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즘 하는 모바일 머지 게임 몇개

요즘 빠진 머지 게임

하나를 시작하니 계속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서 기다리는 시간 동안 할 다른 게임을 찾다보니 머지게임만 여러개가 되어따......

그래서 써보는 리뷰

참고로 해본지 일주일 씩밖에 안 되어서 주관적인 관점 주의

1.  트레벨 타운

Travel Town

가장 먼저 깐 게임

사실 무슨 스토리인지는 잘 모른다

머지게임 광고를 너무 많이 봐서 빨리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초반 튜토리얼을 거의 다 넘김

대충 이 바닷가 마을에 여러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건물을 복구하고 즐겁게 사는 내용(?)

2. 머지맨션

Merge Mansion

모바일겜 광고나 유투브에서 자주 출몰하는 바로 그 할머니와 손녀

(할머니가 경찰차에 잡혀가는걸 슬픈 눈으로 쳐다보던 손녀가 할머니 손에 쓰인 He's alive 를 보고 화들짝 놀라고, 떠나는 경찰차 안에서 할머니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면서 열쇠로 수갑을 열어버린다든지.... 실사배우(!) 버전으로 정원일 하는 할머니를 돕다가 창고에서 수십개의 단검을 보고 깜짝 놀래는 손녀라든지 등등......)

사실 아직 많이 못 깨어서 어떤 스토리인지 모른다

어쨌든 시작할 때 손녀가 할머니는 비밀이 너무 많아! 하는 식의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심상치 않은 할머니이긴 한듯...

반쯤 폐허였던 거대한 저택을 하나하나 수리하는 게 주 된 목표

그래서 머지 아이템이 대부분 창고에 있을 것처럼 생겼다

내가 게임을 잘 못해서 꽉 차있는거....나름 정리한다고 정리한게 저 꼬라지ㅠ

원예도구, 여러가지 나무 묘목들과 꽃 화분들, 공구함, 청소도구 등등 진짜 창고에 있을 거 같은 잡동사니들

저택 청소와 꾸미기 용 아이템들 레벨 올라가면 저택 내부도 수리할 거 같은데 그때쯤 가면 다른 아이템이 나오지 않을까 싶음

인벤토리에 잡동사니를 넣어둘 수 있는데 마음에 드는 건 저 핑크색 큐빅(현질템)이 아닌 코인으로 살 수 있다는 점

코인은 생각보다 금방 모인다

상점에서는 일일상품 돼지저금통(무료)이랑 50코인(얼마였는지 기억 안남)으로 에너지 박스를 살 수 있다

밑에 아이템은 시간되면 새로고침 됨

밑에 잘렸지만 상자는 그냥 아이템이 아닌 먼지구덩이 아이템(이동불가, 같은 모양 아이템이랑 합치면 다음단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보통 겜 시작할 때 깔려있는게 먼지구덩이 아이템)을 만든다

여긴 상자가 두가지 종류밖에 없다 둘 다 원예템포함, 그중 하나는 추가로 씨앗도 포함

에너지 최대 용량은 100, 2분에 1개씩 차오른다 총 3시간 20분

얘는 봤는데 콜렉션 모으면 추가보상은 없는듯

새로 만드는 아이템 나오면 경험치 별 한개씩 주긴 한다

경험치 별을 최대로 모아서 최고레벨로 만든 다음에 먹으면 더 이득인거 같다

근데 이 겜이 아이템 정보가 제일 부실하다

도대체 어디서 뭐가 나오는지 알 수가 없다

생산기를 눌러봐야 뭐가 생산되는지 알 수 있고

정체불명의 아이템을 상자에서 받으면 같은 아이템을 어디서 얻어야 하는지 방법이 없다.........

있다면 알려줘.......

그리고 얘도... 아이템 리젠시간을 안알려준다

그놈의 동그란 타이머 시계모양이면 뭐하나 싶다

몇분 몇초 알려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기능이니....

나온지 좀 된 게임이라 그런지, 아니면 완전 흥미로운 광고(ㅋㅋㅋㅋ) 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저가 꽤 되는거 같다

위키피디아도 있고 레딧에 유저가 엄청 많다....!!!

그래서 정보 찾기 좀 쉬울거 같다

그리고 이 게임 생각해보니 광고보는 옵션이 아예 없는거 같다

3. 써니하우스

Merge Manor: Sunny House

써니 하우스라길래 주인공 이름이 써니인줄 알았다

 스토리 말 칸에 보니 선희라고 나와서 한글패치가 너무 잘 됐는데...?싶었는데

얘가 혼자 말하다가 '역시 그런가ㅎㅎ' <<< 까지 나와서 뭐지 싶었다

한국어 지원이 이렇게 잘 된건 진짜 처음 봐서 깜짝 놀랬다

근데 찾아보니 한국겜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너무 잘 되어있더라

그리고 가끔 다일로그에 선택지가 나온다

대충 

"그래, 여기에 뭐가 있었지?"

>> 여기 커다란 나무집이 있었지!

>> 여기서 뛰어놀던 들판이 있었어

대충 이런 식의 대화인데 뭘 선택하든 차이는 없다

사실 얘도 스토리 스킵해서 잘 모른다

대충 할머니네 집에 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할머니가 올 때까지 청소하자! 같은 느낌

메인 화면에서 보이던 할머니와 찍은 사진

그리고 폐허같은 저택 수리하는 퀘스트

그렇다 머지 맨션이랑 플롯이 비슷하다

사실

아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