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공기질을 위해 노력하고 알게된것들..(수정)

안녕 맘토리들아..


연일 미세먼지로 인해 아이들 걱정을 하고있을 토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주절주절 써볼까해



아이를 낳고 얼마안되서.. 아마 1년전 이맘때쯤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고 공기청정기를 구입정도만 했었어..



근데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가가 너무 걱정되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던중 유모차용 공기청정기를 만드시는 분 인별을 알게되어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알게됬어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에는 (초)미세먼지가 심해도 크게 불편함을 못느끼는데 호흡기 민감군은 정말 심각한 증상들을 겪는다고 해



특히나 어린아이에게는 심각, 더욱 심각하다고.. 그러면서 미세먼지관련 카페에 가입하고 공기질의 중요성을 하나하나 배워갔어



일단 미세먼지 당연히 안좋지 그래서 미세먼지 심하다고 문꼭꼭 닫고 살았는데 왠걸 이산화탄소(인간이배출) 포름알데히드(가구나 유아책에서 많이 나온다고함) 심지어 라돈(화장실대리석같은곳 돌같은곳??에서 나온다고 함)이라는 물질이 점점 쌓이고 있다는거지



카페에 측정기를 가진사람들이 직접 확인하고 해결을 강구하더라고 공기청정기라는 게 있지만 오로지 미세먼지 초미세(헤파필터장착시)까지 잡아주는 용도지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만들어 주지않아 심지어 공기청정기 필터등급도 나눠있어서 알아보고 사야해



그래서 중요한 일이 환기라는 건데 미세먼지 최악인데 어떻게 하냐 이거지



요즘은 전열교환기 즉 환기배기 시스템인데 지어진지 얼마 안된 아파트마다 있지만 오래된 주택이나 아파트는 없어(전열교환기에 헤파필터를 끼면 공기청정기 안사도됨 같은원리로 자동차필터 헤파필터로 끼면 공기청정기 필요없음 대신 외기로!)



그래서 최근에? 나온 해결책이 강제환기라고 공청기를 이용하는 방법이야



외부공기 즉 미세먼지는 포함하지만 그외 유해물질이 없는 공기를 정화해서 미세먼지를 빼고 집에 넣는거지



자세한 원리는 잘 설명못해줘서 미안한데 간단히 설명하면 그래..



그래서 이러한 강제환기키트 까지 나오고 있어 물론 굳이 살필요는 없지만 쉽고 간단하게 사서 설치하고 꽂기만 하면 되 (나도 샀지만 사기전 만들어서 강제환기를 했어)



그치만 만약 이 외부 공기질이 이산화질소나 오존수치가 높으면 그나마도 못하는 거지ㅜㅜㅜ



그리고 강제환기라는 것을 하면 집안의 습도가 엄청 낮아져 그래서 가습기를 구매했었지 두개나..



근데 가습기만 틀면 공기청정기가 미친듯이 반응하는 거야?



알고봤더니 수증기뿐만아니라 미세먼지같은 입자로 유해물질들이 나온다는 거야..



아직 확정적으로 유해함이 입증되진 않았지만 그날로 초음파가습기 다 치우고 물끓여서 습도 맞추다가 기화식 가습기 구매했어ㅜㅜ



내가 공부하며 구입한거



Kf94 마스크(임산부나 36갤미만 아이는 안돼!! 저산소증와)


공기청정기 h13-필터등급


환기형 유모차 공기청정기


강제환기 키트


기화식가습기



아직 구입못한거



초미세 포름 이산화탄소 측정기(비싸다)


자동차필터ㅜ(안팔더라고 많이 안타는 차라.. 따로 제작해야함 해주시는분있긴하다고 함)


라돈측정기(이건 지역마다 다른데 구청이나 이런곳에서 빌려주시기도 한대)




어찌보면 민감하고 예민하게 보일수도 있어 예전에는 아무것도 없이 살았는데 유난이라고..



근데 내 새끼가 기본적으로 숨쉴권리정도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해 내가 이민은 못가도 이정도로만..



맘만큼은 강원도나 제주도로 이사가고싶다ㅜㅜ




마무리는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네ㅜㅜㅜㅜㅜㅜ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미세먼지 조심해




미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