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는데
내가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감이 안 잡혀.
담임한테 벌써 2차례 얘기했는데
3번째 얘기하면 나 진상이니????
사건은 이래.
1. 2023. 10월 ~ 12월경, 따돌림.
- a가 다른 애들한테 우리 애랑 놀지말자며
우리애가 놀고 있으면 애들을 데려가버림.
담임한테 이야기하자 애들 불러서 혼내고 사과시킴.
나는 전체적으로 따돌리는 행동은 나쁜거다고 주의 부탁드렸는데
그냥 애들 콕콕 집어서 혼내고 사과시킴.
이 와중에 a가 그럴때 말렸던 애들도 있어서 난감해짐.
어쨋든 a랑 같은 반 진학 안 원한다고 얘기했는데
그냥 반편성없이 올라간다고, 아니면 우리애만 옆반 가야하는데
추천 안 한다고 해서 안일하게 같은 반으로 진학시켜버린 나쌔키....
2. 2024. 3월
a한테 2차례 맞고 옴. 담임한테 사실확인 따로 불러서 부탁드렸는데
a랑 우리애랑 대면시키고 '놀다가 부딪힌건데 오해한거 아니야?' 라고 해서
우리 애 별말 못하고 돌아옴.
나한테도 전화해서 부딪힌건데 우리애가 오해했다고 함.
유치원에서 우산이 없어졌는데 우리애가 갖고 간거 같다고 함.
우리애가 '그거 제가 아니라 b가 내가 갖고 간건가 하고 얘기했어요.' 라고 하자
b 우산은 다른거거든??? 그건 저기있거든???? 하면서 애 말끊고 빈정될때부터
우리 애 안 좋아하는구나 느꼈는데 대응도 다 저런식이니까 선생님을 신뢰할 수가 없어...
오늘은 노래 배우는데 '00이가 엄마아빠 안 사랑해요. 라고 불렀어요.' 라고 a가 거짓말해서
선생님한테 가사 바꿔부르지말라고 혼났다고 집에 와서 대성통곡하고 잠...
우리 애는 친구들이 다 여기있으니까 반 안 바꾸고 싶어하는데...
a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고 ... 무엇보다 a를 너무 의식하게 됨...
a랑 다시 친해지고 싶어하다가 a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하다가...
a가 자기 절친이랑 놀면 못 다가가고 ㅠㅠ....
근데 유치원 대응은 저렇고 나도 계속 클레임거는 엄마처럼 되고...
처음에 확실히 대응했어야 하는데 계속 이렇게 되면
오히려 자잘한 일로 계속 민원거는 사람처럼 느껴져서
선생님도 오히려 우리를 귀찮게 여기고 제대로 대응을 안 해줄듯
지금도 a 랑 같은 조로 편성해놨더라... 미쳐....
우리 애만 다른반으로 옮겨야 할까
아니면 아예 원을 옮겨...???
근데 옮겨서도 저런 애 있으면 ...???
우리애가 이겨내야하는문제인가 ????
모르겠다 ㅠㅠㅠ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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