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월 아이야.
태초부터(ㅋㅋ) 잠이 없었고, 깊이 잠들땐 업어가도 모를 것 같다가도
새벽 1시~2시쯤 잠귀가 밝아지는지 자주 깨고, 한 번 깨면 잘 잠을 못 들어.
돌까지는 진짜 두세시간마다 울어서 그때마다 토닥토닥해줘야 했고,
한국 나이로 다섯살이 된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새벽에 깨면 꼭 사람이 주변에 있는 걸 확인해야 다시 잠들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잠이 정말로 없어.
기본적으로 아무리 길어도 9시간을 안 자는 것 같아. 기상시간이 6시를 넘어본 적이 없어.
가장 평균적인 기상시간은 5시 30분이고, 그마저도 요즘은 4시 50분쯤 일어나서 쉬를 하고, 5시 10분쯤 되면 칭얼대기 시작해.
그 새벽에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공부를 시작했어 ㅋㅋ 근데 아무리 그래도 나는 졸리잖아? 그래서 새벽에 깬 애를 달랠 때 "아직 공부할 시간 아니야." 하고 달래. 그러면 애는 누워서 "공부하고 싶어!!" 하고 소리지르면서 울어 ㅋㅋㅋ
누가보면 서울대 예약해 놓으신 줄 알겠어...
10개월 둘째가 기깔나게 잠을 잘 자서(얘는 솔직히 혼자 재워도 될 수준), 그제부터 과감히 분리수면을 시도했는데,
첫날에는 한 번 새벽 1시에 깨다가도 얌전히 들어가서 잘 자더니
둘쨋날인 어젯밤에는 새벽 1시, 2시, 3시에 깨더니
새벽 3시에는 "공부하고 싶어요~" 하면서 안방 밖에서 외치더라 ㅋㅋㅋ
결국엔 4시 30분에 둘째까지 깨우고...ㅋㅋㅋ
5시 20분에 공부 시작하심^^ㅋㅋ
마음같아서는 나도 애가 깨울 때 "그래!" 하고 벌떡 일어나고 싶은데,
정말.. 애한테 자꾸 "오늘만은 안 그러겠지" 하고 바라게 돼ㅠㅠ
새벽마다 예민해진 신경으로 애한테 짜증내는 게 미안하다가도,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렇게까지 잠이 없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지경이야.
참고로 저 시간에 일어나서 낮잠도 안자 ㅋㅋㅋ 둘째는 첫째 등살에 저렇게 깨고나면 7시 반만 돼도 가물가물해서 다시 재우면 세시간씩 자는데;;;
지치고 지친다 하면서 달리다보니 여기까지 왔네.
이번에야말로 분리수면을 성공하고 싶은데, 여전히 욕심인가 싶다.
나도 잠귀가 워낙 밝은 터라, 둘쨰가 잠을 잘자긴 하는데 잠꼬대처럼 새벽에 종종 낑낑대는데 그때마다 깨거든(안 달래줘도 다시 잠듦).
잠없는 아이들 많이많이 봤지만... 우리 애만큼 잠 없는 애는 못봐서...
지치고 힘들다.
태초부터(ㅋㅋ) 잠이 없었고, 깊이 잠들땐 업어가도 모를 것 같다가도
새벽 1시~2시쯤 잠귀가 밝아지는지 자주 깨고, 한 번 깨면 잘 잠을 못 들어.
돌까지는 진짜 두세시간마다 울어서 그때마다 토닥토닥해줘야 했고,
한국 나이로 다섯살이 된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새벽에 깨면 꼭 사람이 주변에 있는 걸 확인해야 다시 잠들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잠이 정말로 없어.
기본적으로 아무리 길어도 9시간을 안 자는 것 같아. 기상시간이 6시를 넘어본 적이 없어.
가장 평균적인 기상시간은 5시 30분이고, 그마저도 요즘은 4시 50분쯤 일어나서 쉬를 하고, 5시 10분쯤 되면 칭얼대기 시작해.
그 새벽에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공부를 시작했어 ㅋㅋ 근데 아무리 그래도 나는 졸리잖아? 그래서 새벽에 깬 애를 달랠 때 "아직 공부할 시간 아니야." 하고 달래. 그러면 애는 누워서 "공부하고 싶어!!" 하고 소리지르면서 울어 ㅋㅋㅋ
누가보면 서울대 예약해 놓으신 줄 알겠어...
10개월 둘째가 기깔나게 잠을 잘 자서(얘는 솔직히 혼자 재워도 될 수준), 그제부터 과감히 분리수면을 시도했는데,
첫날에는 한 번 새벽 1시에 깨다가도 얌전히 들어가서 잘 자더니
둘쨋날인 어젯밤에는 새벽 1시, 2시, 3시에 깨더니
새벽 3시에는 "공부하고 싶어요~" 하면서 안방 밖에서 외치더라 ㅋㅋㅋ
결국엔 4시 30분에 둘째까지 깨우고...ㅋㅋㅋ
5시 20분에 공부 시작하심^^ㅋㅋ
마음같아서는 나도 애가 깨울 때 "그래!" 하고 벌떡 일어나고 싶은데,
정말.. 애한테 자꾸 "오늘만은 안 그러겠지" 하고 바라게 돼ㅠㅠ
새벽마다 예민해진 신경으로 애한테 짜증내는 게 미안하다가도,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렇게까지 잠이 없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지경이야.
참고로 저 시간에 일어나서 낮잠도 안자 ㅋㅋㅋ 둘째는 첫째 등살에 저렇게 깨고나면 7시 반만 돼도 가물가물해서 다시 재우면 세시간씩 자는데;;;
지치고 지친다 하면서 달리다보니 여기까지 왔네.
이번에야말로 분리수면을 성공하고 싶은데, 여전히 욕심인가 싶다.
나도 잠귀가 워낙 밝은 터라, 둘쨰가 잠을 잘자긴 하는데 잠꼬대처럼 새벽에 종종 낑낑대는데 그때마다 깨거든(안 달래줘도 다시 잠듦).
잠없는 아이들 많이많이 봤지만... 우리 애만큼 잠 없는 애는 못봐서...
지치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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