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여자비중 높은 (반반) 게임 하고있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거든
전~혀 안 그럴 것 같은 느낌 받았던 사람들도
보이스 까거나 정모로 만나거나 그러면 찝쩍대는 비율이 높아서 너무 불쾌함...
내가 되던 주변인이 되던 한 두번씩은 꼭 불쾌한 일이 생겨.... 너무 많아서 쓰기도 지쳐
난 게임을 정말 어릴 때부터 했는데 중학생 때 친한 분들이랑 정모했을 때 20대 후반이 찝쩍댄 적도 있었음(걍 여자면 다 찝쩍대는 놈)
그리고 게임 이벤트 같은거 나가면 디씨라던가 그런 사이트에서 >>여자 외모<< 괜찮냐고 물어보는 글이 주류인 거 너무 역겨워
여자외모/남자외모 몇 줄씩을 길게 길게 써 가면서 외모 ㅎㅌ/ㅍㅌ/ㅅㅌ 비율을 나누더라.
그런 곳이 원래 이상한 사람이 많아서 그렇지 다른 곳은 안그래 라기엔..... 특정인만 그런 건 아닌 것 같음. 9:1 정도로 정상인이 1정도 됨.
이런 걸로 안 좋은 일 많이 겪었어서 일부러 트위터에서 여자만 골라서 사귀고
공대도 여성공대만 만듬 (내가 공대장임) 여자인지 목소리로 확인하고 시작함.
남자 공대원 끼워서 하면 꼭 여자 공대원한테 맨스플레인 하고 아는 척 심해서 스트레스 받았던 적 많아.
실제로 한 명은 쫓아낸 적도 있었고... 남자공대원 들인 적은 있었는데 마이크 하지말아달라고 내가 얘기해서 알겠다고 하고 같이 했었음.
조용히 게임만 하니까 다들 괜찮다고 했었고... 그러다가 결국 여성공대로 돌린거고.
이러니까 일 터지는 건 좀 줄었는데.. 언제는 한 번 왜 여성공대만 만드냐고 웃으면서 맥이는 어투로 남자 차별하냐고 그런 적도 있고..
나도 남자라는 성별에 선입견 가지기 싫어. 근데 그렇게 만드는 비율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 받지않고 게임 즐기고싶은데 자꾸 폐쇄적으로 나가게 만드는 것 같다.
한남 평균이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