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내 최애들은 아무리 애정으로 키우려고 해도 힘든 애들이야... 초기 각성캐라 풀각해도 다른 애들보다 월등히 딜이 안 나오고, AI한테 맡겨 놓으면 속터져 눈물이 나 버리는... 흑문은 물론이고 안개에도 데려가기 좀 그런.. 그런 애들이야.... 내가 써 봐서 알아... 그런데 그 와중에 내 컨트롤까지 윤회 중이네...?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컨트롤 크게 필요없고 여기저기서 갓캐 소리 듣는 애들 키워서 공방 참여하고 흑문 올랐는데 써보니까 알겠더라... 애정이 문제가 아니야... 갓캐는 진짜 갓캐더라고... 조금 오버해서 애정캐의 절반 되는 투력으로 지옥을 뛰어도 너끈히 살아남고 어찌저찌 1인 몫을 하더라고... 애정캐는 갓캐보다 투력이나 해방 전보 전부 신경써서 갔는데도 어느 순간 죽어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현재 내 신기사 창은 애매함으로 점철되어 있어...
- 애정캐 풀각해주려던 각조들 → 전부 성능캐가 가져가서 풀각되어 있거나 성급전환 되고 애정캐는 1각 정도나 되어 있음
- 애정캐 해방 5단 해주려던 잔해들 → 공방 뛰어보니까 내가 보조를 들어야 할 때도 있고 내 모자란 투력으로 딜러가 되어야 할 때도 있더라고... 아무리 갓캐라고 해도 속성별로 필요한 애들도 다 다르다 보니 한 성능캐만 들 수도 없고ㅠㅠ (각타리 제외) 언제 어떻게 필요할지 몰라서 성능캐 애정캐 (((마지막 자존심))) 포함 전원 3단 평준화를 해주니 늘 잔해도 큐빅도 모자라서 5단은 꿈의 이야기가 됨
- 애정캐 신기 만렙해주려던 영파들 → 같은 이유로 각성 효율표에 맞춰서 각성시키다 보니 애정캐는 늘 눈감고 있음... 성능캐들만 신기 10렙 평준화 해줬어... 그러니 영파는 늘 모자라고...
- 애정캐 만물인자, 시공물방울 → 당연 7단은 꿈의 이야기고요... 성능캐들 전부 4단계 평준화 해주고 전보 사주니까 7단은 꿈도 못 꾸겠더라고... 오늘도 만물인자 살 물방울로 전보 사가지고 왔다... 얘네 다 4단평준화 해주면 최애는... 당연히.......
- 애정캐 전보 사주려던 고양이 방울들 → 시로만 사면.... (어?) 나이트만 사면... ((어어??)) 아니 아실리아만 사면 진짜 꼭... ((어어어???)) ...뭐? 아실리아는 전보가 있어야 한다고...? 거기에 교물딜 원탑이 됐다고...? ((어어어어???))
우리 애들이 너무 공산주의화 되어 있어서... 노관심 노애정캐라도 성능캐면 무조건 전보 4단 해방 3단 신기 10렙씩 평준화해주다보니까 이제는 그걸 또 안 해놓으면 찝찝해 죽겠더라고... 그리고 전보 보라색 품급인 것도 신경쓰여... 다 주딱 해줘야 해.... 그러면 애정캐 주딱은... 대체 언제....... 지금 내 레벨이 9n 정도 되는데 10만 투력 캐가 하나도 없고 대신 애들이 다 고루고루 6~7만 찍거든... 근데 보고 있자면 이게 과연 현명한 투자인가 싶어... 이렇게 고루고루 해주는 게 의미가 있을까...? 몰빵해서 10만에 해방 5단 전보 7단계 하나 만들어놓았어야 하는 게 아닌가...?
거기에 다른 사람들이 자기 애정캐 7단 찍고... 해방 5단계 찍고... 10만 투력 인증하는 거 보면 너무너무 부럽더라고... 특히 내 애정캐들... 가끔 가다 가뭄에 콩나듯 보이는 분들 보면 너무 반갑고 부럽고... (하지만 흑문 오를 땐 다른 애들 쓴다고 하시더라... 그것도 눈물이 나...)
나 같은 수령님 지휘사 혹시 있니...?
너무 분산 투자 하는것같다ㅠㅠㅋㅋㅋ
난 최애 하나만 해방5단, 풀신기, 전보 7단 해주고 나머지는 주력 성능캐만 키우고 있어. 아무리 성능이라도 내가 못쓰겠거나 템 못닦겠으면 과감히 포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