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전에 스퀘어에닉스의 농장/목장 등 생활 경영 시스템이 있는 파판느낌 게임!!해서 관심을 모았다가
사람들이 기대 이하라구...ㅠㅠㅠㅠㅠ그 뒤로 짜게 식은 게임...
솔직히 스타듀밸리를 기대하면 실망하고, 룬팩토리를 기대하면 실망하고, 파판을 기대해도 실망해ㅋㅋ큐ㅠㅠㅠㅠㅠ그냥 하베스텔라 자체로 봐주면 좋겠어...
스팀 평가도 몇십시간씩 오래한 사람들은 평이 되게 좋거든?ㅠㅠ나도 풀프라이스로 사고 80시간 이상 뽑아냈음
자 농사도 가능하고 목장도 만들 수 있고 낚시도 가능한데 사냥도 있고 심지어 스토리도 있다? 심지어 스토리 내용도 좋다?!
우리 겜 많이 잡숴주세요ㅠ
여러분이 한입씩 잡수시지 않으면 우리겜 망합니다.
오프닝 화면
스토리 진행상황에 따라 오프닝 화면이 달라져 브금은 진짜 너무 좋음 bbb 어디서도 당당하게 추천할수있어 하베스텔라 메인 브금 개좋음
메인만 좋은가?ㅠㅠㅠ아닙니다...진짜 모든 맵의 음악들이 다 좋아...
내 최애 지역 브금은 바닷 속임ㅠㅠㅠㅠㅠ여기 들어가잖아? 그럼 세이렌의 노래처럼 성악이 나오는데 이게 너무너무 좋다
저기 마지막 사진에 사라지는 여자애가 시리어스 스토리의 메인축을 담당하는데
심각한 여성대상화 x, 제대로 된 서사가 있는데 이게 그렇게 맘이 북북 찢어진다. 내 최애는 쟤야....
진짜 이렇게 고통스러운 선택을 강요받는 캐를 본 적이 별로 없음..계속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고민하게 됨ㅠㅠㅠ
그리고 계속 서 있는게 메인 주인공.
성별은 선택 가능해 남성 / 여성 / 무성
체형도 선택 가능함 3단계지만..... 기본으로 부여된 이름은 있는데 맘에 안들면 이름 바꿔도 돼
시작 마을과 내 사랑 대장장이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이게 아무래도 스쿠에니고 파판 디렉터가 참여해서 그런지 인물들한테서 진짜 파판 느낌이 나
특히 어린애들은 그 턱에서 목으로 떨어지는 라인이 라라펠 그 자체임
보통의 게임은 길잃은 용사에게 검을 쥐어주고 몬스터를 잡아오라고 합니까?
이 게임은 길 잃은 사람이 보이면 일단 안 쓰는 집을 하나 내어주고 먹고 살라고 곡괭이와 씨앗을 줍니다....농사지어서 먹고살라고ㅠ 얼마나 현실적입니까ㅠ0ㅠ
농사가 얼마나 중요하냐면 이 동네 요정들은 밭을 지켜줍니다..
새로운 밭도 열어줘요
자꾸자꾸 넓어지는 밭에 대농의 꿈이 부풀어감. 농사로 한 몫 벌어보겠다는 야망이 풍선처럼 부품
이 게임은 허기짐이 스태미나인데 허기진것은 지나가다 산딸기 따먹거나 요리 먹어서 채울수 있거든?
요리도 할 수 있고 !!! 기계만 들인다면 밀가루, 잼, 즙 못 만드는게 없따!!!
요리 도감이 있으니 만들면서 도감 채우는 재미는 어떠신가요
낚시도 할 수 있어!
우리집 뒷마당에도 낚시터가 있고 마을마다 낚시할 수 있는데, 나오는 물고기는 다 다름 전설 물고기도 있다!!
그러나 이제 내 눈에 물고기는 싱싱한 횟감일 뿐...
잡아서 요리할 생각밖에 안 듦. 요리로 팔면 돈을 좀 주거든
사냥도 해야하고 마을간 이동도 해야하고 하루 내에 농사도 짓고 하려면 속도가 생명이겠죠?!
탈 것도 있습니다
우리 귀여운 래비콘.
나중엔 비공정도 열어줘. 하지만 난 래비콘을 타고다니지 귀여우니까
퀘스트는 메인퀘스트 / 서브퀘스트로 나뉘어져있고 시간 제한은 없어
농사 천천히 짓고 싶으면 짓다가 퀘스트 하고 싶으면 하면 됨
섭퀘도 할만한게 이거 하잖아? 그럼 이후에 우리집 우체통에 편지가 한 통 들어오는데 섭퀘를 준 인물들이 후일담을 적어서 보내줌ㅠㅠㅠㅠ내가 도와준 애들이 나한테 감사하다 앞으로 힘내보겠다 이런식으로 오면 막 뿌듯함 자식들 잘 살아라ㅠㅠㅠ
그리고 같이 다니는 친구들 개인 스토리도 되게 잘 되어있어
한명한명 서사보면서 ㅠㅠㅠ그럴만해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따라옴
그리고 여기 나오는 모든 친구들과는 연인관계를 맺을 수 있음. 연인이라기 보다는 평생 함께하는 반려의 느낌인데..
누군 되고 누군 안되고가 아니라 그냥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사람과 가능함;; 심지어 촌장 할배랑도 가능함. 성별은 관계없어 유니콘과도 가능한데 여남이 머가 중요합니까...ㅎㅎ
근데 '로맨스 서사' 는 없어. 파엠풍설처럼 막 니 감정 내 감정 차곡차곡 쌓여요 이런것보다는 모두가 같이 고생하고 그 마지막에 내가 반지를 하나 딱 주면 스토리가 하나 풀리면서 서로 맺어지는 느낌임
맺어지면 쟤들이 내 집으로 이사옴
이런 느낌으로. 3~5분 정도의 스토리가 진행되고 맺어짐.
그래서 막 연애 서사 간질간질한 느낌ㅠㅠㅠ 이런 걸 기대하면...실망합니다....ㅠ
그리고 각 인물들의 인물 스토리는 꼭 굳이 안 열어도 되는데, 이 하이네 스토리는 여는 걸 추천해.
얘가 과학자라서 이 세계의 비밀이나 복선들이 얘 개인 스토리에 많이 떡밥처럼 뿌려져 있음.
전투시스템은 파판 그 자체야 잡체인지 할 수 있음.
잡을 얻는 방법은 메인스토리를 클리어하면서 저 인물들을 언제라도 내 파티에 집어넣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면 돼. 그건 그냥 스토리 열면 자동적으로 됨.
그럼 그 인물들의 직업을 내가 쓸 수 있는 형식임. 사냥터에 데리고 갈 수 있는 인원은 나를 포함해서 세 명.
근데 성우 더빙이 안되어 있어.... 성우는 있고, 인사할때나 몬스터한테 맞을때 같이 뭐 소소하게는 더빙이 되어있는데
스크립트 더빙을 안 했음.. 마음속으로 읊자....
하여튼 우리 겜 한번만 츄라이...생각보다 괜찮아요 진짜루ㅠㅠㅠㅠㅠㅠㅠ
당신들의 한 입, 게임 ip의 생명을 연장합니다..
이건 혹시나 해서 내 스팀 플레이 기록
반년도 전에 했는데 아직도 난 이 게임 브금 듣고 살아...
엔딩 시간제한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