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민 끝에 해피홈 파라다이스 구매했는데 왜 진즉에 안 샀나 싶을 정도로 재밌다..!!
이틀 째인데 하루종일 이것만 부여잡고 있는거 실화냐ㅋㅋㅋㅋㅋ
꾸미기를 썩 잘하는 편은 아니고 맥시멀리스트라 그냥 꽉꽉 채우기를 좋아하는데 열심히 꾸민거 자랑하고 싶어서 여기에 자랑하고 간다ㅎㅎㅎㅎ
첫 손님 엘레핀이란 노란 코끼리 친구ㅎㅎ 책 읽기 좋은 집 컨셉이였던듯??
눈이 편안 연두색 벽지를 쓰고 싶었는데 선택지가 없어서 아쉽..
두번째 손님 메리어스 집 컨셉은 애 있는 집 컨셉이 아니라 따땃한 집이였던거 같은데 어쩌다보니 애 있는 집처럼 되었다..
외관 꾸며주는거 깜빡해서 나중에 꾸며줄 예정ㅎㅎ
세번째 손님 비니거 컨셉은 게임기가 넘치는 곳이였나? 암튼 겜장같이 만들어 드렸음ㅎㅎ
제일 도시 같은 느낌이 나는 별장이야ㅎㅎ
네번째 손님 파이프 파도소리가 잘 들리는 컨셉을 요청하셔서 맞춰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집 외관ㅎㅎ
다섯번째 손님 크로크 버섯에 둘러쌓이고 싶어 하셨는데ㅋㅋㅋㅋ(좀 당황했음)
그래도 요청대로 버섯버섯하게 만들어드렸습니다
여섯번째 손님 우띠 갑부가 꿈이라 하여 돈을 많이 놓아 드렸습니다
물욕이 어마어마 하셔서 금 장식 돈 장식 끌어오면 하트나 느낌표 띄어주심
일곱번째 손님 리카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컨셉을 요구하셨는데..
화장실에 욕조까지 거의 풀옵션으로 진행해드렸음(처음으로 화장실 생긴 별장)
여덟번째 손님 보스터 영화배우가 꿈이였다면서 거에 맞게 해달라했는데..
어쩌다보니 영화 좋아하는 마피아 보스 느낌이 되어버림
마지막으로 학교! 학교를 졸업한지 nn년 기억을 더듬어 정성껏 꾸몄지만 이것의 나의 최선
그래도 재밌었다!
많이 서투르고 어설프지만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 토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