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잣같은 아니 조작같이 아이패드로 하기 어려운 부분은
역시나 손잡고 클리어.

정확히 이때까지 동생은 웃을 수 있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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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찐 이유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불의 시련...

저 까만데 들어가면 암흑이라 초를 밝히며 길을 찾는데

문제는 캐릭터가 ✌빛의 아이✌라서 초를 빨리 안켜주면 죽음ㅋ
우다다다!!! 양초!!! 우다다다 양초!!!
그러다가 고대새우라는 뻘건눈 괴물을 만나도 죽음ㅋㅋ

3초? 안에 빛이 다는걸 보며 괴물을 피해 초를 켜야함ㅋㅋㅋ
그런데 길이ㅋㅋ 안보여요ㅋㅋㅋㅋ

얼마나 빡쳤으면 2시간을 둘이서 플레이 하는데
영상 녹화도 안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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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정으로 계속 무한도전ㅋㅋ

길치는 게임에서도 길치라 나는 길 계속 몰라서 죽고
동생이 유튜브 공략 보다가 안되서 때려치우고

내 손잡고 나는 뒤에서 초를 켜주면서 나아감ㅋㅋㅋ
그러다 깸!
나는 아직도 어쩌다 깬건지 모름...
깨진게 우리 자매 멘탈인지 시련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일단, 깼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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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해서 다시 영상을 찍음...ㅠㅠ
불의 시련을 겪어낸 우리는 이제 고대새우따위는
뿌셔뿌셔 할 수 있는 빠워☆를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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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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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모니1...
동생이 겁나 감격해서 현생에서도 6년만에 나를 안아줌.

나도 이걸 깨네 와 이걸 깨.. 하고 받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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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모니 222222

뭐라도 줘야겠다 해서 남은 재화를 털어 하트를 줌.
스러다 퀘스트 깨진건 개이득인 부분!

후... 너넨 이런거 하지 마라...
이거 힐링게임이라매요ㅠㅠㅠ
킬링인거 같은데요...

이거 2시간 할바에야 해리포터 불사조기사단 보겠다며
광광 우럭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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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반째 시련 인간와드 하다가 찍은 허세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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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진 동생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언니의 훈훈한 컷으로
이 글을 매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