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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나온 패미통 파판14특집호에 실린 내용을 토대로 내 해석을 조금 붙인 얘기

나오자마자 매진되서 구하느라 힘들었다 암튼



헤르메스는 애초 기획때부터 8할은 싫어할꺼고 2할 정도는 애착을 가져줄 캐릭터라 생각하고 만들었음

그리고 그의 생각을 이해하고 애착을 가지게 된 사람도 

그의 행동이 뭔가 보상을 얻거나 이해받지 못할 형태로 마무리 되기 때문에 일말의 찝찝함을 가지게 될꺼라고


헤르메스는 굉장히 오랜시간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결국은 답을 찾지 못해 '최초'로 행동으로 옮긴 인간 

(이 최초의 행동이라는건 외부로 질문을 던지는 것)

그 한걸음은 굉장히 컸지만 그 결과를 곧이 받아들이기엔 그의 고뇌의 기간이 너무 길었음

그래서 실패한 사례가 되어버림


그러니까 헤르메스는 고대인이 쌓아온 부정의 결과같은 인물로

헤르메스같은 사람이 생기지 않고 고대인이 계속해서 그 꽃밭같은 삶을 살아간다면

막던전의 2넴 같은 결과가 나옴


라라의 세계는 고대인의 미래와도 같은 행성임

(이 부분 보고 생각해보니 종말의 아모로트에서 두번째 조디아크 소화의식하던 고대인들의 행동이 라라의 그들과 비슷한 부분이 있더라)


헤르메스는 RPG에서 철학적인 고뇌를 가진 어두운 동료 포지션 같은 인물 (주인공들도 인해 나중에 감화되는 ㅋㅋㅋ)

원래라면 고뇌 중 동료들을 만나 방법을 구상하고 인류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궁리를 했을 사람


그런데 문제는 헤르메스는 고대인이라는거

헤르메스 생각에 자기같은 사람은 자신밖에 없었음


그래서 헤르메스는 답을 찾은 사람이 아니라 헤매고 있는 사람이 됨

왜냐면 혼자라서


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어떤 부분이 극대화되어있는 인물로

헤르메스 싫어하는 사람 중엔 동족혐오 같은 의식이 있는 사람도 있을꺼라 생각함


말하자면 헤르메스는 SNS 같은 사람임

혼자서 결정하면 될 것을 스스로 판단내릴 수가 없어서 계속 SNS나 커뮤에 물어보는 사람


그건 헤르메스가 악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타인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


자신이 틀렸고 "다른 사람은 분명 좋은 대답을 알고 있을꺼야!" 라는 생각을 했다는거지

그런데 이것이 바로 헤르메스의 고대인스러움이라는거야

헤르메스는 자신이 고대인답지 않다 생각했지만 그 또한 고대인이었던 것


주변의 고대인들이 너무나 선하고 평화로운 인간들이라

부정적인 답이 돌아올꺼라는걸 애초에 생각지도 못한거지


그러니까 자꾸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분명 누군가 나의 이 이상한 생각을 막아주고 제대로 된- 바른길로 인도해줄 이야기를 해줄꺼라 믿은 것


그래서 세상에 파랑새를 날린거임

그게 헤르메스의 마지막 질문이었던거고










그의 행동은 다소 급발진으로 보였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오랜 시간 고대인들의 세계에서 아예 질문 자체를 무시받던

헤르메스가 던진 마지막 질문이 메테이온이었음


그러니까 헤르메스에겐 갑자기가 아니었던거지 오히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잡고 있었던 끈이었던 것


헤르메스 역시 이 세계가 너무 좋아서 너무 소중해서 그 안에 속해있고 싶은데

자기 혼자 너무 동떨어진 것 같으니까 누군가 속 시원하게 

응 나 너 좋아하지만 지금 바보같은 생각한다 그거 아님 이유는~~ 얘기해주길 바란 것 뿐이었으니까


헤르메스가 그렇게도 메테이온의 대답에 집착한 건 헤르메스에게 대답을 해준 유일한 존재이기 떄문인거지


이 흐름으로 생각하면 마지막에 기억을 지운 것 또한 헤르메스의 마지막 미련이자 희망으로 보임

삶에 대한 미련 ,자기 자신에 대한 희망, 고대인에 대한 희망

고대인에게 다른 창조 생물들처럼 절망이 닥쳤을 때 인간이 창조 생물들과 다른 이유를 보여 줄 것이라고

지금 이 결론이 멍청한 짓이었다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그래서 종말 왔을 때 제일 열심히 연구하고 저항한게 파다니엘이었다고 하는 부분이 참 의미심장 함

그는 누구보다 살고 싶었던거지 그래서 제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달라고 외쳐온거지


그래서 나는 헤르메스는 분명 잘못된 선택을 했지만 그게 그의 악함이나 위선적인 부분에서 온거라 생각지 않음

해외에선 헤르메스의 또 다른 이름이 우울증일꺼라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그래서 위로받았다는 사람들도 많았고


헤르메스가 계속 말하는게 그거였잖아 그래 나는 틀렸어 나는 옳지않아 그런데 너희들도 틀렸다는걸 왜 몰라-

여기서 틀렸다는걸 안 사람이 베네스인거지

그런데 베네스는 헤르메스와 다른 선택을 함


여담으로 아젬이랑 친구되서 여기저기 같이 다녔으면 헤르메스도 여기까지 오진 않았을꺼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에멧 말따라 엘피스 소장으로 있어선 안되는 사람이었던거지



  • tory_1 2022.06.06 17:40
    헐 고마워
  • tory_2 2022.06.06 18:28
    맞아 우울증 느낌도 났었어 난 얘의 고뇌와 절망이 이해가 됨 하지만 스스로의 기억조차 지워버린 그 행동은 용서 못 함 ㅠㅠ 메테이온이 너무 홀로 고통받았어 베네스도 그렇고...
  • tory_3 2022.06.06 18: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12 12:10:58)
  • tory_4 2022.06.06 18:40

    게임 본편만 했을때도 헤르메스 싫지 않았던게 고대인 중에서는 굉장히 인간다운(결점도 포함) 인물이었다고 생각해서...

    얘가 종말의 결정타를 만들긴 했는데 고대인의 세계가 비틀려있었던 게 애초의 원인이 아녔나 싶었거든

    거기는 너무 인간만의 낙원이었으니깐.. 라라네 행성이 고대인의 if not종말 버전이라는 비화도 봤었고

    변옥편 해보니까 그쪽 npc도 헤르메스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있던데 헤르메스가 고독한 처지가 아녔더라면 사정이 낫지 않았을까 싶더라

    인터뷰 보니까 더 이해되네 고마워

  • tory_5 2022.06.06 18:48
    맞아. 나도 헤르메스 곁에 아젬이 있었다면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함. 그래도 메테이온의 대답이 종말인걸 알면서도 도망치게 했던건 전혀 이해할 수 없지만... 미래에 대한 변화와 삶에 대한 갈망이라기엔 그 선택은 너무 오만했다는 생각때문에 모든면을 긍정해줄 수가 없음. 나도 틀렸지만 너도 틀렸다. 그러니까 종말이 도래했을때 죽음을 어떤 방식으로 선택할건지 니들 눈으로 똑똑히 보고 그 고고한 척 때려치워라 하는 식의 방식은 그저 기만이라고 밖엔 안 느껴져서...

    물론 기억을 자기꺼도 지우고 종말이 왔을때 방법을 제일 먼저 찾아냈다는것도 헤르메스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마음을 조금이라도 품고 있었으니 카이로스를 돌린게 아니냐는 의심도 지울 수 없음..

    절망 끝에 모두의 비극을 바랐던 것도 다름아닌 헤르메스고 종말 속에서 삶을 갈구했던 것도 헤르메스 그 본인이니까. 둘 다 헤르메스 스스로 한 선택이었음.
    여기까지 생각하니 왜 마지막 파다니엘의 모습이 그렇게 광기에 가득차서 엘피스 시절 헤르메스와 성격이 정반대인지도 이해되더라고. 단순히 잔데를 위해서다? 알라그 시절에 환멸을 느껴서? 아니라고 생각함. 고대인 시절, 헤르메스가 느낀 분노와 절망의 결정체가 이번엔 파다니엘의 모습으로 나타난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게 헤르메스가 아닌게 되는건 아니거든. 사람에게 다양한 모습이 있듯 동전의 앞뒤처럼 결국 그것도 헤르메스였던거지. 그래서 용서 할 수 없음.
    고대인 시절 느꼈던 절망으로 별을 날려버리는 선택? 실패하는 선택. 당연히 할 수 있음. 처음이기때문에. 처음 의문을 가졌던 사람으로써 느낄 수 있는 당연한 실패임.
    하지만 그 후로 얼마나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거기에 매몰되서 그러고 있느냐는거야. 천맥을 찾아서 조디아크를 소환하잔 이론을 만들어냈던 그 헤르메스는 어디가고 다시 종말종말 노래나 부르던 그때 모습 밖에 안남았냐고. 사람이 발전이 없잖아. 내가 화난게 이거임.

    베네스는 헤르메스의 말을 받아들였음. 그래서 오랜 시간과 세월을 흘리며 방법을 찾고 또 찾았음.
    베네스도 혼자였음. 종말 이후로 오직 혼자였음. 모두가 조디아크만 외쳐댈때 사람은 나아가야한다고 혼자서 그 오랜세월동안 절망을 받아들였음. 어쩌면 헤르메스보다 더 오래.
    경험의 차이라고 해도, 아침의 지평선이 아름답다는걸 알고 있는 차이의 유무라고 해도 헤르메스도 그 아침을 볼 시간은 종언 이후로도 충분히 있었음. 그럼 바뀔 수 있었던 선택지도, 시간도, 기회도 있었어. 하지만 헤르메스는 그러지 못했지. 않았던걸지도 모르고..

    그런 인간이라서 내가 못받아들이는거 같아. 어쩌면 요시다 말대로 동족혐오에 가까울 수도 있다고 봄.
    그게 아젬들과 헤르메스, 빛전의 운명을 갈랐고 영웅과 영웅이 되지 못한 범인의 차이라고 보고.

    헤르메스의 운명을 더욱 동정할 수 없는건 엘피스 꽃 때문임. 메테이온은 헤르메스의 부정적인 감정이 너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도 있는, 전혀 이상하지 않은 감정이라는걸 알려줬는데도 헤르메스는 그걸 받아들이지 않았던거 같단 말이야. 그저 자기 감정에 매몰되서 다른 사람이 이미 안보이는 거 같았음. 그런 애가 메테이온을 데려간다고 하니까 길길이 날뛰며 나도 틀렸지만 너네도 틀렸어. 아무도 이 종말을 피할 수 없게 할거야. 라는 태도가 날 좀 허무하게 만든듯..

    오랜세월 헤르메스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던 시대였다지만, 결국 그래서 헤르메스도 메테이온을 만든거잖아. 자기 말과 마음을 공유해줄 존재가 없으니 만들어낸거 아니냐고. 근데 결국 그 메테이온에겐 자기의 고뇌를 공유하는 방법이 아니라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을 쓴게 마음에 안들고.
    그래서 한편으론 헤르메스가 또 안타까움. 자기의 생각으로 만들어낸 피조물이 아닌 전혀 다른 타인인 아젬을 알았다면 달랐을텐데, 싶어서.
    한 세상에 매몰되어 있는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면 생각관념이 넓어지듯이. 사실 헤르메스에겐 그런 사회적 토론과 경험이 필요했는데 엘피스 소장으로 있었던게 정말 안좋은 직책이었다고 생각함.

    거기에 라라랜드 결말이 왔었더라고 해도, 나는 아이테라스가 그 결말대로 가지 않았을거라 생각함. 왜냐면, 라라랜드에는 아젬이 없었고, 베네스와 빛전의 원형인 마지막 아젬은 같은 절망이 도래해도 죽음을 기꺼이 선택하지 않았을 사람이란걸 아니까.

    하지만 다른 의미로 좋았던 캐릭터라고 생각함. 홍련 시절 말도 안되는 캐릭터 스토리 서사보다 헤르메스는 백만배 나음. 그가 결국 고되했던, 실패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고자 했던 감정이 날것으로 드러나서 속시원했어. 사람은 그렇게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함. 헤르메스가 차라리 고대인 시절에 그렇게 외쳤다면 그렇고 홀로 외롭지도 절망에 빠지지도 않았을 거라 생각했던 캐릭터였음.

    불호냐 호냐 물으면 둘 다 대답할 순 없지만 헤르메스는 매우 흥미로운 캐릭터임에 틀림없어. 그런 사람들이 태어나서 고민하고 나아가는게 지극히 평범한 우리라고 생각함. 우리도 한번씩은 마음 한구석에 헤르메스를 품고 있다고 생각해. 헤르메스는 가장 평범하고, 가장 인간에 가까운 인물임. 빛전처럼 영웅이 아니라.
  • tory_6 2022.06.06 19:05
    이런 글 너무 좋다....
  • tory_7 2022.06.06 19:26
    와 글 잘읽었어 넘 재밌다
  • W 2022.06.06 19:38

    오 재밌었다니 다행이야 나는 헤르메스를 매우 흥미롭게 생각했는데 인터뷰보고 더 좋아진 케이스야 (앗 그리고 저 얘기한건 요시다 아니고 이시카와)
    막연하게 헤르메스 대사들 보면서 인터넷에 저렇게 얘기하는 사람들 많은데... 했는데 노린거라서 좀 웃겼음 ㅋㅋㅋㅋ
    한가지 상황에 각자의 행동이 다 달랐고 그것이 나비효과가 되는 이야기라 더 재밌었던 것 같음 결국 완벽하다 생각했던 것이 완벽하지않았던 이야기라는 점도 흥미로운 지점이야 그것을 극복한 것이 되다만 우리들이라는게 벅차는 이유고 위로받았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결국 이것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였다는거지
    그 외 흥미로운 얘기들이랑 앙케이트 많았는데 나중에 더 올려볼게!

  • tory_9 2022.06.06 21:22

    나도 그래서 헤르메스가 싫진 않더라 그 행동에 공감하느냐에 문제는 떠나서....

    헤르메스 곁에 아젬이 있어서 헤르메스에게 답을 주었다면 그건 그냥 헤르메스에 대한 구원일 뿐

    고대인 세계에 관한 구원은 절대 못될거라서 그래서 헤르메스의 질문이 세계로 퍼져나가는 건 필요했고 그래서 너무 안타까움


    이건 그냥 내생각인데 고대인의 시간에서 베네스와 아젬 둘 만의 힘으로는 종말을 막아내지 못한 걸 보고 라라랜드도 못막았을거라고 생각함

    아젬은 이미 조디악 소환을 반대하다가 14위원회 탈퇴까지 했지만 결국 조디악은 소환되어 버렸고

    그 조디악이 소환된 순간이미 거기에 의지하는건 돌이킬 수 없어서


    그리고 그걸 보여주는게 빛전이 고대에서 현실로 돌아올때 아모로트라고 생각함

    아젬과 베네스는 확실히 고대인 들 중에서도 특출난 사람이지만 결국 고대인들을 바꾸기엔 실패함

    아젬시절 가장 절친한 동료였을 두 사람인 휘틀로는 조디아크 소환에 바쳐졌고, 에메트는 조디악을 소환해버렸고

    결과만 보자면 아젬이 그 둘도 고대인 마인드를 끝까지 바꾸지 못했다는 뜻이고...

    베네스도 어떻게든 고대인들을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가보려고했는데

    고대인들은 전혀 듣질 않았고 첫 절망앞에서 나약해져버려서 낙원으로 돌아가자는 말만 하고ㅠ

    여기서 이미 라라랜드 엔딩이라는게 확실시 되는 느낌

    고대인들은 죽음과 절망을 받아들일 수 없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생명은 결국 종말을 맞이했다고 메테이온과 베네스가 말했으니까.

  • tory_10 2022.06.06 21:54

    애착을 가지게된 사람도 찝찝함을느끼게될거란 말 너무 공감된다 내가 딱 그거라ㅋㅋㅋ ㅠㅠㅠ인터뷰랑 해석 고마워 너무 재밌게 읽었어~!!!! 

  • tory_11 2022.06.07 02:36

    원글이랑 댓들 정말 좋은글들이야 잘읽고간당! ㅠㅠ

  • tory_12 2022.06.07 03:20
    넘 좋은 해석이다ㅜㅜ
  • tory_13 2022.06.07 08:01
    스토리 밀면서 이해안되는 행동만 계속해서 설득력이 전혀 없었던 빌런.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서 진짜 싫었는데 인터뷰보니 후반 급발진도 자기연민 오졌던것도 8할이 싫게 느끼도록 하려고 의도했던거구나ㅋㅋ..
    캐의 호오와는 별개로 흥미로운 인터뷰였어!
  • tory_14 2022.06.07 08:30
    헤르메스를 좋아하는 쪽이라 헤르메스 이해안된다는 데에 대해 설명은 하고싶었는데 말이 정리가 안되더라고ㅠㅠㅠㅠ좋은 글 고마워!
  • tory_15 2022.06.08 13:4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24 10:14:43)
  • tory_16 2022.07.04 12:03

    이 해석 너무 좋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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