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방금 신점보고나서 마음을 달랠겸? 외근중인데 시간이 쫌 있어서 써봐 재미로만 봐줘!

원래 이런쪽 관심 많았고 학생때도 재미로 봤는데 대학졸업 후 풀리는게 없고 반히키도 몇년해본 후로 본격적으로 가본건 작년 여름!
근데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이쪽 관심있는 사람도 없어서 주로 인터넷으로 정보 얻었어

1) 딤토 비숲 추천이었던 강동구 점집 - 복채5 (작년 여름 기준)
처음으로 가본 점집 어떤 토리가 비숲에 잠깐 정보 올려줬고 그 톨 설명대로 조근조근 대학교 선배언니같은 곳 (추천토리 진짜 고마워!) 관심분야 회사 알바중이었는데 짤리네마네해서 다른곳으로 옮겨야하나 취업고민이라 갔고 당일 예약이었고 좀 늦어서 죄송했음 되게 깔끔한 오피스텔 환한곳에서 봤고
이름하고 생년월일만 물어봤어
첫마디가 사회생활 잘할것 같은데 왜 이렇게 힘들어하냐고 해서 나톨 놀람! 바로 고민인 부분을 말해줘서 그 후 무한 신뢰 7-8월 이동수 있댔는데 다른 사람이 그만두게 되서 내가 팀 이동함 자리도 싹다 바뀌고 나름 이동수여서 맞았다고 생각해 다음해 n월까지 몇년다닐 직장 잡을수 있다고 했는데 이건 틀림 근데 내가 구직을 안해서.... 완전 틀렸다고보긴 힘들어 그리고 옮긴곳도 결국은 잘안될텐데 실패라고 생각하지 말고 nn살 이후로 좋은일 있을거라 너무 갇혀있지 말고 행동하는건 본인 의지라고 말해줘서 너무 위로됐어 아 사람들이 이래서 점보는구나 싶었던 곳

2) 딤토 별방 후기 - 동덕여대쪽 복채 3만원 (작년 여름)

이곳도 별방토리 후기처럼 앳된 여자분이 봐줬고 이름 생년월일 말하고 자기가 영으로 보이는거 다 말해줌 근데 범위가 좀 넓어
한참 우울할때라 죽고싶다고 생각한적 있는데 자살시도 하셨거나 자살하신분 있냐고 물어보는 것처럼? 엄청 많은 내용을 삼십분정도 말해줬는데 지금 생각하니 임팩트가 별로없네 직장관련해서 계단식으로 보이고 시기질투 있을수 있다함 돈문제도 쏘쏘고 내년 취업운이 좋다고 용한곳에서 부적써도 좋다고 했어 자기한테 절대 쓰라고 하는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고 뭐 진심으로 보이는거 궁금한거 물어보는거 다 말해줘 6n살에 심장수술할수도 있는데ㅋㅋㅋㅋ 잘 놀래는거 (맞음) 외갓쪽 내력이라 (완전 맞음) 영향있는거고 nn살에 내집하나 갖겠다해서 기분 좋았음ㅋㅋ용하다는 느낌보다 신기하고 재밌다 느낌 친절하고 가볍게 보면 좋겠다 싶었어

3) 인터넷에서 나름 유명한? 사주집 - 옥수동 복채-6만원 (작년 여름)
엄청 잘맞는다 유명해서 예약을 무려 두달전에 함 5월 말 예약하고 8월에 봤는데 여긴 한시간 컷 재는 듯 내가 이런쪽에 관심 많아서 내 사주 글자 읽을정도인데 그런거 기초부터 다 설명부터 시작해서 나한테는 별로였음 그리고 연애문제 얘기해주길래 그건 됐다하니까 남자 만나야 잘된다고... 이건 별로였음
남자한테 디인적있냐 여자 좋아하냐 물어본건 무례 했음

4) 딤토에세 유명한 전화 사주 - 복채5 (작년 여름)
여긴 후기가 많으니까ㅋㅋㅋㅋㅋ 할말이 없지만 나도 비슷해 위로하는 상담식인건 좋았어 근데 내 사주 대충은 알아서 임팩트는 없었어 진로결정할 때 궁금한거 카톡해도 된다고 물어보고 싶은거 나중에라도 질문 받아준다는건 좋았어

5)건대 유명 타로 - 질문당 만원
그 건대역에 오피스텔에서 하는 유명한 곳 사주 넣고 카드 뽑았는데 난 이직문제 물어봤고 옮겨도 좋고 올해까지 쉬어도 좋다고 했어
카드뽑고 결과 말할 때 진짜 눈빛이 번쩍이셔서ㅋㅋㅋ신기있는것 같은 느낌이었어 근데 질문이 확실해야 좋을 것 같아 난 마음도 못정하고 두루뭉술해서 좀 애매했어 결혼 늦게하거나 하지 말라는 말은 공통적으로 나옴
근데 여긴 예약아니고 찐으로 선착순으로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그게 힘듦ㅠ

6) 건대 타로 제자분 천막
기다리는거 힘듦2222 지금 있는곳도 나쁘지 않다고 했는데(맞음) 근데 기다리는 사람도 내용 다 듣고 말씀하시는게 좀 터프하셔서 호불호 갈릴 듯 바쁘신지 과자 우적우적하면서 봐줌

7) 드디어 올해 11월 가본 곳 딤토 비숲추천
복채 -10만 (얼마전에 올랐다고 함)
강동구 다세대주택가 당일 예약은 까이고 다음날 감 매일 새벽기도 다니시고 하루 여덞명만 받는다함 주소 나이 이름물어보고 점봐주는데 약간 사주로 봐주는거 반 신점 반인거 같아 작년부터 전라도 할머니가 와서 사투리 나오거나 반말할수도 있다고 했어 그리고 말을 해주시는데 말이 많고 빨라서 잘은 못알아 들었어 하이튼 내년까지 안좋다는거고 내 성격같은거 내가 순하고 맹하게 생겼는데 성격은 진짜 잘맞추고 성격이 개과천선 한 부분이 있다는데 정확해서 신기했어 직업이 고민이라 물어봤는데 명쾌한? 딱 떨어지는 답은 못들었지만 얼추 알아들은 것중에 틀린건 없어 내년까지 안좋대서 좀 슬프긴했음ㅠㅠ 여긴 삼십분 컷 같은데 궁금하면 더 길게도 말해줘 말이 많고 빠르셔서 좀 정신없는게 있었음

8) 오늘 보러 간 곳! 청담동 -복채 10만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이자 따끈한 오늘 후기ㅋㅋㅋㅋ타커뮤 댓글에 있길래 광고인가 의심했지만 새로 시작한 일이 너무 별로라 예약했어 당일 예약 까이고 다음날 오후랑 오늘 오전 중 오늘 잡았어 문자가 굉장히 시크?함 무뚝뚝하달까 그래서 남자인줄 알았는데 여자분이고 초행길이라 헤매서 늦었는데 혼남ㅠㅠㅠ 말투 좀 무섭다? 싶었는데 일단 들어오래서 나이 사는곳 동호수 이름 부모님 성씨 결혼여부 남친유무 다 물어보고 부채랑 방울 흔드시면서 주문 외듯이 (뭔지 알지? 신 부르는거) 한 후에 봐줬어 나톨 그동안은 이렇게 말로 외듯이 하는거 처음이라 쫄았고 유투브에 점보는거 많이 나오잖아 그거랑 비슷했음

우리엄마아빠 집안에 대해서 말하는데 맞음 원래 잘 살았는데 망한거랑 할머니 두분이었는데 어찌어찌해서 망한거 그리고 내가 언제부터 막힌건지랑 고민인거 뭐라 설명할 수 없이 딱 맞아서 별로 물어볼게 없었어;;; 그리고 부모님 동생도 조금씩 봐줬는데 동생 성격적인거 맞아서 소름ㅠㅠ 난 앞으로 더 안풀리고 1번 점집부터 들은 nn살까지는 힘들다는 소리 들었어 그리고 하는일도 미리 말했는데 너 어차피 여기서 쇼부 볼 생각 없잖아 공부해서 시험을보든 자격증따면 좋겠다함 무서웠는데 말해주는게 날 진심으로 안타까워 해줘서 ㅋㅋㅋㅋㅋ위로됐음 할머니 아프게 돌아가신거 아빠 성격 맞아서 신기했고 몰입감 장난 아님 아이고 니가 nn살부터~ 하는데 눈물나서 혼났음ㅠㅠ 한 15분정도? 걸렸어 그분이 해주는 말 맞아요 하다보니 할말이 없더라고ㅠㅠㅠ 결국은 내가 해야함을 깨닫고 위로만 받고왔어 그리고 결혼은 다른데서 하지 말랬고 그런사주인데 결혼수 있어서 그사람 만나서 안정된다는데 이건 먼 미래라 모르겠음

결론) 결국은 인간이 행동해야 한다 백날 점봐야 안하면 도루묵 / 그래도 힘들었겠네 소리 들으니까 위로는 되더라 / 그리고 난 귀가 얇아서 의심없이 그렇구나 그런면이 있구나 받아들이는 편이라 걍 비싼 조언이라고 생각하고 후회없었어 / 그리고 점봐도 속시원한건 생각보다 없었어 어차피 인간이 해야하고 겪어야하는게 있어서 그래도 조금 더 참으면 된다하니 잠깐이나마 위안이아 공통적으로 말한 nn살을 위해 준비해야겠다는 동기부여 됐음 -후기 끝
  • tory_1 2020.11.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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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 2021.11.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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