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3) 아스타리온 설정이랑 로맨스 존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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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토리들아...

숨 참고 존버할려고 그랬는데 아니 어느 순간부터 백발 뱀파이어가 내 유투브를 장악했지 뭐야..

저런 얼굴의 썸네일 하나 둘이어야지

하도 많아서 하나씩 영상 시청하다가 존나 감겼음ㅋㅋㅋㅌㅋㅋㅋ

저 얼굴로 달링, 마이 러브, 웨이팅 포 유 저런 대사 치는데 어떻게 참아 못참지

뛰는 심장 가라앉히려고 스포일러 감안하고 유투브, 구글, 나무위키 다 찾아 읽어봤는데

가라앉기는 개뿔 오히려 마음에 불을 질렀다고 한다...👀

아니 저 놈이 먼저 꼬셨다고....

그렇다고 혼자 삭힐 수 없어서 딤토에 글 찌러 왔어

아스타리온 이라는 캐릭터의 스포일러가 가득하니까 싫은 톨들은 지금 뒤로 가면 돼!!

아스타리온의 태생은 하이엘프

과거 누군가의 원한에 의해 죽음의 문턱 코 앞까지 다다른 그의 앞에

뱀파이어 자르가 나타나 선택지를 줘

지금 자신에게 물려 뱀파이어 스폰이 되어 살거나

아니면 지금처럼 땅바닥에 누워 죽음을 기다리거나

죽기 싫었던 아스타리온은 자르에게 물려 그에게 권속된 뱀파이어 스폰이 돼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르는 가학적인 성향을 지녔기 때문에 자르를 모시는 그 오랜 시간동안

아스타리온은 자신에게 행해지는 모든 가학적인 행동, 고문을 받으며 살아왔어

자르는 시인이었고 이따금 자신의 노예=뱀파이어 스폰들의 살 위에 그의 시를 세겨넣기도 했어

[너희를 예술로 만들어주겠다]라면서...

그의 가학적인 행동으로 인해 아스타리온 등 위에는 그가 세겨넣은 글귀가 남아있어

+아스트라리온이 고통에 몸부림치면 다시 고쳐야 한다며 더 오래, 더 깊게 글을 세겨넣었다고...

아스타리온은 자르를 모셨던 그 200년의 노예같던 생활을 끔찍하게 혐오해

여기까지가 아스타리온의 과거 얘기인데 벌써부터 마음에 불이 나지않니...?

매운데 짠한데... 마음이 가....

그리고 어느 기점 이후로 플레이어에게 친근하게 구는 것도 귀엽고

달링, 러버 같은 애칭으로 부르는데 성격이 능글 맞은 것도 한몫하고 캐릭터 과거, 외관, 성우 삼박자에서

나오는 그 관능적인 분위기가 사람 미치고 팔짝 뛰게 함

그리고 뱀파이어면 뭐다? 흡혈이다~

플레이어가 자는 동안에 몰래 흡혈하려다가 걸렸는데

자신을 믿어달라며 피를 마시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목소리가 미쳤다는 거임...

그리고 그 흡혈하는 자세에서 나오는 그 텐션이 뭐랄까... 좋아(?)ㅋㅋㅋㅋㅋ

그리고 후에 나오는 숲 속 로맨스 씬이 지인짜 분위기가... 돌았다고....

나무 뒤에서 걸어나오면서 널 기다렸다고 자신의 시선에 너가 보일 때부터 기다렸다고

널 "가지기" 위해 기다렸다고....👀

이 미친 플러팅 대사 장인... 같으니....

그러면서 플레이어 선택으로 아스타리온이 자신을 흡혈하지 않겠다고 믿는 선택지랑

아스타리온 속의 야수[흡협충동]를 풀어주는 선택지 둘다 꼴림

전자는 서로 입맞추며 바닥 위로 쓰러지는 씬이랑 다음날의 아스타리온 대사가 꼴리고,

후자는 흡혈 자세가 꼴림....

마무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니 아스타리온 짤만 풀어놓고 간다...!

정식발매까지 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