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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mitory.com/forest/291259191
사소한 팁 3탄은 내가 작품 쓸 때 꼭 만드는 파일들을 적어왔어!
(물론 시놉, 개요, 플롯, 트리트먼트, 자료조사 파일은 제외야)
근데 다 쓰고 나니까 이번 건 전혀 도움이 안될 것 같은 느낌...ㅎ 그냥 이렇게 작업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봐줘ㅎㅎ
1. 대사 모음집
글쓰기 초보 시절... 모든 인물의 말투가 점점 양극화되어가는 걸 느껴버렸다...! 착한 캐릭들 말투가 다 비슷하고, 나쁜 캐끼리 말투가 비슷해지더라구... (돌아보면 선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캐를 구분한것부터가 문제였음ㅎ)
사실 인물을 상세히 조형하면 생기지 않을 문제긴 해
근데 비중없는 조연들까지 세세히 신경쓰기엔 너무 바쁘자나요? 오히려 연작병&신작병&얘를 걍 서브로 밀어버릴까병(?)등등등 독이 될 수도 있고ㅇㅇ
글서 그냥 대사 모음집 폴더에 인물별로 대사모음 파일들을 만들어놓는다
Ex. (김토리.txt)
#to 장토리
"얌마! 그러게 내가 뭐라고 했냐!"
#to 최토리
"어허이, 그 참…. 지가 뭘 그래 잘못했대요?"
>>매우 귀찮지만 인물 특유의 어투를 유지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익숙해지고 나서는 걍 특징과 예시 대사 몇개만 정리한 파일로 대체했어
2. 인물 간 호칭 표
초반엔 조연 A가 B를 오빠라고 불렀다가 후반부엔 갑자기 선배라고 부르는 쟈근 실수를 저지른 나토리...
아니 갑자기 헷갈릴때 있지 않니...? 나만 그래?ㅠ
3. 인물 이름 목록
그동안 연재한 작품 속에 등장한 인물의 이름을 나열한다... (주인공이랑 비중있는 인물은 #붙여줌)
무의식적으로 이름을 같게 지었다가 연작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발생...ㅠ하는 걸 막아줌...
4. 잘린 문장 모음
- 퇴고하며 잘린 대사랑 문장 모아둔 파일
- 초고 쓰다가 막히면 읽어보는 편
- 인물 성격에 안 맞는 건 캐붕이 되지 않도록 소재 모음 파일로 옮겨둔다
5. 주요 장면 파일
- 트리트먼트 들어가기 전에 주요 장면(주인공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큰 사건) 서술을 먼저 써두는 편이야.
- 감정선 섬세하게 쓰는 거 좋아해서 중간에 방향성을 잃었을 때 읽어보려구 써둬
6. 꾸금 씬 계획 파일
ㅋ....
씬을 어디서 넣을 건지, 총 몇번 넣을 건지...
그리고 씬 별로 진도는 어디까지 갈건지, 두사람의 애정도가 어느 정도로 무르익었을 때인지, 대사, 체위, 자세히 서술할 범위
(ex. 첫번째 잣부터 세번째 잣 초입에 수 기절하고 아침짹....)
등을 정리해둔다…ㅎ
7. 회차별 요약본
ex.
1화. 수가 공한테 선물주면서 고백함. 공이 선물 연못에 집어던짐. 수가 울면서 연못 들어감.
2화. …
- 미리 쓰지 않고, 해당 회차를 완성한 다음에 요약해서 적어놔. 나중에 수정해야할 부분 생겼을 때 찾아보기 쉽더라구.
8. 챕터별 초고 모음
한 회차씩 완성할 때마다 복사해서 이 파일에 누적시켜놔. 전체적으로 검색해야할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9. 소제목 모음
- 챕터 소제목으로 쓰고 싶은 것들 적어놔. 챕터명은 연재하다가 갑자기 바꾸고 싶어질 때도 있어서ㅎㅎ
- 완결낸 후에 이거 보면서 본편 소제목으로 쓴 건 지워
그리고 남은 소제목 후보를 싹 훑어보면 외전 소재가 떠오른다
https://www.dmitory.com/forest/291259191
사소한 팁 3탄은 내가 작품 쓸 때 꼭 만드는 파일들을 적어왔어!
(물론 시놉, 개요, 플롯, 트리트먼트, 자료조사 파일은 제외야)
근데 다 쓰고 나니까 이번 건 전혀 도움이 안될 것 같은 느낌...ㅎ 그냥 이렇게 작업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봐줘ㅎㅎ
1. 대사 모음집
글쓰기 초보 시절... 모든 인물의 말투가 점점 양극화되어가는 걸 느껴버렸다...! 착한 캐릭들 말투가 다 비슷하고, 나쁜 캐끼리 말투가 비슷해지더라구... (돌아보면 선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캐를 구분한것부터가 문제였음ㅎ)
사실 인물을 상세히 조형하면 생기지 않을 문제긴 해
근데 비중없는 조연들까지 세세히 신경쓰기엔 너무 바쁘자나요? 오히려 연작병&신작병&얘를 걍 서브로 밀어버릴까병(?)등등등 독이 될 수도 있고ㅇㅇ
글서 그냥 대사 모음집 폴더에 인물별로 대사모음 파일들을 만들어놓는다
Ex. (김토리.txt)
#to 장토리
"얌마! 그러게 내가 뭐라고 했냐!"
#to 최토리
"어허이, 그 참…. 지가 뭘 그래 잘못했대요?"
>>매우 귀찮지만 인물 특유의 어투를 유지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익숙해지고 나서는 걍 특징과 예시 대사 몇개만 정리한 파일로 대체했어
2. 인물 간 호칭 표
초반엔 조연 A가 B를 오빠라고 불렀다가 후반부엔 갑자기 선배라고 부르는 쟈근 실수를 저지른 나토리...
아니 갑자기 헷갈릴때 있지 않니...? 나만 그래?ㅠ
3. 인물 이름 목록
그동안 연재한 작품 속에 등장한 인물의 이름을 나열한다... (주인공이랑 비중있는 인물은 #붙여줌)
무의식적으로 이름을 같게 지었다가 연작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발생...ㅠ하는 걸 막아줌...
4. 잘린 문장 모음
- 퇴고하며 잘린 대사랑 문장 모아둔 파일
- 초고 쓰다가 막히면 읽어보는 편
- 인물 성격에 안 맞는 건 캐붕이 되지 않도록 소재 모음 파일로 옮겨둔다
5. 주요 장면 파일
- 트리트먼트 들어가기 전에 주요 장면(주인공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큰 사건) 서술을 먼저 써두는 편이야.
- 감정선 섬세하게 쓰는 거 좋아해서 중간에 방향성을 잃었을 때 읽어보려구 써둬
6. 꾸금 씬 계획 파일
ㅋ....
씬을 어디서 넣을 건지, 총 몇번 넣을 건지...
그리고 씬 별로 진도는 어디까지 갈건지, 두사람의 애정도가 어느 정도로 무르익었을 때인지, 대사, 체위, 자세히 서술할 범위
(ex. 첫번째 잣부터 세번째 잣 초입에 수 기절하고 아침짹....)
등을 정리해둔다…ㅎ
7. 회차별 요약본
ex.
1화. 수가 공한테 선물주면서 고백함. 공이 선물 연못에 집어던짐. 수가 울면서 연못 들어감.
2화. …
- 미리 쓰지 않고, 해당 회차를 완성한 다음에 요약해서 적어놔. 나중에 수정해야할 부분 생겼을 때 찾아보기 쉽더라구.
8. 챕터별 초고 모음
한 회차씩 완성할 때마다 복사해서 이 파일에 누적시켜놔. 전체적으로 검색해야할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9. 소제목 모음
- 챕터 소제목으로 쓰고 싶은 것들 적어놔. 챕터명은 연재하다가 갑자기 바꾸고 싶어질 때도 있어서ㅎㅎ
- 완결낸 후에 이거 보면서 본편 소제목으로 쓴 건 지워
그리고 남은 소제목 후보를 싹 훑어보면 외전 소재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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