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시된 애프터라이프(충격적인 노잼), 염왕이 뿔났다(남캐 일러 괜찮길래 다운받다가 뒤늦게 yd글로벌인거 보고 취소), family island(농장겜류 중에 정말 싫어하는 일하는데 에너지 쓰는류라 삭제) 여기다가 며칠전 ㅇㄹㅋㄴ ㅌㅌㅅ 블랙리스트로 상처입은 영혼이 지금 현타 와서 리뷰나 쓰려고...
정말 5분, 10분하다가 칼삭제한것들도 있으니까 신뢰도 매우 낮음 주의!!
1. 블루스톤(국내)
-장점
일러 예쁜 편이고 남캐가 극소수는 아님.스토리가 라노벨 느낌까진 아님. 난 스토리 괜찮았음 중간중간 애니메이션 짧게 있음.
내 기준 전투가 노잼은 아님 전략에 따라서 컨이 조금 필요하기도 함.
게임이 가벼워서 로딩속도 괜찮음.
존버만 하고 꾸준히 하면 모든 캐릭터를 확실하게 딸 수 있을듯?
-단점
주인공 남캐로 고정.
빻은 일러도 좀 있고 무엇보다 게임에서 아재냄새 남. 스토리나 스크립트가 요즘겜들처럼 대놓고 라노벨식으로 빻은건 아닌데 약간 옛날 애니에서 나오는 빻은 느낌 남(예를 들어 여탕 훔쳐본 캐릭터한테 혈기왕성한 나이인건 알겠지만 해야될것과 하지 말아야할 건 구별해야지 하고 혼내는 남자주인공. 여탕훔쳐보기를 옹호하진 않지만 애초에 안빻았으면 저런 캐릭터를 안넣었겠지 하는 수준의 빻음임).
그리고 무엇보다 매일매일 돌아야하는 게 있어서 하다가 지겨워지는데 메인스토리(특별한 이야기. 스테이지는 메인스토리 아닌듯)가 너ㅓㅓㅓㅓㅓ무 난이도가 빠르게 올라가는데 육성이 쉬운편도 아님. 메인스라도 쉽게 깨졌으면 스토리 볼려고 계속 했을듯
2. 사신고(국내)
-장점
암생각 없이 다운받았다가 알고보니 타봄소프트거였음! 예전에 여기 공포겜들 재밌었고 그렇게 빻은 느낌 없었어서 기뻤음
그래픽 귀여움
-단점
디펜스 게임에 재미를 못느낌 내가...
3. 킹스레이드(국내)
극초반하다가 모바일겜에서 안좋아하는 스타일의 쓸디라 삭제
4. 용사식당(국내)
그래픽 귀여운데 전작(표류소녀)보다 재미 없어서 삭제. 전투 시스템을 이해 못했어...
5. 에픽세븐(국내?)
이상하게 재미가 없어서 삭제...
6. 에픽소울즈(국내?)
리세하다가 겜 오픈한지 극초창기인데 공카에 망했니 글만 많음+실제로 질림해서 삭제
7. 소울매직 온라인(모름)
충격적으로 구린 UI에 삭제
8. 내 목소리가 들려?(국내)
극초반 하다가 오글거려서 삭제. 오토메겜인거 같음. 연애겜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9. 방치팜(모름)
최근에 여러 게임에 상처받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만 해도 성취를 얻을 수 있는 전자 피규어를 폰에 하나 놔드렸습니다
10. 천년의 소녀(아마 국내)
-장점
프메2 느낌 낭낭한 육성게임! 딸이 아니라 여동생 키우는 게임인데 걱정보단 덜 빻았음. 주인공 지인들이 동생이 모험 나서서 만나도 여자애운운 안하고 그냥 내가 걱정하니까 조심하라고 하는 정도(완전 클린은 아님)
플레이어 성별 정할 수 있음. 동생이 오빠할땐 징그러웠는데 언니하니까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님. 근데 중간에 추가된 시스템이더라
프메보다 복잡하고 난이도 있는데 환생 시스템이라 할수록 템을 계승받는 시스템이라 한동안 계속 할 수 있을거 같음
엔딩일러는 찾아보니까 빻은거 좀 있는데 바캉스 일러는 다 봤는데 별로 안빻았어!
모험시스템이 있는데 이벤트가 많아서 각잡고 하려면 꽤 분량 길듯
-단점
프메2랑 너ㅓㅓ무 닮았는데 엔딩일러들이 딱봐도 그 모티브라서 엔딩일러 빻은거 있음
1명 키우는데 너무 길어(유료템으로 빠르게 끝내기 가능함). 포켓프린세스도 이런 계승시스템이었는데 프메2랑 포켓프보다 길고 힘듦. 각잡고 상위계열 엔딩으로 키우려면 하루 온종일 해서 1명 키울듯
모바일인디겜 자주 해본 톨들은 자주 봤을 그 무료 배포 일러들이 NPC임. 근데 뭐 인디겜이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늙은남캐랑 결혼엔딩이 있다고 함 ㅅㅂ 사실상 거의 모든 남캐들이랑 결혼 가능하니까 스텟 올리겠다고 늙은이들이랑 대화 많이 하지 말자..
알바 성공확률 너무 낮아 체력 1000 넘고 스트레스 30인데 농장이 올성공이 안뜨는거 실화냐
난이도 높아지는 원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랑 질병을 따로 관리해야함ㅋㅋㅋ 알바 성공(스트레스 질병 오르고 스텟 증감있음)/알바실패(스텟 증감없이 스트레스만 오름)/교육성공(스텟증감있고 스트레스만 오름)/교육실패(스텟증감없이 스트레스만 오름)=돈내고 교육받아도 실패하면 스텟이 안오름ㅋㅋㅋㅋ 알바는 성공하면 질병이 오르고 실패하면 돈 못받음ㅋㅋㅋㅋ 아 개 힘들어. 심지어 골드 벌기 빡센편이고(프메2에 비해 모험에서 돈이 잘 안벌리는편) 식당 요리는 1회차당 사는데 횟수제한있음...
단점만 많이 적은거 같은데! 육성겜 좋아하면 일단 해보는거 추천함!! 오랜만에 재밌게 하고 있음
11. 애프터라이프(국내)
원래 이런 류 그림체 취향 아님+게임할때 소리 안들어서 성우 빵빵해도 무쓸모+충격적으로 노잼(차라리 완전방치면 모를까 아오)=지금 삭제 직전
12. Tinker Island(아마 해외)
방치형 생존겜? 탐색하고 물건캐는데 시간이 걸림(그래서 방치형). 그리고 그렇게 얻은 재료들로 제작을 함. 제작해서 얻은걸로 스텟보정 받거나 하는식...인데 초반에 방치 시간이 몇초라서 너무 재밌게 하다가 45분 100분 이렇게 기다리게 되니까 지루해짐+근데 과금이 딱히 싸지 않음=삭제
13. Lily's garden(아마 해외)
며칠 하다가 이런 류 금방 질려하는 편이라 삭제
14. 판타지타운(모름)
게임 그래픽 귀여운데 ㅠㅠㅠ 너무 작아 타일들이! 그래서 너무 조물조물 만지는게 답답해서 하루 온종일 하고 삭제. 이런 농장류 겜 좋아하면 꼭 해보길 바람
15. 동물의 집(모름)
꾸미기겜이 하고 싶었는데 방만 여러개지 꿈의집처럼 한정된 가구 3개중에 고르는거+캐쥬얼게임인데 느림=삭제
16. Postknight(아마 해외)
최근에 한 겜은 아닌데 너무 불호위주라... 예전에 내가 몇주~몇달동안 재밌게 해서 써봄. 전투도 캐쥬얼하게 재밌고 스킬 조합하는 재미도 있음. 컨 안하면 깼던 맵이라도 금방 죽어서 컨하면서 해야해서 재밌는데 게임자체는 직관적인 편임. 오래하다보니 육성이 오래 걸리고 그때 아마 번역이 없어서 삭제하긴 했는데 진짜 정 할거 없으면 나중에 이거라도 다시하려고. 참고로 삭제하면 데이터 없어지는거 같음
원래 모바일겜 이것저것 잡다하게 해보는 편이라(물론 대부분 5분만에 삭제함) 이제까지 한거 다 합치면 훨씬 많을텐데 비교적 최신것들로만 모아봤고... 엑소스 히어로즈도 사전등록해놨는데 암만봐도 노잼일거 같아서 기대 안함 이제 내 희망은 이영싫겜뿐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