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게임) 일본 무료 배포 여성향 게임 추천 리스트 3

(((((((((((((((((((((((((((((스압 예정))))))))))))))))))))))))))))))))))


일본 무료 배포 여성향 게임 추천 리스트 1 water colors ::
http://www.dmitory.com/game/2611623

일본 무료 배포 여성향 게임 추천 리스트 2 easel ::
http://www.dmitory.com/game/2623853



토리들 안녕 안녕!
세번째 무료 배포 여성향 게임 추천 글을 손봐서 이렇게 찌고 있어.
추운 겨울 불금...쓰다보니 불금이 다갔네.. 주말!! 집에서 무배 게임이나 즐겨 보자굿!

오늘은 한 팀의 게임들을 소개하는게 아니라, 여러팀의 게임을 소개할거야.
사실 저번에 썼던 수채화 팀이나 easel처럼 개인이 장편 게임을 여러개 제작 배포하는 경우는 정말 극히 드물어.....
...아니 오늘 소개할 팀들 중에서도 개인이 두세편 제작한 팀이 있긴 한데,
수채화 팀이나 easel처럼 무지막지한 볼륨을 자랑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거든.


어플로케일이 안되면 Ntlea이나 Locale로 돌리면 된다!




1. LEDA의 Prince Panic




http://★leda.daa.jp


그 유명한 프린스 패닉.

많은 한국 여성향 유저들이 ONE'S BRAND 서클의 테니프리 동인게임 빙제몽상을 계기로 일본 여성향 동인을 접하기 시작했는데,
ONE'S BRAND는 유료배포 게임을 만드는 서클이고, 빙제몽상도 유료 배포 게임이었어. 불법으로 잔뜩 돌아다녀서 그렇지...
(ONE'S BRAND - 빙제몽상, 이노센트리아, 신을 죽이는 102가지 방법 등을 제작한 유료 여성향 게임을 만든 서클)

아무튼 그렇게 처음 동인 게임이라는 걸 접해본 사람들이 이런것도 있구나, 하면서 이 분야를 파기 시작하는데
무료 배포쪽에서 퀄리티가 좋은 게임들이 나오기 시작하니까 그걸 발굴해서 즐기게 된거야.
대표적인게 전글에서 소개했던 easel의 마녀의 유언(2005년 배포), Water colors의 육성일기(2006년 배포),
WINGALD의 무료 배포 단편 게임들 (2004-2005년에 세편 배포. 가장 유명한건 육성게임인 몽 쁘띠.), Eternal의 Eternal Hope(2006년 배포)
이런것들?

(동시에 유명한 서클의 유료 배포 게임을 불법 공유해서 즐겼던거 같음.
위에서 언급한 ONE'S BRAND 게임들, The Goddess Of Tears 시리즈로 유명한 F*Tale,
현 Operetta의 전신 Heterodoxy의 Queen Of Darkness 시리즈...
물론 직접 구매한 사람들도 분명 있겠지만.. 저기 언급된 서클들의 게임들은 압축되서 많이 돌아다녔음....)


그리고 2007-2008년 퀄리티 좋은 무료 배포 동인 게임들이 많이 나오고 대박을 치면서 이쪽 장르가 더욱 입소문을 탔어.
좋은 동인 게임 리뷰가 올라오고, 그걸 보고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렇게 입소문을 타고..
그러면서 남이 리뷰로 올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찾아서 플레이하고 소개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한국에서 일본 무료 배포 여성향 게임이 가장 활발하게 소개되던 시기가 딱 이 시기였던걸로 기억해.

(그렇게 동인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루나틱 허니같은게 나왔을때 여성향 게임 카페/블로그 같은데가 다 뒤집어질 수 있었고ㅋㅋㅋㅋ)


이 프린스 패닉은 딱 그 시기, 2007년에 나왔던 게임이야.
일본에서 완전 대박 쳐서 본편에 후일담을 붙여 프린스 패닉 DX라는 유료 패키지도 나오고, 번외 단편 게임도 여러편 만들어지고 했는데...
동시에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엄청 타면서 여성향 유저들한테 일본 동인 게임을 퍼트린 주역이라고 할까?



사실 그렇게 유명한 게임을 굳이 소개해야할까.. 싶기도 한데,
내가 알기로 몇년전에 여기 사이트가 폭파됐었거든.
근데 얼마전 서치에 검색하다 보니까 올 초에 사이트가 다시 살아났더라구.

그래서 굉장히 유명한 게임이지만 그게 벌써 10년전 이야기니까(....) 그 사이에 사이트도 한번 폭파됐었으니까.....
소개해보려고 해.







─게임 소개

알스트로메리아 왕국은 작고 매우 평화로운 나라입니다.
커다란 다툼없이, 모두 사이 좋게 살고 있습니다.
주식은 피자입니다만, 여러가지 문화권의 먹을거리가 들어와 다양해졌고,
왕국 제일의 인기경기는 알스트로메리아 권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권법을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평화로운 알스트로메리아 성의 메이드가 되고싶어,
메이드 시험 합격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물 소개


죠니 (이름 변경 가능)
알스트로메리아 왕국의 제1왕자.
차기 알스트로메리아 국왕이 될 사람으로, 업무 수행을 잘하고 있기때문에 전국민이 장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대하지만, 쿨하고 틈이 없기때문에 붙임없이 없어보이는 인상을 주는 편입니다.




코폰
알스트로메리아 왕국의 제2왕자
어릴적에 사악한 마녀에게 저주를 받아, 화살이 심장에 꽂혀있습니다.
그 저주에도 불구하고 풀이 죽거나 비뚤어지지 않고, 명랑한 태도를 보이며 주변 사람들을 웃게하고 있습니다.
화살의 저주는 '운명의 사람'을 만나면 빠진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운명의 사람은 만나지 못한 모양압니다.




마틴
알스트로메리아 왕국의 제3왕자
자기 자신의 아름다움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지닌, 자기자신을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또 장미를 매우 좋아해서 그의 방이나 주변에는 항상 장미가 있습니다.
그의 반짝이는 미소를 담은 스냅사진은 매년 포스트카드로 판매되고 있는데,
발매할때마다 금방 완판되는 인기라고 합니다.




아니스
주방에서 요리사 견습으로 일하고 있는 소년.
피자 장인으로서의 실력은 좋아 장래가 유명하다고 여겨집니다.
같은 요리사 견습이자 좋은 라이벌(?)이 있어 경쟁하고 있다고 합니다.
붙임성이 좋고, 누구와도 금방 사이가 좋아져서, 대화가 활기를 띠는 편.




타키
일반가정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25살에 집사가 된 청년.
이례적인 빠른 출세로 화제가 된 '서민의 별'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기를 쓰고 사람을 밟고 위로 올라가려 하는게 아닌,
인성 좋고 솜씨 좋음으로 주변에게 점점 인정받아온 사람입니다.
이번 시험의 채용을 결정하는 사람으로 메이드시험 응시자들에게 일에대해 상냥하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마사야
알스트로메리아 성의 장미원을 돌보고 있는 정원사.
장신에 입이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그때문에 무서운 사람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장미를 좋아하는 마틴이 인정할 정도로 아름다운 장미를 피우고있기 때문에,
마틴이 많이 아끼고 있다고 합니다.


++ 그외 기타 등등이 등장함





─시스템

스크린샷




* 대화 선택지와 방문을 통해 게임 진행.
* 어느정도 고르다보면 특정 루트에 돌입하게 됨. 못하면 노멀엔딩...
* 시스템은 꽤나 편리한 편. 퀵세이브 로드 가능.





*

왕성 메이드가 되고 싶은 여주가 시험기간동안 성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러브 코메디야.
공략캐는 총 7명+a, 총 엔딩수는 28개.

루트 많고 공략캐 많지만 제목이 프린스 패닉인만큼 왕자들 루트가 확실히 힘준게 느껴져.
다른 캐릭터는 몰라도 왕자 셋은 공략 해보는걸 추천해.
개인적으론 코폰 시나리오가 가장 흥미로웠어.(인기는 죠니랑 마틴이 많았던거 같음.)

그리고 공홈에 번외편이 4개가 있는데 코미디라 웃으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어.
게임을 재밌게 했다면 그쪽도 추천해.


++
본편 후일담을 담은 셰어판 DX를 구매할 수 있엉.
600엔이고 스틸/엔딩 추가되서 볼륨이 늘어났으니까, 프리판 플레이해보고 마음에 든다면 구매해도 실망하진 않을거야.










2. 개야희의 계절 (開耶姫の季節)




http://★bb.mrvica.net/sakuya/


역시 유명한 개야희의 계절
일본식으로 읽으면 사쿠야 히메의 계절인데... 자꾸 개야희라 부르다보니 그게 입에 붙어버렸네;;;
사쿠야(開耶)를 일본인들은 사쿠라(櫻)라고 해석한다네.
게임 배경이 졸업식을 앞둔 시기인걸 보면 나름의 언어유희인거 같아.


2007년 Bjorn&Bjor가 배포한 동인 게임이야.
이 팀도 제작한 게임은 이거 하나야.
후속작 八咫の帰還(유료라고 기억함) 제작한다고 소개 페이지도 만들고 했었는데, 결국 유야무야 체험판만 내고 없어졌어.
제작 홈페이지는 폭파됐어는데 지금은 그냥 살려서 시나리오 라이터 개인 홈으로 사용하는것 같더라.

참, 이거 시나리오 라이터가 오즈마피아 시나리오 라이터야.
(오즈마피아 제작 발표했을때, 시나리오 라이터가 개야희의 계절 썼던 사람이라고 소소하게 언급됐던걸로 기억해.)









─게임 소개

네 기억 속의 조각이 되더라도,
그것을 네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아.

벚꽃의 계절(開耶姫の季節)과 함께.


3년의 마무리가 되는 졸업 파티, 그 운영은 역대 집행부의 전통.
자신들의 졸업도 가까워진 어느날, 전(前) 집행부가 소집된다.
일주일 후의 축제를 위한 마지막 업무.
그리고 그 일이 끝나면, 동료와는 이별.


나는 기억하고 있어.
벚꽃이 흩날리는 날에 너와 만났지.

나는 알고 있어.
너의 미소는 무엇보다도 아름답다는걸.

나는 바라고 있어.
벚꽃 눈보라가 너를 지워버리지 않기를.

나는 기도하고 있어.
너의 미래가 빛으로 가득하기를.





─인물 소개



이가라시 유우 (이름 변경 가능)
전 학생회의 집행위원.
인상이 좋고 밝고 솔직하지만, 단순해서 키쿠치에게 나나카세와 세트로 놀림을 당한다.
키타하라와는 단짝으로, 달콤한 음식을 찾아 먹으러 다니기 동맹의 회원





코지마 사토시
전 부학생회장. 전 축구부 부장.
재색을 겸비한 만능인으로, 귀찮은 일을 떠맡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싫어하는 기색 없이 받아들이는 매우 좋은 사람.
키쿠치, 키타하라와 사이가 좋으며, 이 두사람에게는 말이 스스럼 없다.





키쿠치 노조미
코지마의 절친. 전 검도부원.
머리 회전이 빠르고, 쓸데없는 짓은 좋아하지 않는다.
재벌 키쿠치 그룹의 후계자.
사람에게 함정을 파거나 실험하는 것이 취미로, 그 상식을 벗어난 태도 때문에 귀축의 키쿠치 라고 불린다.





히토토세 후미요미
전 학생회 회계. 전 사진부원.
몸이 약하고, 그 덧없는 듯한 외모 때문에 천사, 요정 등으로 미화되며 본인도 그에 걸맞는 태도를 보이지만
사실 여자애와 흥미 분야외엔 생각이 없는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사람.
스스로의 가치를 잘 알고 있으며, 그걸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다.





나나카세 카무이
전 학생부 서기. 전 농구부원.
체육계로, 속알맹이도 겉모습을 배신하지 않을 정도로 대범하지만, 의외로 글씨를 잘쓴다.
사람을 잘 돌보는 편으로 후배들에게도 인기가 있지만, 개성적인 친구들에게 둘러쌓여있기 때문에 의존도가 낮다.





타카쿠라 토모아키라
현 학생회 서기.
친구의 추천으로 학생회에 들어와, 떠맡겨지듯 실행위원회 보조요원으로 차출당했다.
벽창호
회화 템포가 절망적으로 나쁘고, 경어 관념이 부족하다.





미부 치기리
교내를 돌아다니고 있다.





키타하라 하쿠 (공략캐 ㄴㄴ)
전 학생회장. 여자.
교복에 대한 교칙을 바꾼 실력가.
늠름한 외모는 다가가기 어려워 보이지만,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사귀기 쉽다.
사용하는 말이 좀 구식이다.
코지마, 키쿠치와 오래 알고 지낸 사이.




─시스템

스크린샷

좌 일반 대화창.
우 캐릭터 선택창

대화 중 선택지 선택, 행동을 함께할 캐릭터 선택으로 엔딩이 분기됨.





자리선택, 요리, 회의 판정, 문자 보내기 같은 미니 요소.
공략엔 아무 영향 없으나 캐릭터 반응 보기가 나름 재미남.




어느 조건을 만족하면 직전에 엔딩을 본 캐릭터가, 다음 플레이에서 공략중인 캐릭터와 얽히는 이야기가 나옴.


+++
다운받을때 꼭 패치도 같이 받아라!!!



*

배포 당시 그림 예쁘고 약 아련한 분위기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게임이야.
공략캐 5 + 우정캐 1 + 시크릿 1인데 캐릭터가 개성적이고 매력있는 편.

다만 시크릿 캐릭터의 경우 풀리지 않은 떡밥이 많아서 ????하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다수..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그렇게 한거 같은데 후속작을 안만드는 바람에......ㅎ...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건 아닌데 가끔 그 특유의 분위기가 생각나긴 하더라.

++
아, 여기 여주 겁나 바보같아.....









3. Cocoon의 마녀도 걸으면 악마와 만난다EX (魔女も歩けば悪魔に当たるEX, 2013년 리메이크)

*개도 돌아다니면 몽둥이에 맞는다는 일본의 관용어에서 나온 제목.




http://★cocoon.daa.jp


이 게임은 08년도에 공개했던 마녀도 걸으면 악마와 만난다를 13년에 리메이크 재공개 했어..
08년도 공개될 당시에 위에 언급했다시피 동인게임 열풍이 한창 불던 시기였는데 역시 반응이 좋았던 게임이야.

이 게임 외에도 Crimson_Roots라는 다크한 장편 + 소소한 단편 미니게임을 많이 배포하고 있는 사이트야.
(Crimson_Roots도 개인적으론 좋았는데 이건 나중에 질척 다크한 게임으로 묶어서 소개할게.)
미니게임들은 간단하고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아서 심심할때마다 하나씩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미니단편 중에선 개인적으론 모형정원 유비쿼터스(箱庭ユビキタス)를 특히 추천해.








─게임 소개

세상에서 제일가는 마술사를 목표로하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숭고한 야망을 이루기 위하여 악마를 소환했지요.

그러나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고생해서 소환했음에도 악마는 신경쓰지 않고 소녀의 소원을 전부 거절,
심지어 대가로 7일 후엔 영혼을 빼앗겠다고 선언합니다.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
돈이나 다른 사람의 영혼으로 대신하여 눈감아 달라고 교섭해봤지만 무리였습니다.

이 정도로 풀이 죽을 소녀가 아닙니다.
혼을 빼앗으려고 하는 악마를 쓰러트리면 된다고,
그리고 악마가 갖고 있는 강대한 마력도 빼앗아버리자고 생각합니다.

과연 소녀는 기한까지 악마를 쓰러트릴 수 있을까요?





─인물 소개



노에 (이름 변경 가능)
"악마 자식! 있는 힘껏 마지막 순간을 즐기기나 해라!"

세계 최고의 마술사를 목표로 하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
씩씩하고 노력가....인 척을 하는 만만하지 않은 소녀 입니다.
자신의 이익이 되는 것을 가려 요령 좋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베리
"계약주의 요망은 가능한 한 응하도록 하지."

주인공이 소환한 악마.
여유로운 성격으로 악마답지 않지만,
'영원히 관련되선 안될 자'라고 불릴 정도로 강한 악마입니다.
방심은 금물?





님부스
"우연이라고 말하는 필연일까..."

머리가 좋고, 상냥하고, 품행방정한
장래가 촉망받는 상쾌한 호청년.
하지만 주인공의 스 토 커 입니다.
심한 취급을 당해도, 머릿속에서 형편 좋게 변환하고 있는 듯 합니다.





네커
"경어를 사용해서 대응할 가치가 네게는 없다."

아베리의 부하.
아베리에게 엄청난 경의와 충성심을 갖고 있습니다.
주인공과의 상성은 최악.





리쇼
"하아 하아... 이 공격은.... 35점!"

주인공의 사역마.
때리거나 차거나 하면 기뻐하는 중증의 매저키스트입니다.
육체적인 데미지는 괜찮지만,
그 이외의 상황에서는 금방 기절할 정도로 약합니다.





파넬라 (공략대상ㄴㄴ.)
"뭐든지 돈으로 환산하는 버릇은 고쳐!"

무뚝뚝한 주인공의 사역마.
주인공에 대한 충성심은 전 혀 없지만
어째서인지 돌봐주고 있습니다.





─시스템

스크린샷







* 이벤트나 회화가 발생하며 게임 진행. 회화는 하루가 경과하지 않음.
* 맵 화면에서 의상 변경을 하거나 상태 확인이 가능.
* 스탠딩 스틸에 반영되는 머리모양 / 의상 변경은 이벤트 스틸엔 반영되지 않음.





*

귀엽고 깔끔한 그림체 + 개성이 통통 튀는 여주인공 덕분에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야.
처음 공개 당시엔 공략캐릭터가 아베리 한사람이었는데, 리메이크하면서 공략캐가 4명으로 늘어났지ㅋ

[NEW GAME]으로 시작하는 스토리는 리메이크 이전과 다를게 없어.
플레이 중에 조건을 만족하면 타이틀 화면에 CONTINUE가 추가되고 다른 캐릭터 루트를 볼 수 있게 돼.

14년도엔 1주년 기념 패치를 배포해서 후일담 + 소설을 추가했으니 패치도 꼭 받아봐.

엔딩은 15개로 플레이 타임은 7~8시간 정도..









4. ERFOLG의 마을에서 소문난 백작님(街で噂の伯爵様)




http://★erfolg.main.jp/


위에서 언급한 Cocoon과 마찬가지로 꽤 유명한 동인팀이야.
수채화, easel, Cocoon이 말만 팀이지 시나리오고 작화고 제작이고 전부 솔로 플레이라면 여긴 말 그대로 작가 + 작화가가 있는 팀.

2010년에 배포 시작한 마을에서 소문난 백작님으로 빵 터졌어. (그 후 차기작이 없다는게 함정)
얼마나 빵터졌냐면 이게 핸드폰 게임으로도 나오고,
이거 저거 첨가해서 유료 배포도 함.

전작 Moonlight wedding이 있긴 한데 썩 재미있는 게임은 아니니 굳이 해볼 필요 없....

신작 만들겠다는 이야기가 올라오긴 했는데, 말 그대로 만들어 보겠다는 이야기지, 구체적으로 어떤걸 만들겠단 이야기는 없어.
(심지어 너무 오랜만이라 작화가가 해줄지 걱정이라는 말이 붙.......)


요즘 이거 소개하면 작화가가 디아볼릭 러버즈의 사토이 작화 영향을 너무 많이 받은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이거 작화가가 사토이 본인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 소개

불황의 파도에 휩쓸려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살던 곳에서도 쫓겨나 숲을 방황하다 지친 시에나.
쓰러져 있던 곳에서 구조되어, 은혜를 갚고 싶다고 말하자

"내 땅에 떨어져 있었으니까 너는 내거야."

의식주를 얻기 위해 사용인이 되기로 결심했지만...

저택의 주인인 발트레드
그 사용인인 다림
관에서 나온 유리

특이하고 개성적인 면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블랙(?) 판타지.





─인물 소개





시에나
"치료비를 갚아! 라거나, 나가! 라거나... 그럴 일은 없는 건가요?"

숲을 방황하고 있던 중, 백작에게 구조(?)됐다.
은혜를 갚는다는 명목으로 의식주 확보를 위하여 사용인이 되기로 한다.





발트레드
"너는 숲에서 뭘 하고 있었던거냐. 귀찮은 일을 달고 온건가?"

숲속 저택에서 사용인 다림과 단둘이 살고있는, 작위를 가진 수수께끼의 인물.
마을에 나가는 일이 거의 없어, 사람들에게 소문의 대상이 되었다.





다림
"..............?"

아주 어릴때부터 백작을 돌봐온 사용인.
말을 못하지만 백작과는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태도가 부드러운 상냥한 청년.





유리
"건강한 체형은 아니지만, 사용하지 못할건 없겠지."

백작의 저택에 붙어사는 수수께끼가 많은 인물.
주로 지식의 수집을 하고 있다.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시스템

스크린샷




* 선택 형식의 게임
* 엔딩 개수 8개
* 플레이 시간은 오프닝 8분 + 각 루트당 40~50분 정도
* 시스템은 Cocoon과 비슷하게 편리함!





*

그림체가 예뻐서 인기가 많았던 게임이야.
시나리오는 짧은만큼 급전개가 많은데 그래도 재미있게 했어.

근데 블랙판타지를 표방(?)하는 만큼 배드엔딩은 딱 배드엔딩 다운 면이 있어.

분량을 말하자면 아무래도 발트레드가 몰빵(...)
메인캐릭터야. 혼자 루트가 두개나 있.....
두 루트 분위기가 상당히 많이 달라ㅇㅇ 비교하면서 해보는거 추천해.


개인적으로는 다림 좋아해ㅠㅠㅠ 귀엽고 포근한 느낌이 좋음ㅠㅠㅠㅠㅠ


참고로 말하지만 여기까지만 시스템이 좋아.
요 1, 2번 게임들은 지난번 소개했던 수채화팀이나 easel 팀 만큼 시스템이 좋아.
다른 게임들이 나쁜게 아니라, 이 게임들 시스템이 동인게임 중에서 비정상적으로 좋은거야.. 진짜 좋은거야.
해봤으면 알겠지만 수채화나 easel의 시스템은 상업게임들 보다 좋...기도 하지...









5. NANDA*PANDA의 하이퍼 위시(ハイパー・ウィッシュ)




http://★usataro.blog55.fc2.com/blog-category-5.html



NANDA*PANDA는 사실 활동을 종료한 팀(....)
더 이상 제작활동은 안하지만 게임은 여전히 배포하고 있어.

요 게임은 2010년에 제작 배포한 게임이야.
개인적으로 개그 + 병맛 + 재미를 잡고 싶다면 강추하는 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 소개

대학 3학년 21살의 주인공은 미술 서클 부원이다.
같은 서클의 한살 연상인 사노 히비키가 곧 졸업하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고백하자!"라고 결심했지만
상대방의 천연페이스에 말려들어 본심을 전하지 못하고 고백 실패.
그렇게 풀이 죽어 귀가하던 도중 주인공은 이상한 항아리를 줍는다.

딱 봐도 마신이 나올 것 같은 그 항아리에서 나온 것은
아라비안풍의 옷을 입은 텟페이란 이름을 가진 평범한 남자아이.
"이게 뭐야? 그거 무슨 마술이야?"
현실주의자인 주인공은 상황을 납득할 수 없었다.

"설마 소원을 이루워줄께, 라던가 말할 생각이야?
당신에게 그런 일이 가능하다면 솔직하게 말도 못하고 실패해버린 나를
좀 더 자신의 마음을 솔작하게 말 할 수 있는 여자아이로 만들어달란말이야?!"

라고 말해버려 의도치 않게 제1소원이 이루어져 버렸다.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아가씨의 본심을 부끄럽지도 않게 직설적으로 답변"한다고 하는
저주라고 말해야할 것 같은 형태로.

하지만 소원은 3개까지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제1소원을 취소하려면 제2소원으로 앞의 소원을 무효화시켜버리면 된다고 한다.

"싫어! 기다려봐! 그래버리면 너무 아깝잖아!"
"나 열심히 생각할거야! 최고로 좋은 소원을 이룰테니까!"

....라고 했지만 소원을 이루려면 귀찮고 세세한 법칙이나 조건이 붙어있어서......

소원을 비는게 가능한 계약기간은 3일 후의 자정까지---





─인물 소개

사쿠라이 나루미 (주인공, 이름변경가능)
대학 3학년으로 미술서클 부원.
케이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런대로 귀여운 외모이지만 어쩐지 좀 S기질
현실주의자 기질이 있으며 오기도 강하고, 정의감도 있다.
묘하게 망상벽도 있어서 때때로 사고가 폭주한다.
연애에 대해서 때로는 드라이한 사고방식도.
.....라지만 서클 선배인 히비키에게 고백하고 싶어도, 생각대로 되지않아 풀죽어 있던 어느날
길에서 이상한 항아리를 주워버려서...

*스탠딩스틸은 없지만 CG에 얼굴이 나옴





쿠라타 텟페이
주인공이 주운 항아리안에서 나온 남자. 주인공과 동갑.
'천사의 서포터'라며주인공의 소원을 이루어 주겠다고 한다.
옷때문에 외국인인가 싶었지만 평범한 일본인이라고.
출신 등 여러가지가 수수께끼인 사람이지만 상냥하고 활기찬 개구쟁이.
처음부터 주인공에게는 나름대로 호의적이지만 거기에는 그 나름의 사정도 있는듯....





사노 히비키
주인공의 선배로 서클 부장. 1살 연상.
주인공이 이전부터 동경하던 사람.
대기업 사장의 자식으로 부자.
거기에 용모준수, 인망도 좋고, 뭐든지 우수한 그야말로 왕자님같은 존재.
주인공이 고백을 시도해도 천연바보인 면이 있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런 면도 주인공에게는 마음에 드는 포인트 였었지만.....





시미즈 렌
주인공이 이전에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던 집 옆집에 살고 있던 남자아이.
중학교 2학년. 7살 연하.
소꿉친구 포지션이지만 나이차 때문에 주인공은 남동생에 가까운 존재로 본다.
하지만 그는 주인공에게 맹렬히 어택중.
그가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이지만 나이차에대한 불안은 숨기지 않는다.
강아지처럼 사랑스러운 그이지만 성격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듯 한데.....





─시스템




* 공통 루트에서 선택지로 호감도를 올리는 형식.
* 상태보기에서 호감도 확인 가능
* 2주차 이후에는 선택지 점프기능을 사용하여 다음 선택지로 넘어가기 가능
* 개별 루트로 들어가면 노벨 형식으로 진행





*

소개한 것 중에서 짧은편에 속하는 게임이야.
가볍게 웃기위해 하기 좋은 게임이랄까?

한마디로 특징을 말하자면 웃겨. 그냥 진짜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주인공 - 텟페이 - 자기를 천사라 주장하는 고양이 셋이 있으면 만담하는 분위기ㅋㅋㅋㅋㅋㅋ
나머지 둘은 말이 안통한다는 점에서(.....)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선택지가(......) 저 주인공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바람에 나타나는 선택지가 진짜 가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내가 오토메 겜을 하는건지 개그를 보는건지, 싶은?

그런데 진지할때는 또 진지해.
거기에 브금이 아주 찰떡같아서 브금 선정 잘한 좋은 예인듯ㅠㅠ
이것저것 잡탕인 느낌인데 아주 적절하게 잘 섞은거 같아. 합이 좋아ㅠㅠㅠㅠㅠ
독특한 설정을 잘 살린 잘 짜여진 시나리오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여주가 진짜 마음에 들어. 나 이런 주인공 좋아ㅠㅠㅠㅠㅠ
저 말이 안통하는 집단을 후드려 챱챱 하는 그 패기하몈ㅋㅋㅋㅋㅋ성질하며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텟페이는 꼭 해봐ㅠ
옷차림이 징그럽다고 무시하지 말고.. 시나리오는 제일 좋았어.

근데 개인적으로 엔딩이 제일 재미있었던건 웃겼던건 선배 루트 였던듯.

+ 15금으로 수위가 좀 있......









6. Janne의 게임들




http://★natume.moo.jp/jb.jpg


여긴 찐토리의 편애사이트....

Last Sea로 처음 접하고 10년째 팬질하는 곳이야.
여기의 스페셜 시리즈가 나를 동인게임에 빠트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게임들이거든.
지금해보면 그때같진 않겠지만 (그 이후로 자극적인 게임이 참 많이 나왔었으니) 그래도 처음 했을때의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어.
좀 뭐한 표현인데, 첫사랑같은?
그리고 뭔가 감성이 나랑 좀 잘 맞아.


그런데 문제는........ 제작자님 왜 시리즈 뒷편 안내주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ㅠㅠㅠㅠㅠ 라피스라줄리, 산신도 그렇지만 스페셜 시리즈 완결 좀 내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의 1년에 두번꼴로 올라오는 일기를 보면 조금씩 제작중이긴 하다고 하는데 벌려놓은 게임이 엔간히 많아야지ㅠㅠㅠㅠ
앞으로 나와야할 게임이 홈피에 소개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내가 알기론 5개나 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여기 제작자분은 판은 잔뜩 벌려놓고(....)
잠수 타다가 갑자기 생존신고 하면서 불쑥 단편 게임을 던져놓고 사라지는게 주특기라서....
현재는 단편 3, 합작 1, 중편1 이렇게 다섯개의 게임이 공개 배포중이야.

그 중에 세편을 소개할게.
(원래 소개했던 중편 하나를 배포정지 해서ㅠㅠㅠ 내가 그 시리즈 팬인데... 리메이크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아니 속편이나 좀 먼저...)





그것은 마치, 부드러운 봄햇살같이 2016년 공개
それはまるで、やさしい春の日差しのように





─게임 소개

연인사이 같다며 야유당할 정도로 클래스메이트 타카나시 이치토와 사이가 좋은 주인공.
그런 그녀는 어느 봄밤부터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그곳은 꿈을 선택하는 장소.
비가 쏟아져 내리는, 출구 없는 하얀 방이었다.





─인물 소개

후루카와 마리 (이름 변경가능)
본작의 주인공.
기가 세고, 학교에선 겉도는 소녀.
생각한 것을 직선적으로 내뱉아 적이 많다.





타카나시 이치토
주인공의 친구로, 언제나 함께하는 남학생.
둘이 사귄다거나, 사귀지 않는다거나 소문이 만연한데,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


+
그 외에도 나오는 인물이 있음.





─시스템

스크린샷




전형적인 비주얼 노벨 형식으로 선택지를 통해 엔딩이 분기 됨.
여태까지 소개한 게임들과는 다르게 이벤트 스틸은 별로 없고, 글이 많음.

편리한 퀵세이브로드는 없음.
스킵은 후루륵 잘넘어가는 편.

오마케에서 회상을 볼 수 있는데 제작자의 첨언이 붙어있음.
역시 오마케에서 볼 수있는 이벤트 스틸을 클릭하면 공략캐의 짧은 멘트를 볼 수 있음.




*
올클까지 2-3시간 정도?
길지 않은 단편 게임인데 정말 좋아하는 단편이야.



여주가 좀 모난데가 있는 여성향에선 독특한 타입인데 좋았어. 공략캐인 이치토도 좋았고.
일반적인 학원물에서 느껴지는 풋풋함? 청춘스러움? 그런건 없다고 보면 돼.
대신 서정적이고 여운있어서 감성이 맞는다면 참 좋을거야.
제작자분이 글을 참 잘써서 술술 읽혀. 일본어 좀 잘 한다 싶으면 소설 읽는 기분으로 해보는걸 권해.
비오는 날 하면 더 좋은거 같더라..


주의 - 사람에 따라 지뢰가 있을 수 있어. 나는 민감하다! 지뢰 절대 싫다! 하는 토리들은 반드시 소개페이지의 주의문을 읽어보도록 해..





나미키 군과 사랑 이야기 2017년 공개




─게임 소개

고등학교 2학년 봄부터 쿠로시마 시의 진에이고로 전학하게 된 주인공 후루키와 마리 (이름 변경 가능)
영어 과목 진도가 늦는게 걱정된 그녀는 같은 학년의 남학생 나미키 아마네에게 도움을 받기로 한다.

붙임성 좋고, 여자애들에게도 인기 좋은 나미키와 둘만의 공부!
친구에게도 부러움을 사는 주인공이지만, 정작 본인은 내키지 않는 얼굴이었다.

그것도 그럴게,
사실 그녀는 동년배의 남자가 매우 거북했기 때문이다.





─인물 소개




나미키 아마네
진에이고교 2학년. 옆반의 붙임성 좋은 남자애.
잘생기고, 누구에게나 다정해서 여자애들 사이에서 아이돌처럼 여겨지는 것 같다.

우리 학교 교칙은 엄격한데 금발로 물들이거나, 수업을 빠지거나 해서 그런지 왠지 눈에 띄는 자유로운 사람.
나쁜 애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훅훅 다가오는 점이 거북해.....


+
그 외에도 나오는 인물이 있음.





─시스템

스크린샷



전형적인 비주얼 노벨 형식으로 선택지를 통해 엔딩이 분기 됨.

편리한 퀵세이브로드는 없음.
스킵은 후루륵 잘넘어가는 편.

엔딩을 하나 보면 오마케에 공략팁이 있어서 공략에 참고할 수 있음.
해피엔딩을 클리어 했다면, 타이틀 화면의 시나리오 모드에서 남주 시점의 이야기를 온/오프 할 수 있음
역시 오마케에서 볼 수있는 이벤트 스틸을 클릭하면 공략캐의 짧은 멘트를 볼 수 있음.




*
올해 여름에 공개된 게임. (이래서 내가 이분을 못놓는다ㅠㅠㅠㅠㅠ)
제작자 공언의 배드 엔딩은 없다!!!인 공략캐 1명, 엔딩 3개의 짧은 단편인데, 후일담까지 합하면 제법 알찬 게임이야.

위에서 소개한 그것은 마치~ 와는 다르게 청춘다운 학원물이랄까?
제작자분은 전작 여주가 특징있는 캐릭터였다보니 이번에는 평범한 여자애로 만들고 싶었다고 해.
(그 결과 진짜 전형적인 여성향 게임의 평범 소녀.)
근데 그 반동인지 공략캐가 폭주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레이 타임도 길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명랑 학원 순정만화 생각하면 될 것 같아.
공략캐 정말 괜찮은 캐릭터라 간질간질 귀여운거 보고 싶으면 추천해.







Last sea 2005년 공개, 2008년 리메이크.


Last sea는 제작자분의 4부작 연작의 첫번째 이야기야.

이 시리즈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스페셜"이라고 하는 특수 능력을 가진 사람,
그중에서도 아주 특별하고 강력한 힘을 가진 스페셜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해.
몸에 증표가 나타나는 이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나 반드시 4명이 나타나는데,
한명이 죽으면 다음 스페셜리스트가 나타나는 그런 식이래.

워낙 강력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공포와 경의의 대상이고, 그래서 특별한 별칭을 붙이는데, 4명이라서 네개의 기둥이라고 불러.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나라에서는 이들을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나라의 변경에 유폐시켰어.
엄청난 원조금과 여러가지 보장을 대가로 해서.

동서남북 총 넷이 있는데

치유를 기원하는 손, 동쪽의 천사
시간을 멈추는, 서쪽의 마녀
종말을 보는, 남쪽의 예언자
황천길에 사는, 북쪽의 광제

이렇게 넷이 존재해.


이 Last sea는 남쪽의 예언자를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야.
사실 북쪽의 광제를 중심으로 하는 백의 진혼가라는 게임도 공개 됐었는데 지금은 배포 중지...
아마 리메이크 할 생각이신거 같아.

근데 오랜 팬인 내 입장에선 만들고 있다는 서쪽 마녀 이야기부터 좀 완성해주지 싶다ㅠㅠㅠ






바다의 모형정원에 사는 잔물결 같은 사람 "종말을 보는 남쪽의 예언자" 이야기


─게임 소개

눈을 뜨면 그곳은 낯선 해변.
물가에 쓰러져있던 나는, 왜 이렇게 되었는지 기억이 없다.

"나는 누구?"

물에 빠져 흘러온걸까.
천천히 생각해보니 조금씩 여러가지 일이 생각 났다.

하지만 단 하나.

기억을 되찾았는데도 왜 물에 빠졌는지 알 수 없다.
이유를 알지 못한채 헤매고 있으니
이쪽으로 와, 하며 부르는 노래가 들렸다.

"인어공주를 찾고있어."

소년은 그녀를 저택으로 이끌었다.
그곳에 살고있는건 미래가 보이는 소년이 한명.
아름다운 소녀를 본떠 만든, 마음이 없는 인형 하나.

폐쇄된 저택에서 그녀는 몇번이고 꿈을 꾼다.
언제나 같은 남자가 등장하는 꿈을 꾼다.
그렇지만..

"그는 누구?"





─인물 소개

지나(이름 변경 가능)
이 이야기의 주인공.
어느날 밤 제크우가 사는 저택 근처 해변으로 흘러와, 그에게 신세를 지게 된다.
해변으로 흘러오기 전의 기억만 나지 않아, 좀 찜찜한 상태.
본업은 해녀.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조금 부끄럼쟁이인 23살.





제크우
"손을 주세요, 나의 인어공주."

주인공이 밤 바닷가에서 만난 소년.
네 기둥의 한 사람으로 "종말을 보는 남쪽의 예언자"라고 불리고 있다.
속세에서 단절된 해변의 호화로운 저택에서 로제와 둘이 살고 있다.
밝고 쾌활하며 태평한, 여자를 좋아해 꼬셔대는 성격의 17살





로제
"약속...."

제크우와 함께 저택에서 살고 있는 조용한 소녀.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간이 아닌 인형이라 한다.
무표정하고, 목소리도 억양이 없지만, 감정이 없지는 않다.
제크우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있으며,
주인공에게 나가야만 한다고 몇번이고 주장한다.





*
위의 두 게임과 다르게 예전 게임이라....
시스템이 초기 퀸로제 시스템 생각하면 될듯(....)
결코 편리한편이 아냐ㅠ

진행방식은 선택지를 선택하면서 진행.


짧은 편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긴편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중편 정도의 이야기?
급전개나 허술한 면이 좀 있긴 한데 그래도 세계관이 독특하고 이야기 전개가 재미있어서 즐겁게 했던 게임들이야.

Last Sea는 연애물이라기보단 반전이 가미된 우정물 느낌이었고,
지금은 배포 종료된 백의 진혼가가 좀 더 연애물이라는 느낌이 강했어....
사실 배포 중지 전엔 다른 누구보다 백의 진혼가의 오즈를 추천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하는 꼭! 하고 추천한다면 제크우 배드엔딩.
처음 플레이할때의 그 느낌이랄까? 그게 좋아.
사실 이 시리즈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엔딩이야ㅋㅋㅋㅋㅋ



제작자 말하길 서쪽의 마녀는 남주인공 시점의 그냥 노벨물이고,
동쪽의 천사는 기둥 본인이 주인공인 연애도가 제일 높을 예정이라고 했는데......

아니 그런 말, 말만 하지마시고 제작해 주시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의 진혼가도 얼른 재공개 해줘요 엉엉엉ㅠㅠㅠㅠㅠ









7. Eternal의 Eternal 시리즈




http://★www2.bbweb-arena.com/akumabi/index.html



1부 공개가 06년인 상당히 오래전(..) 게임이라 잊어버린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아는 사람은 다 알 게임.

오래된 게임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정말 강력추천하는 게임이야.
세계관을 잘짰어. 설정도 재밌고 연표와 가계도 보는 재미도 있음...
거기에 시나리오도 진짜 진짜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론 저 위의 두 게임보다 훨씬 훨씬 좋았어.

그림은 스탠딩스틸보단 이벤트스틸아 더 자연스럽고 예뻤던거 같아.

4부작 예정으로 현재 2부까지 공개되어 있어.


가상의 세계인 아트러스 대륙을 무대로하는 이야기로 4부작으로 제작될 예정. (현재는 2부까지 공개, 3부 제작 중.)
시대, 국가, 등장인물은 다 다르지만 세계관과 역사는 공유하고 있는게 특징이야.

예를 들어보자면 1부는 1500년대의 아베스타 2부는 1150년의 하이베니아를 배경으로 해.
(1부가 먼저나오긴 했는데 시간상으로는 2부가 앞선ㅇㅇ)
어느쪽을 먼저해도 상관은 없을듯 싶어.

아 그리고 이거 무료로 즐길 수 있긴 한데, 유료판(700엔 짜리..)이 따로 있어.
뭔 차이가 있냐 하면 수위 차이....
무배는 15금, 유배는 18금이야.
해보고 관심가면 구매하는걸 추천해.



세계관 소개를 하고 싶은데... 그냥 쓰자니 너무 스압이 되는 거같아서 PDF로 첨부했엉.
모르고 해도 될것 같긴 하지만 알고 하면 더 재밌다!
아트러스 대륙 국가들.pdf
Eternal 연표.pdf
다섯 동료들.pdf





1부 ETERNAL HOPE





─게임 소개

무대는 대륙력 1500년 전후, 대국 아베스타.
주인공은 극 시골에서 자란, 아주 평범해 보이는 소녀입니다.
그러나 그녀에겐 다른 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태양과 달이 합쳐지고, 7개의 별이 뜨는 명성월의 7일 동틀 무렵에 태어났다는 점입니다.
그 날에 태어난 소녀는 “태초의 희망”의 현신이라는 이야기가 먼 옛날부터 전해져 왔습니다.

그런 것 과는 전혀 관계 없이 자란 주인공이지만, 18살 생일을 앞두고 수도 쿠테시폰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태초의 희망”은 18살의 생일부터 1달간 수도의 학습원을 다녀야만 한다고.
그것은 법에 명시된 일이라고.

요청에 따라 주인공은 수도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녀의 운명을 크게 바꾸는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모르고……





─인물 소개


레스틸 하루시아 (주인공, 이름 변경 가능)
18살, 엄청난 시골마을에서 자란 겉보기엔 아주 평범한 소녀.
아저씨틱한 면모가 있으며, 자기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태클을 걸어댄다.





아멜르란 샤리아
24살. 아베스타 왕국 왕태자.
오만불손하고, 생각한 것을 거침없이 말한다.
주인공과는 첫인상부터가 최악인 만남을 가졌다.





오르프 발토르
28살. 아베스타 왕국 기사단장.
항상 냉정침착하며, 말수가 적다.
대륙 최고의 기사로 술에 강하다.





발루나 라틴
아베스타 왕국 4대신의 한 사람. 마술사.
지각과 낮잠이 취미(?)







─시스템

스크린샷







2부 ETERNAL LORD



─게임 소개

무대는 대륙력 1150년경
서쪽의 해운국가 하이베니아.
주인공은 그 왕국의 젊은 여왕입니다.

몇달 후 20살이 되는 그녀는 최근 어떤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하이베니아의 왕위를 잇는 자는 선조가 전쟁의 여신에게 한 맹세 때문에
20살까지 결혼식을 올려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 맹세 자체는 왕 이외에게는 비밀이었지만, 선대의 왕들이 맹세를 지켜온 탓에,
주변에서는 20살까지 결혼하는 것을 관습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때문에 여왕 앞으로 산더미 같은 구혼의 편지가 몰려들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절려버린 여왕은 마침내 지방의 고성으로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여 이곳을 알아내서 쫓아올 정도의 기백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신랑 후보로 선정해 보자고.

과연 여왕폐하는 염원의 "사랑이 있는 정략결혼"을 해낼 수 있을까요?





─인물 소개


피아나 엘 알비온 (주인공, 이름 변경 가능)
19살. 하이베니아 왕국의 젊은 여왕.
말투는 고상하지만 근본은 서민으로 고생을 자처하는 사람.





게일 롤랑드
25살. 하이베니아 왕국 롤랑드 공.
주인공의 정적인 롤랑드 공작가의 수령.
냉정하고 타산적인 영주로, 화려한 여성편력을 갖고 있다.





아돌 라프만
28살. 우마이야 왕국 제 5대 왕.
요정족과 혈연관계가 있다고 하며, 얼음 왕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루아다
주인공을 섬기는 시종장.
주인공 명명 "슈퍼 울트라 시종"
언제나 생글생글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다.

*게일과 아돌의 엔딩을 봐야 공략 가능.
루아다 엔딩을 본 후 메인 화면에서 '트루'를 선택하면 트루엔딩 루트 시작.





─시스템

스크린 샷











*
선택지형 게임으로 단적으로 말해서 시스템이 편한 게임이 아님ㅠㅠㅠ 불편한 편이야.
그리고 브금이 좋은편도 아니고..
플레이 타임이 길어서...........각오 하고 시작해야하는 게임이기도(......)

그런데 그런거 다 감안하더라도 해볼만한 정말 좋은 게임이야.

꼭! 꼭 한번 해봐ㅠㅠㅠㅠ
특히 호프에서는 발루나, 로드에서는 루아다 강추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캐릭터 시나리오도 다 좋은데, 이 둘은 진짜 강려크 하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트루엔드가 따로 있는 애들임ㅠㅠㅠ
뭐.. 루아다 공략이 힘들지만ㅠㅠ 다른애들 다 보고 와야하지만ㅠㅠㅠ 그래도 그럴 가치가 있다ㅠㅠㅠㅠㅠ

그리고 여왕님 멋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까 여기 게임에서 제일 멋진건 여왕님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 이 게임 하고 나면 참 슬퍼지는데..... 언제 나올지 모를 3부때문ㅠㅠㅠㅠㅠ


제목은 Eternal Time

배경은 설명에 따르면 세리카 왕국.
공략캐 이름을 가계도에서 찾아 추정해보면 세리카 왕국에 가희가 나타나 사계가 정상화 되었다는 1092년의 이야기로 보임.


공략캐





스크린샷







설명이 있는데 왜 번역을 안했냐면 해봐야 소용이 없으니까....(...)
단적으로 말하자면 나오자면 멀었음(.....)
언제 나올지 모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냐.. 제작자분이 시나리오, 그림, 자료 등 한 캐릭터 루트 빼고 죄다 날려 먹었다고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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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오늘 소개는 여기까지..
이중에 하나라도 토리들 취향에 맞아서 재밌게 했음 좋겠따!(●'◡'●)ﾉ♥


다음에도 이것저것 들고 올게
원래 목표는 질척하고 음습한 게임들(얀데레 같은?) 소개였는데... 멘탈 털려서 번역한거 죄다 날려버리는 바람에....
아마 방탈출이나 RPG 요소가 포함된 게임들을 먼저 들고 오지 않을까 싶오..



++ 옮김 수정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