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업체 같이 골라주라

토요일엔 결단을 내려야하는데 너무 어렵다
일단 두군데로는 추렸어 둘 다 현장과 가까워
상담할때 집 사진 다 찍어가고 수치 적힌 도면 들고갔고

우리예산은 4천만원이고 (내돈이 1300) 전체공사같은 부분공사랄까..?

현장이(이사갈집) 우리 집이랑 멀어서 공사 시작하면 매주가긴 할건데 나까지 매주 가진 못할거같고 (난 카톡으로만 거의 볼듯) 주로 부모님만 매주가실거같아

수납이 중요한 집이야


1번 업체
- 실내건축면허 있음
- 홈페이지에 대표자명 사업자번호 딱 박아둠
- 20년넘음, 본점과 지점이 있고 둘이 가까움. 둘 다 한 지역에만.
- 여자 실장님이고 매일 현장 간다고 하고 카톡방 파서 소식 전해준다하고 우리가 매주 현장가는거 적극 권장한다함
- 일용직 안쓰고 항상 같이하는 팀이 있다고함
- 목공에 돈 안아낀다고 함 이유도 같이 설명해줬는데 퀄리티나 as등등 업자들 다루는 스킬이 있어보였음
- 아이있는 여자 실장님이라 살림이나 수납등등 우리 엄마랑 소통이 잘될거같음 실제로도 상담시 쿵짝이 잘맞았음
- 전반적으로 5년된 아파트라 아까운 자재들이 많다며 많이 아끼려는 스탠스
-포트폴리오가 23년이 마지막 업로드. 말로는 바빠서 다 못올린다고 함
- 포폴 나쁘지 않지만 2번업체에 비해 최신트렌드 이런건 아닌듯
- 견적을 안내줌 대강 금액대만 얘기했고 실측 없이는 견적 의미 없다고 견적서 안줬고 실측은 계약금 걸어야 해준다고 했음;; 젤 아쉬운 부분



2번 업체
- 실내건축면허 없음
- 홈페이지에 대표자명 사업자번호 없고 아무리 뒤져도 안나옴
- 10년넘음, 본점과 여러 지점이 있음. 위치는 서울 경기.
- 지점이 많아서 실장도 여러명인듯 블로그에 포트폴리오 꾸준히 올라오는데 우리 상담해준 실장이 한게 그중에 뭔지는 알수없음
- 상담해준 분은 남자 실장이고 한달에 하나의 공사만 한다고 하고 항상 같이하는 팀이 있다고 함 본인이 마감까지 다 본다고
- 진행하면 카톡방 파서 이야기한다고 함
- 실장님 겁나 꼼꼼해보였음 1번 업체에서 안짚어준거 다 짚어가며 상담함 나랑 잘맞음
- 견적서가 지금까지 받아본곳중 가장 세세하게 왔고 예산에 맞춰주면서도 우리가 원하는건 다 들어감
- 트렌디한 디자인과 조명쪽에 강점이 있는 분으로 보임.. 한편으론 실용성보단 포트폴리오 잘나오기위한 옵션들도 있는거 같았음. 이러면 더 좋다고 제안해주는건 난 좋았지만 엄마는 꼭 반드시 필수로 해야하는게 아닌것도 얘기하는게 돈만 더들고 걸린다고 함 (ex. 발코니 탄성코트)


두곳 다 퀄리티는 높을거같아
중도금 잔금 치르는 프로세스나
as챙겨주는것도 비슷해 예산도 딱 4천으로 맞춰짐

전체적으로
1번- 안정성(면허보유),실용성
2번-디자인,트렌디함,꼼꼼함

요런느낌인데
어떻게 골라야할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